♥ 유피(최혜인)
팔레트 페스타에 참여했다. 도착해서 요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우리 기관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나는 발표를 해야 해서 리허설을 하러 갔다. 리허설 때 생각보다 더 떨리고 프롬포터도 잘 안 보여서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리허설을 끝까지 잘 마쳤다. 그리고 행사장 뒤쪽에 체험존이 있어서 우리 팀의 프로젝트와 다른 팀의 프로젝트를 체험해 보고 코멘트를 달았다.
나는 많은 프로젝트 중에 파란바다에서 만든 강릉의 특산물 보드게임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체험을 다 하고 도장을 받아서 추첨통에 이름을 넣었다. 나는 한 번도 그런 것에 당첨이 되어본 적이 없어서 속으로 조금 기대하고 있었다. 체험을 다하고 드디어 발표시간이 되어서 발표를 하게 되었다. 다른 팀들은 다들 두세 명씩 나와서 발표를 하는데 나만 혼자여서 더 긴장이 되었다. 막상 올라가 보니 떨지도 않고 발표를 잘해서 우리 팀의 생각과 활동들이 잘 전달된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마지막으로 시상식을 했는데 우리 팀은 '팀워크가 환상'을 받았다. 상 이름을 들었을 때 우리 팀이 받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했는데 우리가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상품 당첨은 안되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10분 동안 발표를 해 본 경험으로 더 많은 곳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뿌듯했다.
♥ 우리(이서경)
스마일 게이트 건물에 들어가 여러 기관이 만든 게임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찍는 활동을 하였다. 게임 후 추첨통에 이름과 기관을 써서 제출했다. 그 후 여러 기관의 발표를 보았는데, 다들 재미있고 신박한 게임을 만든 게 대단하고 멋졌다. 우리 차례가 와서 유피 언니가 발표를 하고 투표를 했었다. 다른 기관은 20개 후반의 표를 받았는데 우리 기관은 128개나 표를 받아서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이번 20주차 팔레트 요원, 아이들과 선배와 같이 활동해 좋았고 벌써 끝나서 아쉬웠다.
♥ 박현규
처음으로 스마일 게이트 본사에 가보았다. 카페 같은 곳도 있고, 휴식 공간도 크게 있다. 센터들 각자 자리에 앉고 리허설을 하였다. 중앙에 있는 간식들을 먹으면서 각 센터들의 작품의 소개를 듣고, 우리 센터에서는 혜인이 누나가 발표를 했다. 헤인이 누나 혼자 나가서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혼자서도 잘하셔서 멋있었다.
각 센터에서 준비한 게임에 참여하고 영상을 보았는데, 다들 정말 잘 만든 것 같다. 그 후에 이름표에 도장을 찍어주는데 스태프에게 보여주면 선물 추첨의 기회를 얻는다. 나는 얻지 못했지만 요원과 서영이 형이 당첨되었다. 우리 센터는 '팀워크가 환상'이라는 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동네로 돌아왔다. 팔레트 마지막이 좋게 끝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 정서영
팔레트 페스타는 팔레트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여러 센터에서 스마일 게이트로 모여 후기를 발표하는 것이다. 나는 팔레트 수업을 듣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 발표를 하는 유피, 우리, 태호, 현규, 형준이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스마일 게이트에 왔다. 발표 시작 전, 학생들의 코딩 작품 체험존에서 즐겁게 게임을 하였다. 내가 생각한 수준 퀄리티보다 다들 너무 잘 완성되어 있어서 너무 놀라웠다.
시간이 지나 발표 시간이 다가왔다. 다른 센터 학생들보다 말도 또박또박 잘하여서 무청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오랫동안 팔레트 활동을 한 학생과 선생님들께 감사했고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