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동틀때늘 차고넘치는 마음을 보내주시어 감사할 뿐입니다. 살다가 보면 울일도 , 웃을 일도 있겠지요. 억울한 일, 분한 일도 있고, 원통할 일도 있고, 가슴 아픈 사연인들 왜 없을까요. 그렇지만 내가 아픈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슬프고 아픈 것이 더 아플 때 있습니다. 대신 아파 줄 수 없는 마음, 대신 슬플 수 없는 마음이 더 아픈 경우 말이지요. 마음을 감추고 살아야 하는 일이 그래서 힘이 든 것 같습니다. 요즘 우울증이 걸릴 정도로 힘든 님의 모습 또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어서 일어나시어 예전처럼 활달한 모습 뵐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늘 약에 취하셔서,,, 무기력한 모습을 견디셔야 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일까요. 그렇지만
@김별어서 힘내셔야지요. 힘내서 벌떡 일어나시어 예전처럼 뭐든 열심히 하셔야지요. ^_^ 공부도 일도 사업도 글쓰기도 다시 멋지게 하셔야지요. 저의 시에서 님의 모습을 보셨다니... 감사하다 해야 할지,,, 안타까워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감사한 마음, 아름다운 마음을 느낍니다. 편안하고 따듯한 밤 되세요.
그대뺨에 흐르는 눈물,,, 닦아 줄 수 없기에 이 가슴에 흐르는 눈물이 됩니다 차라리 흘릴 수 있는 눈물이라면 좋으련만,, 흐릴수도 없는 눈물을 머금고 살아야 하는 그리움은 어찌할꺼나.. 소리내어 펑펑 울기라도 한다면 이 맺힌 마음이 도리어 위로가 될터인데.. 아니 눈물이라도 흘러 내 마음,,다 씻어 준다면 그것 또한 위로가 될터인데.. 흘릴 수도 없는 마음에 맺힌 눈물은 어찌할련지...
김별님,,,님의 잔잔한 싯글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어젯밤에 하늘에 뜬 달빛이 너무 밝아 내 마음이 다 환해졌어요 정작 만월이 될 오늘은 구름속에 가려져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모든것을 다 품을수 있을 둥근달,, 내 그리움도 품어 주실래나..
끼아라님의 말씀이 밤 강물 같습니다. 제가 강가에서 태어났거든요. 밤에 듣는 강물소리... 처량하기도 하고, 한의 소리 같기도 하고,,, 한해에 한 명씩을 강으로 가버린 사람의 울음 같기도 하지요. 눈물을 감추고 살아야 하는 사람이 있지요. 몇 동이를 쏟아도 좋을 눈물을 감추며 산 사람들... 그런 사람, 제 주위, 아니 가족에게도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제 자신일 겁니다. 그래도 저는 혼자 숨어서 몰래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요. 혼자 밤에 시를 쓰면 흘린 눈물은 또 얼마인지... 그렇게 살아온 날들도 이제 노을이 지는 강 언덕에 앉아... 세상 밖으로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듯이... 잔잔히 바라볼 수 있는 나이가 되었네요.
@김별님의 가슴 속에도 쏟아내지 못한 눈물이 많을 듯 합니다. 그 눈물 이제는 쏟지 마시고... 잔잔한 그리움으로, 더 좋은 날들을 열어갈 힘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님의 말씀이 이토록 정갈하고 깊어... 저도 잠시 어떻게 답을 드려야 할지 막막했네요. 무게감이 다른 말씀 제 시의 영감의 자양분이 될 듯 합니다. 어젯밤은 달을 보셨군요. 달을 보며 상념에 사로잡혔을 님을 잠시 상상해 봅니다. 오늘 달이 구름에 가렸다 하시지만... 달을 보는 마음은 둥글 것만 같습니다. 싸늘해진 밤 기온, 감기조심하세요. 정성어린 말씀에 마음 짠합니다.
자온님, 6분을 울고나면 그런 현상이 생기는군요. 하기야 때로는 웃는 것보다 실컷 울고나면 분명 속이 후련하고 새로운 기분이 생길 때가 있지요. 요즘 많이 웃기만을 강조하는데... 많이 울기도 권해야 할 것 같아요. 우는 것이 웃는 것보다 좋은 때가 있으니까요. 눈물이 많은 사람을 아시는군요. 마음이 여리고 착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작은 슬픔이나 기쁨에도 눈물바람부터 하는 사람,,, 그런 사람 중에 나쁜 사람은 없지요. 직업이 간호사,,, 아픈 환자들을 보면 얼마나 마음이 많이 아팠을까요. 그야말로 백의의 천사시네요.^^* 눈물로부터 사람의 진정한 가치와 정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눈물 한
임진강 일몰을 보며~~ 가을이 하고 놀고 있네요^^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아파하는 건 무죄랍니다 그런데도 다들 아끼고 살지요^^임진강은 슬픔이 가득 고인 듯하군요~~일몰이 곱군요^^ 화덕피자에 콜라 가득 먹고 허기를 꺼내요~~ 멋진 음악에~현실에서 훌쩍 벗어나면 내가 자연인지 자연이 나인지^~ 우리 강산이 아름답군요 좋은 저녁~또 예쁜 글 기대해요^^
산낸일기님 임진강을 다녀오셨군요. 임진강의 저녁노을 참,,, 아름답지요? 다만 그 노을 속엔 통곡이 스며 있는 것 같아, 분노도 스며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저릴 때가 있지요. 제가 그쪽에서 군생활을 했지요. 그래서 가끔씩은 임진강이 그립기도 합니다. 네 말씀처럼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아파하는 것까지 무죄지요. 죄라면 미워하고, 사랑하지 않는 거지요. 화덕피자에 콜라... 입맛은 역시 소녀시네요^_^ 좋은 곳에 가셨으니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밤, 불수 되세요. 감사합니다.
느루님 오늘은 푹 쉬셨지요. 세종대왕님 덕에 시도 쓸 수 있고, 하루를 편히 쉴 수도 있고,,, 참 좋은 날이었지요. 저는 시인으로서 우리글 우리말로 시를 쓸 수 있는 건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종대왕님을 가장 존경하고요. 시인의 생일이나 마찬가지인 오늘 한글날... 가슴 적시셨으니... 상쾌해진 마음으로 가을 밤 달구경도 하며,,, 그리운 사람 생각도 하며 행복한 밤 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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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동틀때 늘 차고넘치는 마음을 보내주시어 감사할 뿐입니다. 살다가 보면 울일도 , 웃을 일도 있겠지요. 억울한 일, 분한 일도 있고, 원통할 일도 있고, 가슴 아픈 사연인들 왜 없을까요. 그렇지만 내가 아픈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슬프고 아픈 것이 더 아플 때 있습니다. 대신 아파 줄 수 없는 마음, 대신 슬플 수 없는 마음이 더 아픈 경우 말이지요. 마음을 감추고 살아야 하는 일이 그래서 힘이 든 것 같습니다. 요즘 우울증이 걸릴 정도로 힘든 님의 모습 또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어서 일어나시어 예전처럼 활달한 모습 뵐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늘 약에 취하셔서,,, 무기력한 모습을 견디셔야 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일까요. 그렇지만
@김별 어서 힘내셔야지요. 힘내서 벌떡 일어나시어 예전처럼 뭐든 열심히 하셔야지요. ^_^
공부도 일도 사업도 글쓰기도 다시 멋지게 하셔야지요. 저의 시에서 님의 모습을 보셨다니... 감사하다 해야 할지,,, 안타까워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감사한 마음, 아름다운 마음을 느낍니다. 편안하고 따듯한 밤 되세요.
그대뺨에 흐르는 눈물,,,
닦아 줄 수 없기에
이 가슴에 흐르는 눈물이 됩니다
차라리 흘릴 수 있는 눈물이라면
좋으련만,,
흐릴수도 없는 눈물을 머금고 살아야 하는
그리움은 어찌할꺼나..
소리내어 펑펑 울기라도 한다면
이 맺힌 마음이 도리어 위로가 될터인데..
아니
눈물이라도 흘러
내 마음,,다 씻어 준다면
그것 또한 위로가 될터인데..
흘릴 수도 없는 마음에 맺힌 눈물은 어찌할련지...
김별님,,,님의 잔잔한 싯글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어젯밤에 하늘에 뜬 달빛이 너무 밝아 내 마음이 다 환해졌어요
정작 만월이 될 오늘은 구름속에 가려져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모든것을 다 품을수 있을 둥근달,,
내 그리움도 품어 주실래나..
끼아라님의 말씀이 밤 강물 같습니다. 제가 강가에서 태어났거든요. 밤에 듣는 강물소리...
처량하기도 하고, 한의 소리 같기도 하고,,, 한해에 한 명씩을 강으로 가버린 사람의 울음 같기도 하지요. 눈물을 감추고 살아야 하는 사람이 있지요. 몇 동이를 쏟아도 좋을 눈물을 감추며 산 사람들... 그런 사람, 제 주위, 아니 가족에게도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제 자신일 겁니다. 그래도 저는 혼자 숨어서 몰래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요. 혼자 밤에 시를 쓰면 흘린 눈물은 또 얼마인지... 그렇게 살아온 날들도 이제 노을이 지는 강 언덕에 앉아... 세상 밖으로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듯이... 잔잔히 바라볼 수 있는 나이가 되었네요.
@김별 님의 가슴 속에도 쏟아내지 못한 눈물이 많을 듯 합니다. 그 눈물 이제는 쏟지 마시고...
잔잔한 그리움으로, 더 좋은 날들을 열어갈 힘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님의 말씀이
이토록 정갈하고 깊어... 저도 잠시 어떻게 답을 드려야 할지 막막했네요. 무게감이 다른 말씀 제 시의 영감의 자양분이 될 듯 합니다. 어젯밤은 달을 보셨군요. 달을 보며 상념에 사로잡혔을 님을 잠시 상상해 봅니다. 오늘 달이 구름에 가렸다 하시지만... 달을 보는 마음은 둥글 것만 같습니다. 싸늘해진 밤 기온, 감기조심하세요. 정성어린 말씀에 마음 짠합니다.
@김별 오늘 마음에 품은 달... 님의 그리움 다 품어 주실 것 같네요. 그토록 간절하고 지극한 마음이시니... 달님인 들 그 마음 어찌 외면 할 수 있을까요.
이쁘게 울지말고 꺼이꺼이 통곡을 6분동안 하고나면 졸리다네요 속에 울화가 어느정돈 해소가되고 안정적인 부교감으로 바껴서 몸에염증이있다면 그것까지 치유가 되는지라 평안한거라네요ㅎ
눈물이 많은 동생뻘 되는 지인이 있는데 아픈이야기다 싶음 벌써 눈주위가 벌겋게 변하면서 두눈가득 그렁그렁맿히는걸보고 제가 놀란적이많아요 아,이사람은 사랑이많구나, 여리구나, 힘들겠구나,
직업도 간호사면서 환자가 내미는 사랑고백을듣고 가슴아프다고 울고 내가 웃자고 한 얘기속에 아픈한조각 주워내어 울고
이쁜 흰 치아를 보이며 잘웃기도 하는데 ...
이쁘기도 하지만 안타까워요 그런 고운 맘때문에 눈물이 많은것같아서
자온님, 6분을 울고나면 그런 현상이 생기는군요. 하기야 때로는 웃는 것보다 실컷 울고나면 분명 속이 후련하고 새로운 기분이 생길 때가 있지요. 요즘 많이 웃기만을 강조하는데... 많이 울기도 권해야 할 것 같아요. 우는 것이 웃는 것보다 좋은 때가 있으니까요. 눈물이 많은 사람을 아시는군요. 마음이 여리고 착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작은 슬픔이나 기쁨에도 눈물바람부터 하는 사람,,, 그런 사람 중에 나쁜 사람은 없지요. 직업이 간호사,,, 아픈 환자들을 보면 얼마나 마음이 많이 아팠을까요. 그야말로 백의의 천사시네요.^^* 눈물로부터 사람의 진정한 가치와 정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눈물 한
@김별 방울 안 흘릴 사람이 너무도 많아서요. 정성어린 말씀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임진강 일몰을 보며~~
가을이 하고 놀고 있네요^^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아파하는 건 무죄랍니다
그런데도 다들 아끼고 살지요^^임진강은 슬픔이 가득 고인 듯하군요~~일몰이 곱군요^^
화덕피자에 콜라 가득 먹고
허기를 꺼내요~~
멋진 음악에~현실에서 훌쩍 벗어나면
내가 자연인지 자연이 나인지^~
우리 강산이 아름답군요
좋은 저녁~또 예쁜 글 기대해요^^
산낸일기님 임진강을 다녀오셨군요. 임진강의 저녁노을 참,,, 아름답지요? 다만 그 노을 속엔 통곡이 스며 있는 것 같아, 분노도 스며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저릴 때가 있지요. 제가 그쪽에서 군생활을 했지요. 그래서 가끔씩은 임진강이 그립기도 합니다. 네 말씀처럼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아파하는 것까지 무죄지요. 죄라면 미워하고, 사랑하지 않는 거지요. 화덕피자에 콜라... 입맛은 역시 소녀시네요^_^ 좋은 곳에 가셨으니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밤, 불수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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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너무도 애절해서...
아파서...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어렵지 않고
쉬운 말만 쓰셨는데도...
애절한 마음의 표현이
오롯이 되어 있어
가슴 적시며
갑니다.
시인님의 마음은 아픈데
시는 아름답게 빛나는군요!
느루님 오늘은 푹 쉬셨지요. 세종대왕님 덕에 시도 쓸 수 있고, 하루를 편히 쉴 수도 있고,,, 참 좋은 날이었지요. 저는 시인으로서 우리글 우리말로 시를 쓸 수 있는 건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종대왕님을 가장 존경하고요. 시인의 생일이나 마찬가지인 오늘 한글날... 가슴 적시셨으니... 상쾌해진 마음으로 가을 밤 달구경도 하며,,, 그리운 사람 생각도 하며 행복한 밤 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