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너무 많이 생기긴 생겼죠,
게다가 관광패턴이 바뀌니......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피로스골프클럽은 지난 2006년 개장했으나, 골프장 난립과 회원권 만기에 따른 입회금 반환 등으로 수년 전부터 경영악화에 시달렸다.
밀린 재산세만 제주도 41억3200만원, 제주시에 7억7500만원 등 50억원에 육박한다.
다른 골프장도 상황은 비슷하다. 2015년 3월 현재 제주도에서 영업중인 골프장은 30곳에 이른다. 이중 8곳에서 미납한 재산세만 150억원 가량이다.
도내 골프장 중 타미우스와 세인트포 골프장 2곳이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도내 1호 골프장인 제주CC의 경우 기업회생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제주CC는 외환은행의 어음 7억원을 막지 못해 지난 2013년 8월1일 부도를 맞았다. 제주은행이 그해 9월 법원에 경매를 신청했으나 4차례 유찰 끝에 현재는 경매가 중단된 상태다.
골
프장의 위기는 전국적인 현상이다. 특히 제주는 관광지라는 특성과, 무분별한 개발 허가로 골프장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화됐고 해마다 적자가 쌓여 경영위기가 심각해졌다. '골프 천국'을 부르짖다가 줄도산을 걱정해야할 상황에 처한 셈이다.
실제 2014년 국내 골프장의 방문객은 3314만3528명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했지만 제주는 178만6067명으로 2013년 186만2850명에 비해 오히려 4.1% 줄었다.
1홀당 방문객도 전국은 3738명으로 전년도 3581명에 비해 4.4% 증가했지만 제주는 2566명에서 2460명으로 4.1% 가량 줄었다.
첫댓글 기사 내용 잘 봤습니다. 제주도 골프장 난립 심각하군요~~ !!.
한동안 엄청 생기더니..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음 궁금한게 생기는데 골프인구는 늘어나고 골프의류도 매출이 상승하고 운동섬아 소일거리삼아 다니는 분도 많은데 골프장 적자는 늘까요?난립때문이라고 하기에 아닌것같아보여서요
지인 왈 경기도 일대에 골프장이 많이 생겼다네요
그래서 같은 가격이면 비행기 타고 오는 제주도보다 몇시간만 가면 가능한 경기도 일대를 간다고 하더라구요--
@호푸 제주로 와야할 서울손님이 경기도쪽으로 가는거였군요
제주도 올거면 동남아로 많이들 가는거 같습니다.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날씨도 동남아는 1년내내 칠수있고 그리고 성인들만 즐기수 있는곳도 갈수있고 겸사겸사 동남아로 많이 가는거 같아요
그리고 퍼블릭개념이 골프장보다는 와서 골프말고 리조트에 숙박도 하면서 먹기도하고 이렇게 해야 하는데 회원권 없이 그냥와서 치고 가는 사람들은 돈이 안될듯 해보입니다.
@생이보말 아~숙박...리조트이용..회원권.. 생각해보니 주변사람들은 다 그냥치고 가는 사람들=돈이 안되는사람들 이였네요 ㅎㅎㅎ
골프장 자체가 심각한 경영난에 처한 상황도 심히 걱정스럽지만, 골프장이 생기던 당시 환경단체등에서 환경오염등등에 대해 말이 많았었는데,,, (지하수관련, 농약 관련등등) 씁쓸합니다.
저 골프장들 중국인들이 싹쓸이 할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골프장 했던곳에 리조트를 건축한다는 기사도 본거 같은데 정말로 중국인들 손에 넘어가면 지하수나 환경오염은 대책이 없을거 같네요.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골프장은 대부분 한라산쪽이라 우리 상수도원이 걱정이 되겠네요.
애초에 골프장 허가를 너무 많이 준것도 원인이고 골프장도 환경오염이 없는게 아닙니다
제주도 오는 경비면 동남아나 중국으로 갑니다
10여년전만해도 겨울철엔 부킹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는데 지금은 부킹걱정없고 그린피도 예전보다 많이 내렷죠
예전엔 골프관광객도 많이 왓는데 지금 현실은 그게 아니죠
골프장 숫자가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