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5일차
전날밤부터 날씨가 심삼치 않더니 천둥번개가 요란합니다 밤잠을 많이 설칩니다 그러나 눈은 일찍 떠집니다 오늘은 앞전에 가서 맛나게 먹었던 보스테이크 에서 전메뉴 먹어볼 생각으로 조식을 거르기로 합니다 점심 식사전 1일 1마사지 원칙에 의해 준비를 하려 했으나 아들이 비도오고 어제 패배도 있고하니 침대에 누워 두어시간 각자의 시간을 갖자고 합니다
ㅇㅋ 그러자
그동안 못봤던 웹서핑 유툽감상 틱톡 감상 카페 둘러보고 뒹굴다보니 점심이네요 그랩 불러서 이동 이런 문이 닫혀있습니다
분명 영업중인거 확인하고 갔는데 아이고 우짠데 그랩기사님 눈치 채시고 바로 다른 스테이크 가게로 데려다 줍니다 이런 여기도 문 닫았네 그랩 기사님도 당황 기사님왈 베리칩 굿스테이크 고고 하십니다 ㅇㅋ 고고합시다 그렇게 한국 사람 일도 없는 로컬 스테이크집 들어갑니다
스테이크 두개(아들가격사악한스테이크주문)미트볼셀러드(미트볼이 고기육전맛 대박입니다)그리고 이름이 기억안나는 스파이시 볶음밥(기가 막히게 맛있었습니다)그랩내역 보고 링크올리겠습니다
맛나고 친절하고 가격도 착했습니다
아들이 딸기스무디를 시켜보자 해서 마셨는데 인생 스무디라고 합니다 저역시 맛있었습니다
전 스벅 딸기스무디가 더 좋습니다
그랩 기사님이 세군데 돌아다녀서 요금이 꽤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9만동만 달라길래 11만동 줬습니다 기사님께 감사한 점심 식사였습니다
이제 1일1커피 차례지만 배가 꽉차서 아무것도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바로 겜장 고고 2시10분쯤 입장합니다
아들은 경차로 갑니다 끝에 자리 착석 화이팅!
저는 고민에 빠집니다 시작을 슬롯으로 하자니...
쫄리나 ? 쫄리면 찌그러지시든가 네 그렇습니다 쫄립니다
잃고 시작하면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구슬로 어슬렁 거리는데
북두무쌍 자리하나가 비어 있습니다
제 오른쪽 옆에 분 연타맞고 돌리고 계십니다
좋은 기운 받아서 스타트 ! 3박스넣고 아타리 확변후 2연 종료
에효 350정도 확인합니다
그런데 옆에분 다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연타종로후 200 언저리에 아타리 시단에서 확변받고 쭈욱 달립니다 씨게 달립니다
너무 달립니다 옆에계신 한국분 추카추카 하지만 전 기가 죽습니다 옆다이가 너무씨게 달려 주니 주눅이들어 아들에게 갑니다 도엽아 아빠가 이러이러 해서 기가죽어 기분전환 할겸 자그라로 간다
하지만 아들 자리도 기운이 없습니다
오늘 조심해야지 하면서 쭈욱 빨립니다
아들 자리 케이지도 노아타리 900회전 입니디
결정 해야 합니다 끝을 볼지 그만하고 맛나는 식사를 할지...
현재 -1250만동 지금 부터 마감까지 못잡으면 2000천만동
이상 질것 같습니다
아들놈 무슨 자신감인지 아빠 나이거 아타리 한번 보고 싶어 !
잠시 고민 합니다 내일이 마지막 날이고 지금 업장엔 돌릴 만한 자리도 없고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싶은데로 해보거라 맘껏 즐기자 지더라도 나름 이시간은 행복인것을...
그렇게 아들은 당차게 돌립니다
저는 쟈그라에서 조금 남은 코인 교환하고
구슬 한박스 사서 GOD구슬로 착석 해서 돌립니다
안해본 다이라 재미없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북두의권 4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그중 마지막자리 고장인듯 꺼져있고 가운데 자리로 이동해서 돌립니다
그사이 아들 다이는 1000언저리에 아타리 미친 야생마처럼 달립니다 뿌듯한 얼굴로 저에게 다가와 하이파이브 합니다 ㅋㅋ
19년전 내 오른팔 위에서 둥실 둥실 타며 즐거워 하던 녀석이
나를 위로 해줍니다
그래 반본만 하자 화이팅 ! 그렇게 아들은 자리로 가서 계속 연타
구슬박스 쌓여갑니다 그런던중 제자리 뭘로 맞았는지 모르겠지만 계속 확변 3자 7자 번갈아가면서 달립니다
북두의권은 후쿠에서 딱한번 돌려본적 있는데 재미없어서 안했던 기억이...
그런데 이다이가 너무 이쁘고 잼나고 기특합니다
그렇게 아들과 저는 서로 내기라도 하듯이 구슬박스를 쌓고 있습니다
결과는 아들이 2만5천발 제가 2만1천발 정도 마감했습니다,
넣은거 빼고 900만동 이겼습니다 짜릿한 승부 였습니다 지옥갔다 천국으로...
내일이 마지막 날인지라 오늘이 마지막 소맥하는 날입니다
늦게 마감을 해서 갈만한 식당이 별로 없습니다
메뉴를 의논하면서 abc마켓 반대편으로 걷다보니 본스 치킨 간판이 보입니다 그래 오늘은 치맥으로 마감하자
들어 갈땐 우리 한팀 이었는데 단체가 들어옵니다
엄청난 소음과 담배연기로 인해 매장안이 화생방이 되어버렸습니다 11명이 돌아가면서 펴서 그런지 환기가 어려울거 같습니다
평소보다 빨리 마시고 숙소로 복귀 합니다
4부는 여기 까지 입니다
5부엔 사진도 조금 올려 놓겠습니다
로컬 Papa스테이크
88 Đ. 2 Tháng 9, Bình Hiên,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첫댓글 역시 빠치는 역전승이 짜릿하죠
뚝심있게 밀어붙힌 아드님이 신의 한수엿네요
아드님한테 좀배우셔야 할듯요ㅋㅋ
그나저나 기억력이 대단하시네요 ㄷㄷ
이번 일정은 아들덕 많이 봤습니다
이녀석 구슬 목걸이 하나 만들어 줄까 합니다 (농담입니다)
기억 쥐어 짜내고 구글 타임라인 체크 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형님이랑 다르게 아들이 진득해서 다행입니다 ㅋㅋㅋㅋ
흠~그게 음~ 허리가 조금 안좋다 보니 !쿨럭!
오래 앉아 있는게 음? 뭐랄까 ?
그놈의 영롱한 푸른 불빛이 뭐라고...
본의 아니게 아드님 이름을 알아버렸네요ㅋㅋ
커플플레이의 장점이 여실히 보입니다ㅎ
그러네요 이름을 불렀네요
하지만 단점도 아시죠
20년도 1월에 코로나 터지기 직전 부모님 모시고 후쿠관광 갔다가 늦은저녁 짬파치로 3대가 했었는데
그때도 저만 잃고 아버지 아들이 복구해줬습니다(3일 짬파치동안 아버지 3연승 하셨습니다)
최근 카페에서 최고로 기다려지고 보고싶은 후기입니다~
마지막 후기남았다는게 아쉽네요~~
일주일정도 연장하시죠~~^^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지금 집입니다 ㅠㅠ
@완소사남매ll대전 저는 오늘 조금 이기고 다른 일정이 있어 튀었네요ㅎㅎ오늘 로컬 스테이크집 가볼려고 해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완소사남매ll대전 ㅋ 벌써오셨구나~~
다음원정때뵈면 같이 한잔하입시다~
아드님도 같이 ~~^^
@곱게자란아이II서울 곱자야 연장해라~~^^
@곱게자란아이II서울 식사 맛나게 드십시오
@시나ll부산 ㅋㅋ그러고 싶은데 일때문에 ㅜㅜ
@시나ll부산 네
꼭 그렇게 하입시다~~
@곱게자란아이II서울 스파이시한 볶음밥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꼭 드셔야합니다
미트볼 처럼 동글동글 한것도 보일겁니다 추천
@완소사남매ll대전 네 감사합니다^^ 꼭 먹어보겠습니다
@곱게자란아이II서울 메뉴판 올려봅니다
@완소사남매ll대전 아이고 너무 감사합니다 ^^
그날 북두7, 경차칠흑 저녁에 장원다이들~아들 마니 뽑으라고 어깨 주물런날 화실히 구슬은 학변 달릴때 기분이 최고죠
정말 짜릿한 역전 승이었습니다
아들이 형님의기를 제대로 받은 날입니다
아드님 근성 대단하네요
승부사 기질도 있고
근데 진짜 사남매 아버지신가요??
すごいな!!
네
아들 딸 아들 딸
요렇게 2년 터울입니다
애들 엄마가 고생 많이 했습니다
전기에 감전된듯 찌릿 짜릿 했겠어요 ~~
아드레날린 팍팍 입니다
참 좋은 부자이십니다.
따뜻한 정이 느껴지네요
항상 서로에게 좋은 믿음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네
따뜻한 댓글에 힘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