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서를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지파 공동체에서 군주제로 이행되면서 사울과 다윗왕의 왕권이 안정되지 못했다는 점이 주목되었습니다.
다윗왕조의 왕권을 세워가는 과정에서 사울과 다윗의 대립, 그리고 다윗과 압살롬의 대립 등을 보면서 지파 공동체를 근간으로 하는 이스라엘의 독특한 체제에 대해서 조금씩 이해하게되었습니다.
모세계약에서 다윗계약으로 이행되면서 왕권이 강화 되었다는 것과 그것에 대한 긴장으로 신명기에서 하나님의 나라에 맞는 군주상의 상을 제시하며 왕권을 견제 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다윗왕조에 대한 계약으로 솔로몬에 대해 우호적으로 기록되었던 것과 달리 철권 통치로인해 많은 백성들이 부역과 과중한 세금으로 고통스러워 했다는것과 종교적 혼합주의와 부의 독점을 보면서 야훼의 시각에서 권력의 속성을 다시금 조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국가권력이 어떻게 작동했고, 어떤 속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기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고 알려진 다위왕조의 왕권역시 권력의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첫댓글 역사는 언제나 승자의 기록입니다. 성경의 위대성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자들의 목소리가 남아있다는 것이지요. 그 '세미한 소리'에서 인류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큰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걸 듣고자 하는 것이 이번 강의 의 목표이구요. 류형선 님이 지은 "믿음이 이기는 그날까지"가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1.
작고 작은 일들을 소중히 여기며
하루하루 열심히 승리 합시다
더 큰 승리를 위 하-여
작고 작은 승리를 거두며 삽시다
믿음이 이기-는 그 날까-지
믿-음이 이기는 그 날까-지
2.
나로 인해 이웃이 새 힘을 얻-고
나로 인해 주변이 밝아 지-면
더 큰 희망이 열 리-니
하루하루 열심히 희망을 삽시다
믿음이 이기-는 그 날까-지
믿-음이 이기는 그 날까-지
3.
슬픈 일이 있거든 피하지 맙시다
어려운 일 닥쳐도 당당하-게
더 큰 믿음을 주 시-니
힘든 일들 가운데 연단 합시-다
믿음이 이기-는 그 날까-지
믿-음이 이기는 그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