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화목하라.
욥기 22:21~30(21절) / 찬송 235장-달고 오묘한 그 말씀
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22 청컨대 너는 그 입에서 교훈을 받고 그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
23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고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버리면 다시 흥하리라
24 네 보배를 진토에 버리고 오빌의 금을 강 가의 돌에 버리라
25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배가 되시며 네게 귀한 은이 되시리니
26 이에 네가 전능자를 기뻐하여 하나님께로 얼굴을 들 것이라
27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한 것을 네가 갚으리라
28 네가 무엇을 경영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네 길에 빛이 비취리라
29 네가 낮춤을 받거든 높아지리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느니라
30 무죄한 자가 아니라도 건지시리니 네 손이 깨끗함을 인하여 그런 자가 건지심을 입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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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하나님과 화목하라(22:21-30)
엘리바스는 하나님과 화목함으로 평안을 얻으라고 욥에게 권면합니다. 사람이 진정한 평안을 얻으려면 하나님과 화목해야 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려면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하나님의 교훈을 마음에 두라
하나님과 화목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교훈을 마음에 두어야합니다. 마음에 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애정을 붙이라는 뜻입니다. 생활의 목표를 하나님께 두지 않는 사람은 자기 소원대로 할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합니다. 말씀에 애정을 붙이지 않는 사람은 이름으로만 신자일뿐이지 심령으로는 자기를 중심하는 자입니다. 혹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을 여러분의 삶에 살짝 끼워 넣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삶의 운영권을 그분께 넘겨드리고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사십시오. 하나님의 교훈을 마음에 둘 때 하나님과 화목하고 진정한 평안을 누립니다.
둘째로 하나님과 화목하려면 그분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함으로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죄악을 버리고 불의를 멀리하라는 말씀입니다. 밖에 나가서는 점잖은 듯 행동하면서도 가정에 들어가서는 마귀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허물이 가리워지는 줄 알고 조심 없이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그 가정에서 옳게 행해야 그 자신도 잘 되고 발전합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며, 자녀를 격노케 말고,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에게 복종해야합니다.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을 버리라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을 누리려면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을 버려야합니다.
“네 보배를 진토에 버리고 오빌의 금을 강가의 돌에 버리라”(24절).
우리는 이 세상에서 아무리 좋은 것들이라도 진토나 돌같이 버리고 그것들에게 애착을 두지 말아야합니다. 세상과 타협하며 안일하게 살지 말고, 언제나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야합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돈 때문에 하나님을 버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직장문제와 주일 지키는 문제 때문에 고통을 당할 때 일의 경중을 바로 알고 설령 직장을 지키지 못할지라도 주일을 지키기로 용단을 내릴 수 있어야합니다. 생활문제와 십일조 문제에 부딪칠 때도 설혹 생활에 타격이 올지라도 하나님께 바치는 문제에 있어서는 타격을 받지 않아야 옳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그 보배로운 것들을 하나님을 위하여 바칠 때에 그것들보다 더 좋은 하나님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배가 되시며 네게 귀한 은이 되시리니”(25절).
하나님과 화목하면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되고(27절), 경영하는 일이 형통하며(28절), 하나님께서 높여주시고(29절), 죄에서 구원을 받는(30절) 축복이 있습니다.
일용할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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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화목하게 하는 삶
유명한 화가가 되기를 원하는 몇 명의 소년들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아주 조용한 가운데 예수님의 얼굴을 그리는 작업에 열중 하고 있었는데 한 소년이 화판 더미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예민한 그의 작업이 방해를 받아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는 붓을 집어던지고는 어쩔 줄 몰라하는 소년에게 화를 내며 심하게 꾸짖었습니다. 소년은 울면서 화실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다시 붓을 들고 예수님의 얼굴을 완성시켜 보려고 애썼지만 그림을 그릴 수 없었습니다. 그의 창조성 과 영감은 화를 낸 후 전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울 고 있는 소년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미안하구나. 내 말이 너무 지나쳤다. 나를 용서해다오. 나는 너보다 더 잘못했구나 너는 그저 화판에 걸려 넘어진 것뿐인데. 나는 공연히 화를 내어 나의 생명 안에 흘러 드는 하나님의 영감을 막았구나. 나와 함께 다시 화실로 들어가지 않겠니?"
그런 후 그는 자연스럽게 예수님의 얼굴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화목하게 하는 삶에서 하나님의 평화와 기쁨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겸손함과 용납과 사랑에서 화목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평화를 깨뜨리는 역사는 교만과 우월감 또는 열등감과 자기 비하의 감정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화목하게 하는 책임은 예수 그 리스도 안에서 우리와 화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책임입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잠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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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21~26절)?
2. 하나님과 화목한자가 받는 축복이 무엇입니까(27~30절)?
3.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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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 화목한 삶을 살게 하소서| 삶의이야기들
“가난하지만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것이 부유하면서도 늘 번민 속에서 사는 것보다 낫다. (잠15:16) 채소를 먹어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면서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낫다. (잠15:17) 마른 빵 한 조각을 먹어도 화목하는 것이 집 안에 먹을 것이 많으면서 다투는 것보다 낫다. (잠17:1)
하나님 아버지,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때는 부부간에, 온 가족 간에
하나님을 잘 섬기고 의지하며, 또 서로를 의지하며 화목하게 잘 살았는데
경제적으로 윤택해지면서 그 화목이 깨어진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요.
재물이 우리의 가족간의 화평을 깨트리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앙을 병들게 만들고 무기력하게 만든다면
하나님 아버지,
차라리 저희를 부하게 만들지 마옵소서.
느닷없이 굴러들어온 큰 보상금 때문에
형제지간에 원수가 되느니
차라리 애초부터 떡 한 조각이라도 나누어 먹는
가난한 형제이게 하옵소서.
헌금 수입이 많아짐으로써
교회가 시험이 들고 엉뚱한 유혹에 빠지느니
차라리 한 달 한 달 하늘만 바라보아야 하는
가난한 교회이게 하옵소서.
넉넉한 수입 때문에
그 수입의 배분에 대해 서로 탐욕이 생기고 다툼이 생긴다면
차라리 가장 가난하고 어려운 선교기관이게 하옵소서.
그래서 오로지 하나님 아버지만을 의지하며,
하늘의 만나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애초의 그 순수했던 사명 의식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하루 하루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며 감격해 하던 그 감격을 다시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부모의 많은 유산이 자녀들의 인생을 파멸케 하는 독이 된다면
차라리 살아 생전에 그 많은 재산이 다 사라지게 하옵소서.
물질 문제로 인해 시험에 들고
구성원간에 다투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재물로 인해 저희 마음에 기름이 끼고,
저희 영혼에 재앙이 된다면
하나님 아버지,
부디 저희에게 재물을 허락하지 마옵소서.
지금...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다시 가족간에 화목이 이루어지고
형제간에 우애가 돈독해진다면
이 경제적 고난은 우리에게 축복임을 믿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게 하옵시고,
그 동안 우리에게 베푸셨던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컸는지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감사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