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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차 대의원회의가 4월 29일 목요일 7시 30분에 진행되었습니다!
새로운 변화가 많은 올해인만큼 이번 대의원회의에서 나눌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총 5개의 소규모 거점(밥풀꽃, 케어비앤비, 초록길도서관, 책방비엥,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과
온라인 줌에서 새로운 이야기와 다양한 상상을 나눴습니다.
대의원 66명, 임직원 15명, 조합원 2명이 함께 하여 총 8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이세원(레이) 이사님의 사회로 재미나게 진행되었습니다!
환영사로 2차 대의원회의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노동의협동 좋아랑 100시간 클럽 1호' 김정희(솔벗) 대의원이 인사를 나눠주었습니다.
직접 노동의협동에 참여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어떤 모양이나 마음인지보다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대의원회의를 통해 앞으로를 향한 힘을 얻어가면 좋겠다고 전해주었습니다.
(모두 힘 받아가셨나요?!)
이후에 경영보고와 노동의협동 1만시간 안내서에 대한 안내, 거점별 경진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거점별 경진대회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거점별로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노동의협동TF 이명란(몽) 교육나눔위원장님이
'노동의협동 1만시간 안내서'에 대한 설명해주었습니다.
여러 거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어날 노동의협동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며, 그 의미에 대해 공유해주었습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되도록" 하는 노동의협동!
1만시간 '더' 돌보면? 의료-돌봄-협동하는 사업소의 지속가능성이 높아져요!
1만시간 '같이' 돌보면?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망이 넓어져요!
1만시간 '잘' 돌보면? 조합원과 살림의 역량이 길러져 살림다운 돌봄이 가능해져요!
이런 의미를 가진 노동의협동! 나는, 우리는 어떤 노동의협동을 할 수 있을지 같이 상상해보았습니다.
"노동의협동 1만시간을 쌓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거점별 경진대회!
2021년 남은 시간을 어떤 노동의협동으로 알차게 채워나가고, 거점별로 같이 할 노동의협동을 나눠보았습니다.
거점별로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천 계획들이 세워졌습니다.
왕진 운전 동행, 청소, 뜨개질, 한의원 홍보, 사업소 계절별 꾸밈물 만들기부터
노동의협동 체크리스트 만들기, 지게차 운전까지! 스케일이 우주만큼 큰 대의원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거점별로 세운 공동 목표🔽도 함께 지켜나가보아요~
■ 밥풀꽃 : 신사옥 오픈 전 대청소(7월)
■ 성평등활동지원센터 : 한의원 홍보(7월)
■ 책방비엥 : 소식지 포장 발송, 살림대청소
■ 케어비앤비 : 한의원 홍보, 골목청소
■ 초록길도서관 : 소식지 포장(6월 말)
■ 온라인1 : 연말까지 후기 한 번씩 쓰기, 케어비앤비에서 만나 나눠서 일하기 => 노동의협동 체크리스트 만들기
■ 온라인2 : 짜투리 모아 풍성한 돌봄, 케어비앤비 주말 간식 만들기
■ 온라인3 : 여러 거점에서 다양한 방식과 시간대에 참여하는 것
이렇게 해서 참여한 대의원과 임직원이 2021년까지 모을 시간은 1,362시간 +++++++++ 무한대 입니다!
살림을 노동의협동으로 함께 만들어가보아요~
일단! 대의원회의에 참여하여 함께 실천해가는 이야기를 공유해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2021년 대의원회의 참석률 목표를 함께 정하였습니다!!
많은 숫자들이 제시되었는데요,
4기 대의원들이 합의한 목표는 (두구두구두구두구두) 바로! 62% 입니다.
많은 이야기와 실천이 오가는 회의를 만들어보아요~
(7월 22일 목요일 3차 대의원회의에서 만나요^^)
경영보고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공유했는데요,
1. 조합원과 함께 새롭게 바꾼 살림치과, 살림의원 (+ 한의원!)
2. 케어비앤비, 어떻게 되고 있나요?
3. 코로나백신, 그것이 궁금하다
까지! 조합원들과 함께 만들어 온 지금, 그리고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그려보았습니다.
또한, 코로나백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영보고1. 조합원과 함께 새롭게 바꾼 살림치과, 살림의원 - 박인필(연필) 살림치과 원장
4월 26일 월요일부터 살림치과에 생긴 변화가 있습니다.
모두 아시듯이 살림치과가 같은 건물 2층에서 10층으로 확장 이전했다는 것입니다!♀️
🎵 따라따라딴~따라라라라라~~
조합원의 치과진료 욕구가 점차 확대되고,
조합원과 예비조합원의 증가로 체어가 부족한 시간대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살림치과를 신뢰하고 찾아오는 분들에게 최적의 진료를 하기 위해 더욱 넓은 공간에 대한 상상을 함께 펼쳐간 결과!
확장 이전에 대성공하였습니다.✨
확장 이전을 통해 살림치과는
서비스 전달의 양과 질의 확대, 개인정보 보호, 쾌적한 진료 환경 등의 변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치과가 이전하면서 살림의원이 있는 2층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접 환기가 가능한 구조와 쾌적한 대기공간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그리고! 조합원에서 조합원으로 이어지는 환대의 공간인 '협동데스크'가 가장 잘 보이는 (전)살림치과 데스크로 이동합니다~
새로워진 협동데스크에서 조합원들의 활발한 활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이 모든 일이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바로, '노동의협동'이 있지요!
2층에서 10층으로 옮겨야 하는 엄청난 짐들도 20여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으쌰으쌰하여 무려 1시간만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렇게 살림은 조합원들의 애정과 참여로 인해 새로운 변화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박인필 대의원님은 발표하며 이런 멋진 문장을 나눠주었습니다.
"우리의 강점은 '협동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에너지!'"
+이렇게 만드는 에너지를 8월 2일에 개원 예정인 살림한의원(준) 홍보와 준비에도 마구마구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한의원 이용경험조사(5/6~5/31)와 살림한의원 슬로건 공모(6월~)는 필수인 거 아시죠?^^)
경영보고2. 케어비앤비, 어떻게 되고 있나요? - 민혜란(탱자) 통합돌봄사업부 팀장
케어비앤비와 마을간호스테이션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살림이 돌봄사업을 준비하고 실행하면서 "있는 제도는 적극 활용하고, 없는 제도는 새롭게 제안하고,
제도 바깥에서라도 필요한 것은 우리 힘으로 만들어가자!"고 하며 여러가지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 '없는 제도는 새롭게 제안하기' 중에 하나가 바로 <병원과 집의 중간집, '살림 케어비앤비'> 입니다.
케어비앤비는 '퇴원 환자의 일상 복귀와 재택 환자의 지역사회 의료를 위한 단기 입주형 재활주택'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의 60세 이상 어르신 중 집중적 의료와 수행기능향상을 통해
자기 집으로 복귀를 희망하시는 분을 대상으로 합니다!
케어비앤비 역시 조합원들의 노동의협동으로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 4월 노동의협동 후기 보기
없는 제도는 새롭게 제안하기 두 번째! <병원에서 마을로, '마을간호스테이션'>
단기, 집중 의료돌봄 필요 환자의 (재)입원 예방과 사회적 입원 감소를 위한 '재택의료' 사업입니다.
은평구 관내 거주, 거동 불편 주민을 대상으로 의사 왕진, 방문간호, 운동관리, 투약관리, 구강관리 등을 진행합니다.
케어비앤비와 마을간호스테이션의 차이점을 살펴보기도 하였습니다.
주변에 많이 홍보해주세요:)
이후에 진행된 Q&A 시간에는 이런 내용이 공유되었어요.
Q1. 케어비앤비 입주시 식사는 어떻게 할 수 있나요? A1. 기본적으로 본인이 선택할 수 있어요. 제공되는 식사를 이용해도 되고, 직접 조리 등 모두 가능합니다. Q2.케어비앤비 입주대상으로 치매환자도 가능한가요? A2. 케어비앤비가 의료적 개입과 재활을 통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단순히 돌봄 이슈만 있으면 사업의 방향과 맞지 않아 다른 연계가 필요할 것 같아요. Q3. 주소지가 은평구여야 하나요? A3. 서울시에서 지원 사업이기 때문에 서울시민이면 가능합니다. Q4. 케어비앤비에서 거주하는 기간이 정해져 있나요? A4. 1개월에서 6개월이 기본이고, 1회에 한정하여 2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Q5. 케어비앤비 이용금액은 얼마인가요? A5. 입주비는 약 21만원 정도, 식간식비를 포함이면 약 39만원 정도이고, 공과금은 자부담 입니다. (*세부비용 개별안내) Q6. 케이비앤비의 입주 대상이 60세 이상인데,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제로 진행하기 때문인가요? 이후 확대 가능성은 있나요? A6. 올해 시범사업에서만 자격 요건에 제한이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담당 행정부처가 어르신복지과가 되면서 나이 제한이 생길 수 밖에 없었어요. 65세에서 60세까지로 줄이는 것도 협의해야 했죠. 원래 소득과 나이 제한이 없었으면 했지만 아직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내년부터는 제한을 없애는 것이 목표입니다. |
경영보고3. 코로나 백신, 그것이 궁금하다 - 추혜인(무영) 통합돌봄사업부장
코로나 백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재생산지수를 낮게 유지하는 것으로 마스크, 손소독, 증상 있을 시 빨리 검사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사회구성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예방 주사를 잘 맞아 항체보유율을 50%~75%로 올려야 한다고 합니다.
주사를 맞을 때 가장 많이 일어나는 이상반응은 '심리적 충격과 실신'인데요,
꼭 알아야 할 부분은 이러한 이상반응은 '두려워할수록 크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않고 집단면역이 생길 때까지 힘내보아요!
모두가 궁금해 할 백신에 대한 Q&A도 함께 공유합니다!
Q1. 마스크를 언제 벗을 수 있을까요? A1.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에 걸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미 마스크를 벗었다고 알려진 나라들도 야외에서 벗는 것이지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쓰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바이러스가 유행할 가능성이 있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도 계속 생기고 있으므로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평생 마스크 쓰고 살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실내에서는 계속 쓴다고 생각해주세요. Q2.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에 걸릴 수 있는건가요? A2. 백신은 효능이라는 것이 있어서, 효능이 95%라면 백신을 맞은 100명 중에서 코로나에 5명은 걸린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백신 효능이 아스트라제네카보다 더 높은 화이자/모더나/노바벡스를 맞더라도 코로나에 걸릴 수 있습니다. Q3. 82세인 엄마가 심장, 혈압 등 쇠약하셔서 백신주사 맞기를 꺼려 하시는데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까요? A3. 물론 백신이 위험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실제 기저질환이 있으신 경우 코로나로 인한 위험성이 훨씬 더 높기 때문에 백신을 권유드리는 것입니다. 백신의 이상반응이 크지 않은 연령대의 건강한 분들이라면 집단면역의 형성을 위해서도 같이 동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Q4. 폐렴, 천식, 기관지 협착 등 기저질환자 백신 맞아도 되나요? A4. 네, 호흡기 기저질환 있을수록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로나 백신 이외에도 독감/폐렴/백일해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백신들을 맞아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
마지막으로, 요즘 유행하는 단체사진 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