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설 불세출이라고 일컫는 초인적인 기교와 악마적인 풍자에 의해 전 유럽을 놀라게 한 바이올린의 명수 파가니니(Nicolo Paganini 1783~1840)는 피아노 연주법에 새 분야를 개척하려고 항상 마음먹고 있던 리스트에게도 큰 시사를 주었 으며 그의 연주뿐만 아니라 작품에 끼친 영향도 적지 않은데, 그것을 가장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이 6곡으로 된 「파가니니 대연습곡」이다. 이들 곡은 그 중 한 곡인 제3번을 제외하고는 ‘철두철미하게 신선하고 경쾌한 착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숱한 금강석을 포함하고 있는 <24곡의 카프리치오(24 Capriccio),op.1>’에서 취하고 있다. 이 6곡은 다른 편곡물이 각처의 연주회에서 유행하고 있는 선율을 주로 해서 즉흥적으로 만든 것과는 달리 정성을 다해 만들어졌으며, 재료만은 파가니니에서 빌리고 있으나 거기에 붙여진 음악이 리스트의 것이라는 것은 <라 캄파넬라 La Campanella>의 원곡과 리스트의 편곡을 비교해 들으면 분명해질 것이며, 또한 리스트가 피아노적인 효과를 올리기에 알맞은 곡만을 선정했음도 알 수 있다. ▲ 작곡 경과 1838년에 작곡되어 그 해에 파리의 파치니 출판사에서 발행된 <파가니니의 카프리치오에 의한 화려한 연습곡, 파가니니에 의한 초절 기교 연습곡>을 1851년에 부분적으로 개정한 것이다. 이 6곡은 이 해에 브라이트코프와 헤르텔사에서 출판되어, 로베르트 슈만의 부인 클라라에게 헌정되었다.
■ 해설
▲ 제3곡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 G#단조 알레그레토 6/8박자 파가니니에 의한 원곡은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의 제3악장이다. 통상 「종을 모방한 론도 Rondeau á la Clochette」라고 불리는 알레그로 모데라토(b단조)를 피아노용으로 만든 것으로 리스트는 이미 1834년경에 메세티(Mechetti)에서 「파가니니의 종에 의한 화려한 대 판타지 Grande Fantasie de Bravoura sus la Clochette de Paganini」라고 제목을 붙여 출판된 곡을 쓰고 있었으며, 그것이 원곡으로 되어 있는 것은 의심할 바 없다. 종의 소리는 파가니니의 원곡보다도 더욱 선명하게 그려졌으며, 특히 고음부에 있어서의 음색의 빛남은 피아노곡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곡은 짧은 전주로 시작되며 이 주선율에 바탕을 두고 빛나는 변주와 교대로 연주된다.
<출처:아래 참조 개작> * 세광출판사,"명곡해설전집,제17권,pp.24~27. * Wikiped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