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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문 후일담
1992.01.20 (월), 한국 서울 용산 한남동 공관
이리들, 가까이 와요. 「다 앉으려면 가까이 와야 되겠네. (어머님)」 아, 날이 좋다! 조금 더 나와야 될 거라구. 조여서 앉으라구요.
수도군! 「예!」 6천 몇 백 명? 「예, 6천2백9십5명입니다.」 수련 끝났어? 「예, 어제 끝났습니다.」 수련을 받은 사람들은 돌아가서…. 이번 4월 올림픽 스타디움 15만 대회에 대한 교육도 했어?예. 아시아평화여성연합, 그거 다 교육시켜야 돼요. 그러지 않으면 일본 자체가 연결되지 않는다구. 시간이 없다구, 시간이.
한국 사회를 뒤흔든 북한 방문
어머니 어디 갔나? 「안에 들어가셨습니다.」 안에 들어갔어? 사진들 있던 것 다 어디 가져갔어? 이번에 선생님이 이북에 감으로 말미암아 한국을 한번 들었다 놓았지, 아마? 「예!」 지금도 여파가 계속되나? 「조용합니다.」 요즘 조용해? 「예.」
10월까지 대회하는 것 끝났나? 전국 집회하는 것 다 안 했어? 사진들 어떻게 했나? 「아까 어떻게 했어, 박보희씨? 이거 안 보여 줬어요? (어머님)」 엄마, 설명해 봐요! 「아니, 당신이 하세요. (어머님)」 (웃음과 박수)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사진 소개 좀 해요. (웃음) 「이분이 조부예요. (어머님)」 (박수) 여기 사진이 원래 아주 요만한 사진이라구. 요만한 사진을 확대시킨 거라구요. [워싱턴 타임스]에 분석기가 있고 전문적인 기계가 있기 때문에 재생한 거예요. 「이거 미국에서 최신 기계로 이렇게 확대해서 만들었어요. 그리고 누구 같아요? (어머님)」 「아버님입니까?」 「형님 같습니다.」 형님이야. 「누구 같으냐고 그랬더니 누군가 율부린너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어머님)」 (웃음) 형님이 남자로는 미남인데 고생하고 그래 놓으니 보기 싫어졌더라구. (웃음)
「여기는 누구예요? (어머님)」 「어머님 같습니다.」 어머니도 나이 많으니까 얼마나 길어 보이는지 뭐…. 두둑하고 그랬다구요. 「사진을 이것밖에는 못 받아 왔어요. 이것도 안 주겠다는 것 가져왔어요. 이게 다예요. (어머님)」 아버지 사진이 빠졌다구.「예. 이 사진도…. (어머님)」 이거 할아버지 사진을 아버지 사진인 줄 알고 가져왔더라구, 모르니까. 손자뻘 되는 사람들이 가져왔더라구요. 「요만한 거예요. 수첩에 넣고 다니는 그걸 가지고 와서 확대했어요. (어머님)」
「아버님, 그럼 형님이 돌아가신 날짜도 모르시겠네요?」 거 알 수 있을 거라구.「한번 가 가지고 어떻게 몇십 년 것을 한꺼번에 다 알고 와요? 만나게 해 준 것만 해도 어디예요? 세상이 달라져서 그렇지…. 그리고 그렇게 수십 명 모아 놓고 사진 찍게 하는 것도 있는 것 같지 않아요. (어머님)」 없지! 「우리는 일일이 이름 불러 가면서, 누구누구인지 모르니까 비디오 찍으면서 이름 부르라고 해 가지고 같이 세워 놓고 찍었거든. 그러니까 비디오 봐야지. 비디오 다 봤어요? (어머님)」 내가 설명하면 맛이 없고, 딴 사람이 설명하면 맛이 있다구. 그렇잖아? 아니, 설명할 사람이 어디 갔다 와요? 「내가 조금 했어요. (어머님)」 박보희, 우리집 사람들 잘 모르지? 이건 할아버지 할머니 모습이야. 「예.」 「그런데 사실은 이것도 만들었어요. 나오지도 않았다구요. 그런데 사진 기술이 워낙 좋아서…. (어머님)」
거 우리 어머니가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는지 이렇게 쪼그랑 할머니가 되었어. 아주 풍채가 좋았었다구요. 여기 봐라. 나이 많아지니까 다 쭈글쭈글해졌어요. 우리 형수만 해도 미인이었다구요. 미인이 늙으면 박색 된다는 말 딱 맞더라구. 「그런데 여보, 고생해서 그런가 봐요. 당신보다 아래잖아요? 당신이 어디 쪼글쪼글해요? (어머님)」 아, 나도 고생했지! 고생했지만 이렇게…. (웃음) 그 사람들은 고생을 고생으로 생각하고 전부 다 못산다고 생각했지만, 우리 고생은 전부 다 행복으로써 대처하는 이런 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거예요.
「여기 다 나오더라구, 보니까. 그런데 여기 기가 막힌 사진이 하나 빠졌어요. (어머님)」 뭐야? 「여기 통일세계에 보니까 저 이북 방문 사진이 많이 나왔는데요, 제일 근사한 게 무슨 장면이 있나 하면, 김일성이가 오찬에 우릴 초대해 가지고 같이 원탁 테이블인데…. 여기 나와 있네. 아버지하고 건배를 하고, 내가 바로 아버지 옆에 앉았으니까 김주석, 아버지, 나, 이렇게 앉았으니까 거리가 좀 멀거든? 그러니까 이것을 들고 나하고 건배하자고 하면서 그냥 90각도로 절을 했단 말이에요, 내 앞에. 그 장면을 우리 김효율씨가 찍었어요. 그래 가지고는 영락없이 내 앞에 절하는 거예요. (웃음) 그 장면이 빠졌어, 여기. 그게 있었는데…. (어머님)」 (웃음과 박수)
내가 김달현에게 읽어 준 원고들 다 있지, 여기? 「예, 효율씨가 가지고 갔습니다.」 그거 보내라고 전화해야겠구만. 전화해서 말이야…. 「그건 누가 가져와야지, 팩스로는…. (박보희)」 아니야. 우리 신원이 올 때 가지고 오면 돼요. 「내가 얘기할게요. (어머님)」 언제 떠날지 모르니까, 지금 전화해 둬 「나한테 연락하고 떠나기로 돼 있어요. (어머님)」
이 사람들에게 좀 얘기해 줘야 되겠구만. 「예.」 사연이 길잖아? 「사연이 깁니다. 이거 도저히 뭐…. (박보희)」 효율씨 몽시로부터 얘기하자면 한정이 없겠구만. 어머니가 본 것까지…. 「그거까지 다 해 봐요. 말 잘하는 사람인데…. (어머님)」 (웃음)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효율씨가 해야 실감나는 부분이 있고, 어머님께서 하셔야 실감나는 부분이 있고, 그 다음에 아버님께서 하셔야 실감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박보희)」 나는 안 하는 게 났지. 내가 하면 직격으로 들어간다구. 알겠어? 말을 안 하는 게 났다구요. 될 수 있는 대로 말을 안 하고 나가야 돼요. 이 다음에 때가 되게 되면…. 배후에 일화들이 많지! 역사는 일화를 남기고 가는데, 연구하는 사람들이 그거 전부 다 재료를 얻어 가지고 유명해질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용기, 용현이는 형님 사진 알겠어? 「예, 모습을 알겠습니다.」 모습으로 어떻게 아나?
「이게 아버님께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비서한테 만들어 주신, 친필로 쓰신 `조국통일'입니다. (박보희) (박수) 우리 엄마가 썼다면 찬양할 텐데 내가 썼기 때문에 찬양하기도 멋적구만! 내가 찬양해 드릴께요. (어머님)」 (웃음)
그래, 얘기 좀 해 줘요.역사의 뒤에는 고르바초프로부터, 중국으로 시작해서 역사가 길다구. 그런 얘기 다 할 수는 없지요? (이어서 약 2시간 반 동안 박보희 총재가 방북 보고를 함)
관광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
만물상이라든가 구룡포라든가 그런 골짜기가 한 골짜기인데도 하루 걸려요. 그곳에 22개 골짜기가 있다는 거예요. 보려면 한 달 이상 걸려야 된다구요. 거기에 온천이나 부대시설을 해 놓으면 두 달이 걸려야 된다구. 그렇기 때문에 한번 맛만 들이면 10년 이상 와야 돼요. 그러니까 여긴 안 올 수 없는 거예요. 「버스로는 못 갑니까? 한국에서 버스로 갈 수도 있잖아요?」 삼팔선이 걸려서 안 되지. 그래서 내가 제안하는 설악산 지대하고 한국으로 연결해야 된다는 게 뭣이냐 하면, 남한에 오는 관광객이 북한에 들어갈 수 있고 북한에 오는 관광객이 남한에 연결되게 되면 두 곳에 이익이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교류할 것을 제의한 거예요. 한국 정부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설악산은 금상산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박보희씨가 금강산의 아름다움과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보고) 카지노가 뭐인지 모른다구요, 이 사람들은. (웃음) 가지고 노는 것인 줄 알아. 라스베가스는 또 아나? (박보희씨 몇 마디 보고함) 그래, 정부의 최고 관리들과 각료들을 모아 놓고 이런 얘기를 해야 될 텐데 이 촌사람들을 데리고 이래야 무슨 소용이 있나? (웃음) 금강산 개발에 대한 합의에 대해 3분여 동안 보고)
그거 왜 그런 생각을 했느냐? 중국의 팬다 프로젝트라든가, 이런 아무 잇속 없는 것을 한다는 것을 잘 알아요. `북한 땅' 하게 되면 금강산이고 그 금강산을 무엇보다도 민족이 사랑하고 또 내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다 그러니까…. 중국에서도 그렇게 하는 분이니까 자기 나라에는 그 이상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거예요. 이익을 위해서 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 안다구요. 그러니까 자기들이 얼마나 희망하고 있겠어요!
국제적으로 자기 기반을 통해서 사업가, 경제인들 등 수천 사람들이 왔다 갔겠지요. 그렇지만 그들은 다 침 흘리면서 잇속을 먼저 내세우고 절충하려고 하지 그 사람들 가운데 자기의 잇속을 넘어서 그 나라 전체의 미화라든가 미래 관광세계의 그런 목적을 가지고 세우고자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구요. 파 가지고 거기서 금덩이가 나오면 도둑질해서라도 자기들이 싣고 가 가지고 이익을 남기려고 하는 거예요. 그런 면이 있어서 믿지 못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무리 봐도 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찾아왔다 갔던 사람들의 경력이라든가 태도라든가 이권문제를 중심삼고 나와 비교해 보게 될 때 어떻게 생각되겠어요? 그 사람들을 상대해 가지고는 다 망친다고 본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보관한 것이 하나님이 보호하사 그렇게 됐다고 보는 거지요. 거 대단한 것이에요. 그렇지만 내가 욕심 없다구. 국가가 들어가야 된다구요. 요것만 딱 하게 되면 아시아를 중심삼고 소련을 묶을 수 있고, 중국을 묶고, 아시아 제국까지 묶어서 비행장을 닦는 거예요. 관광을 위한 것보다도 앞으로 아시아 제국을 연결시키는 비행장이 자동적으로 닦아지는 거예요. 그건 안 닦을 수 없어요. 중동지역이든 어디든 관광객이 날아서 오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 길을 닦음으로 말미암아 아시아 전역, 더 나아가서는 구라파 지역, 미주까지 전세계의 항공로가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 대단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헬리콥터를 중심삼아 가지고 관광하는…. 앞으로 헬리콥터 시대가 온다구요. 가정 같은 데 전부 다 날 수 있고, 부락부락 만들어 놓고…. 누가 비행장에 가? 비행장에서 한 사람 두 사람 전부 다 수속하려면 얼마나 복잡해요! 전화 한 통이면 딱 집결해 가지고 어디어디 간다고 말이에요, 북경 어느 지역에 간다면 그 지역에 딱 가 가지고 호텔이면 호텔 옥상에서 그냥 들어가게 되면 되는 거라구요. 법무부에 비자 검증하는 것도 나중에 전부 다 보고만 하면 돼요. 전부 다 호텔이 책임지는 거예요. 이런 시대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편리한 교통시대로 들어가게 되는 거예요. 헬리콥터 시대가 이제 온다고 본다구요. 그러한 관광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예요. 일본도 입을 벌리고 달려들 것이고, 중국도 달려들 것이고, 소련도 달려들 것이고, 뭐 아시아 제국 전부가 달려들 거예요. 그래서 관광연합까지 만들어 가지고 우리가 주도할 수 있는 거예요. 어느 회사와 어느 지역이 수입이 많으냐 하는 것까지 나오면, 우리가 자연히 주동적 역할을 하는 거예요. 대단한 일이지요. (팬다 프로젝트에 대한 보고)
준비를 못 하는 패들은 흘러가
여러분들이 앞으로 전부 다 경제적 기반을 닦을 수 있는 좋은 때가 온다구요. 앞으로 레저산업시대, 3차산업시대가 온다구요. 레저산업, 관광산업이 발전하게 된 거예요. 금강산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금강산보다 한국을 먼저 보고 돌아갈 것 아니냐 그거예요. 한국의 부산이라든가 제주도로 해서 외적으로 돌아 가지고 금강산으로 갈 것이냐 할 때,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금강산 보고 딴 데 돌아갈 수가 없어요. 가 봤자 재미가 없어요. 알겠어요? 가 보긴 가 봐야 할 텐데, 가 보고 나서는 전부 다 낙심한다 이거예요. 오는 손님들을 유치할 때 부산으로부터 제주도로 주욱 해 가지고 삥삥 돌면서 백두산을 거쳐 가지고 온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러면 중간 처소처소에 기지가 전부 다 필요한 거예요. 호텔이 필요하고, 관광 안내소가 필요하고, 전국적인 조직이 필요한 이런 환경이 열리게 된다 이거예요.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면에서 여기 세일여행사 같은 것은 어때요? 관심 있으면, 벌써 여러분들이 거기에 지점을 만들어 가지고 사방의 다른 관광사들과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을 거라구요. 그걸 할 줄 모르는 무실력자들이 여기에 다 모였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그때 가서 딴 사람들이 해 버리면 `우리는 내버리고 딴 사람이 하냐?' 할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 무슨 말인지 알겠나 말이야! 「예.」
신문만 해도 그래요. 맥콜만 해도 그런 때를 대비해서 전부 다 전국적 조직으로 만들라고 했던 건데, 그걸 다 못 했다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들을 믿고는 그런 계획을 할 수 없다고 하는 결론 아래서 지금 내가 진행시키려고 그래요. 여기 와서 이번에 남북통일지도자총연합을 만든 것도 어때요? 여러분들은 상대가 안 되는 거예요. 지방 유지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연합체제를 만들어서 지금 그 준비를 짜 나가야 된다는 겁니다.
올해는 여기 대비해서 항만시설을 갖추어야 돼요. 중국에 비행기 타고 가려면 비싸거든요. 중국 사람들이 배를 통해서 이제 진남포로 들어와야 되고, 부산으로 들어와야 되고, 목포로 들어와야 되고, 군산으로 들어와야 돼요. 이렇게 전부 다 들어와야 되는 거라구요. 중국이 얼마나 커요! 서해안 전반에 중국을 상대하는 배로 왕래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 들어오는 사람들이 전부 다 가면서 한국을 한번 보고 싶은 거예요. 그래 가지고 금강산 거쳐 가지고, 묘향산 거쳐 가지고, 백두산 거쳐 가지고 중국으로부터 소련까지 전부 다 연결할 수 있는 관광 루트가 된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장래에 희망적인 기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느냐 이거예요.
이제부터 세계는 관광산업의 패권을 누가 쥐느냐 하는 것이 제일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런 시대가 온다구요. 경제 유통구조는 딴 산업 기반을 통해 가지고 정착해 버려요. 그러나 관광산업의 유통구조는 언제나 빨리 돈다구요. 돌기 때문에 그 활용 능력이 방대하다는 거예요. 어디나 안 통하는 데 없다구요. 그 기반을 닦으려고 수안보라든가 부곡 하와이에 콘도미니엄도 짓고 다 그렇게 준비하는 거예요. 다 먼 장래를 대비해서 하려고 그러는데, 여기 내부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없다구요.
준비를 못 하는 패들은 흘러가는 거예요. 보라구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남북통일이라는 과제를 중심삼고 미국을 움직이고, 소련을 움직이고, 중국을 움직이고, 일본을 움직여 온 거예요. 그럴 수 있는 울타리를 만들어 가지고 조여 들어가니까, 김일성도 할 수 없었지요. 그거 안다구요. 주변 국가에 내가 얼마나 많은 영향을 갖고 있는지 안다구요. 한국 정부는 모르고 있지만, 그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더라구. 또 나하고 정면 충돌하고 싸워 나왔기 때문에 잘 알아요. 일본이라든가 구라파라든가 어디든지 부대끼는 사실들에 대해서 자기들이 전부 다 일일보고를 듣고, 레버런 문이 지금까지 투쟁 해 나오던 과거를 잘 알고 있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다 하는 것을 측정하는 거예요. 프로젝트를 두고 볼 때, 계획적으로 딱 되어 가지고 언제 어떻게 된다 하는 거 다 재고 있어요. 그렇게 봐 가지고 우리와 관계를 맺겠다고 생각한다 그 말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하고 임자네들하고 묶어 놓으면 누가 주체가 되느냐? 그 사람들이 주체가 되는 거예요. 나라를 움직이고, 세계의 판도를 거머쥐어 가지고 행차하는 그런 사람들을 대할 수 있어요?
책임을 질 줄 알아야 돼
그래서 이번에 고려연방제에 대해서도 무슨 말을 했느냐? 고려라고 하지 말고 코리아라고 해라 이거예요. 코리아 통일연방제라고 바꾸면 좋지 않나 이거예요. 통일이라는 것은 통일사상을 중심삼고…. 하나님주의, 두익사상, 김일성 주체사상을 전부 묶어 가지고 같이 교육하자고 하는 그 말이거든요. 같이 교육하면서 하나되자 이겁니다. 현정부는 고려연방제를 중심삼고 김일성이한테 삼켜 버리는 것을 무서워하지만, 우리는 그런 차원을 넘어섰다 이거예요. 김일성이가 나를 무서워하게 됐지, 내가 김일성이를 무서워하게 안 되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만수대에 가 가지고 어차피 그 길을 가게 된다고 큰소리를 한 거예요. 두고 봐라 이거예요.
그럴 수 있는 얘기를 해 놔야 돼요. 지나가는 손님같이 하면 안 된다구요. 그거 전부 다 우리 땅 아니야? 주인을 선포해 버려야 된다구요. `내가 주인이다!' 남한에서는 그런 놀음을 안 하지만, 북쪽에 가서는 그런 놀음을 해야 된다구요. 그러지 않고는 하늘이 밑창에 대한 섭리를 못 합니다.
나무를 옮길 때의 삽질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곧은 뿌리를 잘라서는 안 되는 거예요. 곧은 뿌리의 밑창까지 파서 헤쳐 가지고 옮겨야 그 나무가 완전히 사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책임을 진 사람은 그런 책임을 질 줄 알아야 돼요. 눈치를 봐 가지고, 사정을 봐 가지고 적당히 하는 그 선에서는 안 되는 거예요. 하나의 탕감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전부 다 그렇게 되어 있잖아요?
복귀역사에 있어서도 그렇잖아요? 아브라함이 실수하면 아브라함 그 이상의 자리에 들어가야 탕감복귀가 돼요. 예수 이상의 심각한 자리에 들어가야 돼요. 로마와 싸우던 거와 마찬가지로 현대 로마 같은 미국을 소화하고 넘어가야 돼요. 그런 전부를 소화하고 넘어가야 된다구요. 그러지 않고는 돌아갈 수 없어요. 동쪽이 서쪽으로 갈 수 없고, 서쪽이 동쪽 갈 수 없어요. 틀어지지 않는 거예요, 이게.
그래, 할 수 없이…. 보희 같은 사람이 따라다녀도 그걸 아나? '내가 하와이에서 하늘의 명령을 직접 받으며 지낸다, 듣고 싶으면 듣고 말겠으면 말아라' 이거예요. 들이 제겨 놓는 거예요. 역사적 선언입니다, 이게. 이북 땅에 가 가지고 누가 그런 얘기를 했느냐? 나밖에 없다 이거예요. 그걸 남기고 가야 된다구. 김일성이 만나면 뭘 해? 팔십 노인이 된 거, 만나나 마나예요. 김일성 휘하에 있는 2천5백만 국민이 필요한 것이지, 김일성 그 일파에 대한 동정은 문제가 아니라는 거지요.
또 금강산 건설이라든가 앞으로 경제적인 모든 유대를 맺겠다는 것은 김일성을 돕고 북한 정권을 돕자는 것이 아니예요. 북한 백성을 도와야 된다는 거예요. 백성이 행복할 수 있는 유통구조,사업 기반을 준비해야 돼요. 그것이 전부 다 울타리가 되어 있다 이거예요. 울타리가 다 되어 있는 거예요. 전부 다 개인개인 통하지 못하는 그런 사회예요. 가 보라구요.
점심때 우리 가족들이 전부 다 모였는데, 정주 당위원장하고 부책임자하고 떠억 앉아 가지고 자기들이 판을 치고 있더라구요. 내가 한마디 하려다가 그만두었어요. 세상에 그런 실례가 어디 있어요? 친족끼리 모인 데 와서 뭐 이러고 저러면서 너저분하게 따라다니냐 이거예요. 나가라면, 별수 있어? 김일성이가 오라고 그랬으니, 나가라고 그러면 나가야지 별수 있어요? 그거 쫓아내려다가 그러면 안 되겠기 때문에 그냥 뒀어요. 앞으로 당위원장을 심부름시켜야 되거든. 왔다갔다 심부름시켜야 될 것 같고 부락도 다 보호하고 해야 되겠으니 알면서도 가만있었다구요.
거기 가 가지고 천주교하고 장로교가 만들어 놓은 두 교회를 내가 방문했다구요. 헌금들, 누가 그거 하나? 아마 천 불 이상씩 했을 거예요. 그러니 당장에 그 처녀들이 알아 가지고 통에 헌금 얼마 했는지 세고 있더라구. (웃음) 그런 사람들이에요. 내가 기도하는데 말이에요, 기도하는 것을 모르면 안 되겠으니까 와서 한마디라도 더 엿들으려고 이러고 있더라구요. 그 사회가 그렇다구요.
그걸 생각하면,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에 산다는 게 얼마나 행복하냐 이거예요. 굶고 살더라도 하루라도 자유스런 입장에서 내일의 한탄을 풀고 한번 멋지게…. 그렇게 자유행동을 하는 게 얼마나 복인 줄 몰라요. 보희가 내 뒤를 따라다녔지만, 공석에나 그랬지…. 나 타는 차하고 보희 타는 차가 다르고, 또 타고 따라다니는 사람이 달라지는 거예요.
김달현이하고 윤기복이가 나한테 기합받고 혼났지? 보희는 모르잖아, 무슨 얘기를 했는지? 옆구리를 찔러 가지고 `야, 너 동생 같은 녀석이 뭐야? 내가 너보다 유명하지, 네가 나보다 유명하나? 너는 북한에서 유명하지, 세계에서는 아무도 모르지 않아? 문총재의 바람이 얼마나 센지 한번 보라구. 얼마만큼 세계가 떠드나 보라구. 신문 다 들어오고 있잖아? ' 했더니 `대단합니다!' 하더라구요. (웃음)
그러니까 다 아는 거예요. 이거 뭐 북침했다고 윤기복이가 그러길래, 옆구리를 찌르며 `미친 영감탱이, 눈이 시퍼래 가지고…. 내가 공산주의를 똥싸개같이 아는 사람인데, 그런 말이 통할 것 같애? 집어치워!' (웃음) 쿠사레(くされ;비웃으며 몹시 욕하는 말)를 단단히 먹였어요. 아마 그렇게 당한 건 처음이었을 거라. 납작하게 됐어요. 나중에는 내 앞에서 말을 못 붙이더라구요. 말을 못 해요. (웃음) 그러니까 큰소리하고 거기 가서 두드려 패고 그런 거지요.
다 따르는 사람들, 부처 부서장들이 가 가지고 자기네들끼리 얘기하는 거예요. `이야…!' 하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구요. 멋진 사나이로 알지, 멋진 사나이로. 김일성이가, 그만하면 됐다는 거예요. 그렇게 욕을 퍼붓고 할 말 다하고 뭐 짓이겨 놨는데도, 오찬까지 대접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메뉴 짜는 데 자기가 지시해 가지고 전부 다 했다는 사실을 볼 때, 보통 남자가 아니더라구요. 그만하기 때문에 40년 동안 붉은 왕국의 왕 노릇을 해먹은 거예요. 배포가 그렇더라 그거야. 알겠어, 이 졸개 새끼들아?「예!」 이놈의 자식들! 너희들이 나 문총재가 가서 하고 온 것을 들으니까 기분이 좋아, 나빠? 「좋습니다.」
천운을 돌리려면 생명을 걸어야 돼
생명을 내놓고 하는 놀음이에요. 생명을 안 내 놓아 가지고는 나라가 돌아가지 않아요. 천운이 돌아가지 않아요. 그걸 알아야 돼요. 천운을 돌리려면 생명을 걸어야 돼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 노라리 가락으로는 천운이 안 돌아갑니다. 생명을 걸고 생사지권을 넘어서는 데 있어서 천운이 좌우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갈 때가 왔는데 그걸 무섭다고 해 가지고 놓치면, 그 사람은 거기서 흘러가 버리고 마는 거예요. 감옥이 문제가 아니예요. 형장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그런 것을 다 돌파하고 다 극복해야 하늘이 길을 다 열어 주고 그래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배포가 있어야 돼요. 다 몇 살이야? 사십이 다 가까워져? 사십 이상 된 사람, 손 들어 봐. 사십 이하, 손 들어 봐. 사십 이하가 많구만. 사십이 넘는 이 패들은 앞으로 전부 다 외국으로 내보내려고 그래요. 고향복귀를 빨리 해야 돼요. 수십 년 동안 통일교회에서 훈련받았다는데 고향 가 가지고 그 일족을 움직이지 못하는 무리들이 어떻게 세계를 복귀해? 한 민족을 차고 앉아 가지고, 한 나라를 차고 앉아 가지고 전부 다 구세주의 책임을 할 수 있는 선도적인 책임자가 돼야 된다구요. 그럴 수 있는 배포들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미국만 해도 그래요. 미국에 갈 때 나 혼자 갔다구요. 이번에 1971년도 미국 가기 전에 내가 지도자들을 모아 놓고 얘기한 3시간짜리 설교 내용 다 들려 주라구. 그때 다 얘기했더라구요. 미국 간다고 식구들에게는 얘기를 안 했지만, 나는 가서 할 판도를 중심삼고 결의를 표명한 내용이 다 나오더라구. 미국을 멱살 잡아서 혼자 싸운 게 누구야? 나밖에 없잖아요? 아시아인으로서 서구 사람들을 전부 멱살을 잡아 밀어젖힌 사람이 나입니다.
부시 이놈의 자식, 내 말을 안 듣고 돌아다니더니 말이에요…. 이번도 그래요. 이 녀석이 편할 게 뭐냐 이거예요. 일본에 가 가지고 쓰러져 가지고…. 이제 선거운동을 내가 안 도와 주면 낙방이야. 아주 뭐 벼락이 떨어지는 거예요. 미국 이놈의 자식들! 내가 보수당을 빨갱이 세계, 사망에서 구해 줬는데도 불구하고 그 은덕을 갚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냐? 떨어져 나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단단히 결심해야 돼요. 알겠어, 무슨 말인지? 「예.」 4월달에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15만 여성대회 할 것 준비해 놔요! 「예!」
여자가 앞장서야 돼
보라구요. 지금까지 세계를 누가 다스려 왔느냐? 머리 있는 사람들이 다스려 왔어요, 머리 있는 사람들. 학자들이라든가 문인들이 다스려 왔다구요. 그 다음에 이것이 어깨 시대에 들어오는 거예요. 힘이 있는 사람들의 시대, 이건 제국주의 시대입니다. 그 다음에는 더 내려가는 거예요. 제국주의시대에서도 배포 있는 사람들이 세계를 움직여 나오는 거예요. 아무리 기반이 있어도 배짱, 배포가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배짱 시대로 들어오는 거예요. 그 시대 지나가 가지고 지금 노동자 농민을 중심한 수족 시대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이젠 남자세계에 있어서의 갈 길을 다 갔어요. 이제 어디로 가느냐? 여성세계로 옮겨지는 거예요, 여성세계. 알겠어요? 여자가 다 출세해 봤다구요. 안 그래요?
머리를 가져 가지고, 힘을 가져 가지고, 배짱을 가져 가지고, 팔다리까지…. 여러분들이 전부 다 팔다리 아니예요? 남자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전체가 세계를 움직이고 영향을 미쳐 왔지요? 이제 남은 것이 여자예요, 여자. 여자가 세계에 영향을 못 미쳤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런 때가 오는 거예요. 전세계의 여성들이 남자를 전부 리드(lead)할 수 있는 때가 오는 거예요. 경제권이라든가 정치적인 활동의 저변에서 남자들이 하는 게 아니라, 여자들이 하는 거예요. 여자 세계당을 창당할 시대가 온다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래서 일본서부터 그 일을 지금 시작할 거라구요. 세계적인 새로운 파문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 준비를 해야 돼요. 알겠어요? 세계는 그렇게 가는 거예요. 모든 경제권은 여자들이 갖고 있는 거예요. 여자들이 갖고 있는 경제권은 아담 해와 복귀시대에 타락할 때 해와 앞에 가인 아벨이 안겨 가지고 타락했어요. 복귀시대에 해와의 뒤를 따라오는 거예요, 이게.
그래서 여자가 앞장서야 된다구요. 앞장서 가지고 본연의 주인, 본연의 가정을 중심삼은 본연의 나라, 본연의 세계를 찾아 들어가야 돼요. 그래, 여자가 앞장서 가지고 좌익 우익, 세계적인 배경을 데리고 들어가야 된다구. 알겠어요? 그런 시대가 왔기 때문에 천사장권 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사를 다했다는 거예요. 세계를 다 움직여 왔다는 거예요. 이제는 여자가 세계를 움직여 가지고, 가인 아벨을 데리고 본연적 본궁시대로 들어가는 거예요. 이제 그 본궁의 문을 열어야 됩니다.
김일성이를 보니까, 김일성이 주위에는 여자들이 없더라구요. 공석에나 사진에 나오는 여자가 하나도 없어요. 뭐 김정일이 부부도 다 그렇더라구. 내가 이번에 가 가지고 북한 사람들한테 문총재 부부가 의좋다는 소문이 났을 거라구요. 될 수 있는 대로 손을 잡고 다니자고 해서 그렇게 움직였다구요. 올라갈 때도 손 잡아 주고 했는데, 자기네들은 여편네 하나도 안 데리고 오더라구. 내가 `당신은 혼자 사느냐?'고 그랬더니, 윤기복이도 다음부터 여편네를 데리고 나왔더라구. (웃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머리로부터, 힘으로부터, 배짱으로부터, 팔다리…. 팔다리가 뭐예요? 공산당 아니예요? 노동자와 농민은 팔다리와 마찬가지입니다. 냄새 나는 것들이 다 출세해 나왔다는 거예요. 이것이 넘어갈 때는 뭐냐? 남자가 하던 시대는 지나가는 거예요. 여자가 앞장서야 할 시대가 왔기 때문에 여성운동을 서두른다는 걸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여성운동을 통해 일본과 모자협조 기반을 세움으로 말미암아 김일성을 찾아가 밀어 제껴야 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건 뒤로 돌아가야 돼요. 복귀적 모자협조 기반을 세계적으로 엮어 가지고 나섬으로 말미암아 뒤로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때가 그런 때라구요. 그래서 어머니를 내세운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선생님으로 말하면 머리를 쓸 줄도 알고, 힘을 쓸 줄도 알고, 배짱도 있고, 팔다리도 든든해요. 과거의 어느 누구 머리를 쓰던 사람들도 내 지시를 받아야 되고, 힘을 중심삼고 조직적인 면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예요. 배포도 누구에게 지지 않아요. 팔다리도 튼튼해요. 그래도 공산당처럼 해먹으려고 그러지 않아요. 안 그래요? 그런 때가 왔으니 이제는 여자들이, 전세계 여자들이 선생님을 모셔야 되는 거예요. 탕감복귀예요. 알겠어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내가 대한민국에서 역사시대를 중심삼고 났다는 녀석들…. 6공화국이 될 때까지 당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들에게 전부 반대받으면서도 협조해 나온 거 아니예요? 이제 7단계를 넘어설 때가 왔어요, 7단계. 알겠어요? 이번에 정부도 그래요. 내가 움직이는 여하에 있어서, 내가 누굴 협조하느냐에 있어서 대통령이 되고 안 되고 결정이 될 것이다 이거예요.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노태우가 내 말대로 김일성과 합의해 가지고 통일당을 만들면 좋을 거라구요. 그거 어떻게 생각해요? 「그렇습니다.」 남북통일당, 응? 「예.」
앞으로 선거가 지금같이 이래서는 안 되는 거예요. 야당 여당이 없어야 돼요. 야당 사람이 여당 되고, 여당 사람이 야당 되면서 전부 다 교체되어 나가야 된다구요. 그래야 나라를 위한 당이 되는 거예요. 사탄이 갈라놓은 거라구요. 선거도 지금 저래 가지고는 안 됩니다. 돈 써 가지고, 인력, 모략중상 등 별의별 퇴폐적인 물건들이 움직이니 나라가 망하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할수록 나라를 망치는 거예요.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간다구요.
나라를 살리려면 나한테 와서 의논해야지…. 그러니까 북한에 가 가지고 김일성이 보고 `내 말 들어라!' 한 거예요. 그거 할 말이에요, 거기 가 가지고? 내가 문총재 이름으로 얘기하는 게 아니예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까 북한이 돌아가는 거예요. 자기들도 모르게 돌아가는 거예요. 엄명이라구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예요. 이 녀석들, 일하라고 하면 선생님의 말을 전부 자기 멋대로 삭감해 가지고 자기 도깨비 둥지 틀고 말이야…. 그러는 때는 지나갔다는 거예요. 종족적 메시아의 새출발자로서 책임을 하러 다 가라고 했는데, 뭐 아들딸이 어떻고 뭐가 어떻고, 사정이 안 되어 가지고…. 이놈의 자식들! 자기 사정을 따라서 천운이 움직이나? 천운이 가는 길을 사람이 따라가게 되어 있다구요. 그런 건 나한테 안 통해! 그때 내가 보희 말 들었다면 큰일났지. 그렇지, 보희! 「예.」 아예 말도 못 하게 했다구. `잔소리 마! 네 말 듣기 위해서 온 거 아니라구.' 한 거예요. 벌써 하와이섬으로부터 전부 다 앞으로 갈 코스를 짜 가지고 출발했는데, 그거 알 게 뭐야?
자, 이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했어요. 김일성이 나한테 반한 거지? 보희, 얘기하라구. 지금까지 80년 동안 살면서 자기가 만난 사람 가운데 제일 정상적이고, 만나는 데 마음이 편안하고, 또 이렇게 자꾸 생각이 나는 분은 문총재밖에는 없더라고 하는 거예요. 그거 선한 조상이 협조한 거라구. 이거 내 말이야? 「그들이 한 말입니다.」 그들이 한 말이지? 「예.」
그 부하들이 전부 좋아하는 것을 보고…. 그런 보고를 나한테 하라고 했으면, 나한테 하는 거예요. 아, 생재기 하나도 영계에서 가르쳐 줘 가지고 전도하고 있는데, 김일성이 조금만 더 나가면 영계에서 꼼짝 못하게 할 수 있는 것 아니예요? 간단한 거라구요. 부자 두 사람은 간단한 거예요. 방향이 안 되어서 그런 거라구요. 통일교회 패들 거지 패가 될까 봐 하늘이 염려하는 거예요. 이 패들이 없으면, 김일성이를 세워서 다 해치울 수 있잖아요? 안 그래요? 여러분들은 사상 무장을 몇십 년 했지만, 그들은 6개월 이내에 여러분들 이상 할 수 있어요. 훈련 다 되어 있더라 이거예요. 그런 것 알았나, 몰랐나?
자리잡으면 원수
공산세계도 그래요. 지금 소련만 하더라도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전세계의 통일교회 이 걸레 짜박지 같은 것들은 어떻게 되어 있느냐? 적당히 이렇게 저렇게 누더기가 된 짜박지들을 가지고 뭘 하겠어요? 뭐 담수에서 빨래질하는데, 소금물도 안 빠진 패들이야! 그것보다도 아예 짜면 짜고, 담수면 담수에서 빤 것같이 되어야 된다구요. 이 사람들을 중심삼고 빨래만 잘해 놓으면 저 해수에서 빨았더라도 담수에서 빤 것보다 더 깨끗한 인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지금 그러고 있는 것입니다. 소련에서 그러고 있는 거예요. 각성을 해야 돼요.
한국에서는 20년 동안에 뭘 했어? 내가 지금 고향에 돌아갈 때가 됐는데, 뭘 했느냐 말이야! 이 꼴로 몰아 놓고 말이야…. 언제 뜻 때문에 목숨을 걸어 봤어? 가만 보면 전부 다 자기 꺼풀을 이중 삼중으로 쓰고 다닌다구. 거기에 하늘이 같이 안 해! 지금까지 움직이던 사람들 중에서 40세 이상은 전부 다 외국으로 내쫓는 거예요. 그거 준비하라구.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외국으로 나가서 3개 국을 돌아 들어와야 돼요. 앞으로 외국어 한두 가지 못 해 가지고는 출세 못 해요.
공산당에는 숙청법이 있지요? 우리 고향도 이번에 가 보니까…. 여기, 문승균이 있나? 승균이 갔나? 「여기 있습니다.」 거기 있어? 요전에 승균이 말이 어땠느냐? 이명영 씨랑 저 누군가? 이명영 장군말고 부자로서 교회 앞에…. 강씨인가? 그 집들은 북한 정부가 서고 난 뒤에 당장에 밤에 와 가지고 쫓아냈다는 거예요. 2백 리 밖으로, 집 다 내놓고 쫓겨난 거예요.
갈 데가 없어! 어디 가든 거지 새끼 하나라도 협조할 수 없다 이 말이에요. 그런 환경에 쫓아내는 거예요. 그렇게 대우했어요. 그렇게 대우함으로 말미암아 남한에 내려왔지만 말이에요, 말 안 듣는 사람들, 그 이상 것은 전부 다 숙청해 버렸어요. 다 죽여 버렸다구. 전부 다 거지 명패를 달도록 해 가지고, 인민재판을 해 가지고 죽인 거예요. 개 취급 해 가지고 전부 다 죽여 버린 것 아니예요?
통일교 패들 가운데는 그런 사람 없어요. 이놈의 자식들, 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지금까지…. 때가 되면 한번 샅샅이 밝혀 가지고 전부 다 기록을 남길 거예요. 영통하는 사람들 수십 명 대 가지고 샅샅이 뒤집어서 기록을 남기는 그런 때가 온다구요. 뭐? 부모님이 했는데, 뭐 어떻고 어떻고…. 종족적 메시아 시대에 가라는데, 무슨 아들딸이야? 나는 아들딸을 버리고 다 일하지 않았어? 너희들 개인들과 선생님의 가치를 보면 선생님의 가치가 커, 너희들의 가치가 커? 똥개 새끼 같은 것들! 자식이 무슨 자식이고, 처자가 무슨 처자야?
내가 지금까지 통일교회가 나라 찾기 전에는 자리잡지 말라고 그런 거예요. 자리잡지 말라는 거예요. 자리잡으면 원수예요. 자리를 어떻게 잡아, 이놈의 자식들아! 문제가 된다구. 남한에 있던 사람들은 북한 가야 돼요, 북한. 자기 고향에 가야 됩니다.
내가 소련의 옐친을 만나기 위해서…. 거 언제 가기로 했어? 보희! 「예.」 시일 짰나? 「예.」 언제? 「아직 출발 날짜는 아버님께서….」 소련이 사는 것 별 거 없습니다. 고향 살려라 이거예요. 현대 문명생활을 바로 시작한 거 아니예요. 소련은 농사면 농사로 돌아가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소련을 구할 수가 없어요. 중국도 마찬가지예요.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라 이거예요. 고향에 돌아가서 옛날의 자기 조업전을 중심삼고 새로이 기반을 닦아 가지고…. 농사를 지으면서 기반을 닦는 것이 제일 빠른 길이에요.
지금 남한도 그렇지요. 앞으로 도시의 공해문제가 점점 더해 가기 때문에 전부 다 시골에 가려고 그러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도시에 오느라고 야단했지만, 두고 보라구요. 사람이 죽기 전에 기르는 병아리 새끼들이 다 죽을 거예요.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공해문제가 점점 심해지는 거예요. 어디 나쁜 공기 먹고 살 수 있어요? 그렇게 살 필요가 있어요? 여기서 부산도 세 시간 반이면 달릴 수 있다구요. 그런 때를 대비해 가지고 이제라도 가서 농촌에 자리잡고 조업전을 지킬 수 있는 일을 하게 되면, 틀림없이 다 찾아간다구요.
지금 농촌에 가면 땅값 싸지요? 「예.」 서울 집 팔아 가지고 땅 사 놓으라구. 이 집 팔아서라도 어디 땅 사 놓으면 좋겠다! 보희, 우리가 이거 살 때 26억 주고 샀지? 지금은 백억은 넘을 거라. 그렇지? 「예.」 백억은 넘지? 한 평에 뭐 천만 원 나간다 하던데? 1천4백 평이면 얼마야? 140억인가? 그걸로 지방에 가 가지고 땅을 사면 얼마나 부자 되겠나! 땅 많이 살 거라. 지금 그런 때예요.
선생님이 그런 것을 다 생각했기 때문에….앞으로 남북이 하나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나라의 힘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전부 가인 아벨이에요. 남쪽에서 북한을 하나씩 차야 돼요. 두 집에 한 집씩만 맡으라 이거예요. 원리만 들어가면 자동적으로 하나되지요? 안 그래요? 사탄 가인은 차자를 유린했지만, 하늘 장자는 사탄 편 차자를 구해 주어야 된다구요. 반대라구요. 동독 서독의 문제를 정부가 돕기 때문에 앞으로 곤란해진다구요. 정부의 힘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독일 정부가 앞으로 갈 길이 곤란하게 된다는 거지요.
그런 의미에서 민족이 갈 수 있는 선각적 전통사상을 암암리에 전부 다 전수하기 위한 것이 고향복귀예요, 고향복귀. 여러분들을 9월 1일날 다 쫓아 보내고 90일 넘어 가지고, 4개월 들어서면서 내가 이북 갔어요. 선생님이 고향 안 가면 되겠나? 선생님은 고향도 못 가 봐 가지고 전부 다 고향복귀하라고 해? 난 고향복귀 다 했어요. 그래, 박보희! 고향복귀 다 됐다고 보나, 안 됐다고 보나? 「예, 다 됐습니다.」 우리 일족은 문총재를 하나님으로 모셔라 해도 모시게 되어 있고, 죽으라면, 죽게 다 되어 있다구요. 들어갔다 나와서, 다 복귀된 거예요.
하나님이 없다고 하지 못해
남한에서 정 나를 반대하면 어떻게 하느냐? 김일성이가 `아이고, 문총재 좋은 데서 나하고 삽시다!' 그러더라구요. 낚시질이나 하고 사냥이나 하면서 살자는 거예요. 사냥이 좋은 거예요. 헬리콥터를 타고 그 길목 옆에 내려 가지고 쓰윽 목 지켜 앉아서 무슨 짓이든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그 졸개 새끼들은 전부 다 사슴을 몰 수도 있고, 멧돼지도 몰 수 있고, 곰도 몰 수 있으니까 그 목을 지켰다가 한번 뻥 하게 되면 잡는 거지. 그거 얼마나 재미있어! 그럴 수 있는 준비가 다 됐더라구요.
내가 알래스카 코디악에 초대하겠다니까, 오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듣건대 당신은 비행기 못 탄다고 그러던데?' 하니까, `비행기를 못 타긴 왜 못 타요?' 하는 거예요. (폭소) 아냐! 그렇다구. 비행기를 타고 다니고 있는 거야, 지금. 못 타긴 왜 못 타? 전부 다 그렇게 말하는 거지요. 그렇게 해야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아무데 내려도 테러가 안 난다구요. 전략적인 의미에서 다 그렇게 얘기하지, 비행기를 왜 못 타느냐고 그러던데! (웃음) 부시 대통령이 자기를 만나 주겠다고 하면 언제든지 날아가겠다고 하더라구.
그래, 부하들이 전부 다 `문총재가 참 이상하긴 이상한 분이다!'라고 생각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없다고 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김일성이가 날 흥남에서 만났다구요, 흥남에서. (웃으심) 흥남 감옥살이 하던 그 땅에 가 만났어요. 그거 보면 참…! 김달현이가 하나님이 없다고 말 못 하겠다고 한 것이 맞는다구요. 거기서는 안 된다고 자기가 반대했는데, 어쩌면 문총재가 원하는 대로 흥남 가서 만나느냐고 하면서 하나님이 없다고 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얘기가 나온 것입니다. 거기 가서 만나선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떠억 그 복판에 가서 만났거든요. 그거 다 탕감복귀예요.
이북 땅에서 고생한 모든 대가, 지금까지 하늘 섭리의 모든 대가 전부가 탕감복귀되는 거예요. 까딱 잘못하면, 김일성이가 복받을 수 있는 제일 가까운 거리에 있다고 보는 거예요. 전 달 12월 25일은 소련이 망해 가고, 김일성이가 김정일에게 군사력을 전부 다 양도한 날이에요. 날짜가 똑같더라구요. 그 기간이 김일성이가 당주석 책임, 요거 넘겨주면 다 넘겨주는 것 아니야? 김정일이는 김일성이 아들로서 2세 아니예요, 2세? 2세는 선생님의 편이라고 했지요? 「예.」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구요.
난 놀랬다구, 놀랬어. 그 하는 태도로부터 지령하는 모든 전부가 현재의 최고 간부들이 생각하는 것과 180도 반대라는 거예요. 그런 행동을 지금까지 했다는 거예요. 세번씩이나 안 된다고 그랬는데, 전부 다 제껴 버리고…. 나오는데, 김달현이가 `이북에 있는 통일교에 대한 자료를 전부 다 바꿨기 때문에 문총재에 대한 나쁜 소식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면서 그렇게 보고하더라구요. (웃음) 도서관이란 도서관은 완전히 싹 쓸었다는 거예요.
남한 정부가 그래요? 북한한테 지지 않았어요? 이런 것을 안기부장 앞에 내놓고, 그저 꼭대기 사람 앞에 내놓고 내 한바탕, 한 다섯 시간만 얘기를 쭈욱 하면, 참 곤란하겠구만. `나 이북 가는 데 간섭하지 말라구. 왔다갔다하겠다. 나는 판문점을 통해 가지고 왔다갔다 할 텐데 북한에서도 조사 안 하고 남한에서도 조사 안 하기로 하고 왔다갔다하면 어떠냐? 허가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 여기서 허가하겠다면 즉각 내가 할 것이다!' 하는 거예요. 내 하나 왔다갔다 하면, 우리 애들 데리고도 왔다갔다 하고, 친족 왔다갔다 하게 되면 열리는 거 아니야? 그 다음에 우리 교회 사람 대표로 왔다갔다 하면 그 자녀들도 왔다갔다 하는 거 아니예요? 그렇게 여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올 때에 김달현이 보고, `야야, 네가 경제문제 책임자지? 나보고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그래. 너, 아들 같으니까 섭섭해하지 말라. ' 하면서 반말도 한 거라구요. `이 녀석, 이게 상통은 멀쩡하게 잘생겼는데 사내가 배통이 왜 이래?' 하면서 배통도 찌르고, 옆구리도 찌르고 해서 나한테 많이 쥐어박혔다구요. 세상에 그런 손님은 처음 만났지. (웃음) 재미있는 일화가 참 많아요.
독일의 김박사한테 김달현이의 연락이 왔더구만. 북한의 누구누구하고, 독일은행 내가 무슨 지령을 내리면 앞으로 북한 관계라든가 새로운 일이 생기기 때문에…. 독일의 재벌들은 다 은행을 갖고 있거든요. 그 조직을 만들었어요. 그런 얘기를 했더니, 서로가 북한 개발하는 데 선두에 서겠다고 하는 은행장들로부터 자꾸 전화가 온다나? 이 사람들을 데리고 가려면 몇 명이라도 데리고 갈 수 있다구요. 이거 김달현이는 자기 전문분야거든요. 독일은행가들을 지금 북한으로 자꾸 데려오라고 그러는데, 어떻게 하느냐? 내가 그랬어요. `야, 독일 맘대로 하면 안 돼. 그놈의 자식들이 가게 된다면 말이야, 너희는 아직까지 조직도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도둑놈 새끼 같은 것들이 타고 앉아 가지고…. 독일 정부가 달려들어 가지고 북한을 전부 다 타고 앉으려고 한다구. 기반 닦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해라!' 하고 왔다구요.
벌써 거기서도 다 알고, 문총재를 중심삼고 이런 일이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은행들이 달라붙어서 지점을 만들게 해 달라고 전부 다 교섭이 온다는 거예요. 이 한국 같은 것, 일본 같은 것은 밤중 아니예요? 참, 그만큼 떨어졌다구요. 그래서 내가 `야! 그렇게 하려면, 문총재를 좋아하려면 독일에 공장이라도 지어서…. 지금까지 너희들이 제동을 걸어 가지고 대부분 안 하겠다고 전부 이렇게 나왔는데, 이제는 물러나 가지고 독일 공장들을 살리는 운동들을 하라!' 하고 지시했다구.
역사적인 책임
[세계일보]는 다 어디 갔나? 「예.」 일하는 데는 지장이 없지? 「없습니다.」 이번에 새로 취한 사람들이 월급을 전부 다 깎았나? 「예.」 한국 언론계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혁명을 해야 되겠어. 그 나간 사람들이 뭐라고 그러나? 내가 저녁 초대 하겠다고 한번 오라고 그러지. (웃음) 「아버님이 초대하면…. 김일성이도 아버님을 초대하는데, 누가 안 오겠습니까?」 (웃음) 너희들, 지금 선생님이 있을 때 일해야 된다구.기반 못 닦으면 십년 공부 나무아미타불이야. 선생님이 그렇게 흘러가는 사람이 아니야. 자기의 때를 아는 사람이에요. 때를 놓치면 천운이 빗나간다구요.
그래, 보희도 얘기했지만, 가인 아벨, 에서와 야곱이 탕감복귀된 기준이 완전히 결정되는 거예요. 우선 내가 살던 고향집, 어머니 아버지 무덤, 친족들을 전부 다 거느려 가지고…. 이제 도와 줄 거라구요.
이제 반대할래야 반대할 수 없어요. 반대해서 욕심 부릴 수 있는 시대가 지나갔습니다. 이제 발바닥이 디딜 수 있는 땅 조각까지 점점 좁아지는 거예요. 문총재밖에 붙들 곳이 없어요. 나라 복귀 판도가 세계적입니다. 그럼 어디 가서 숨어 가지고도 할 수 있는 거예요. 중국도 보게 되면 이번에 고맙다구! 「예.」 내게 특별히 비자를 내 준 거예요. 그것도 내기 힘든 것 아니야, 원래는? 외무성을 통해 가지고 전부 다 문제되어 있기 때문에 중국 외무성이 모르게 비자를 냈어요. 정보부지? 「예.」 외무성도 통과하지 않고 다…. 내 갔다 온 다음에야 알고 그것 때문에 외무부 장관 모가지 달아난다는 그런 말 있던데 어떻게 됐나? 「그런데 아버님, 큰일을 하고 오셨기 때문에 그게 이제 공로가 되어 가지고 외무부에서 대환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웃음)
그래서 김일성이를 반대하게 되면 남한하고 국교정상화가 안 된다구요. 이제는 국교정상화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열려 있어요, 지금. 그것도 이제 우리가 열어 주면 재까닥 할 텐데, 자기들이 교섭해 가지고 언제 해? 이번 미국에 가서 북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정책 방향을 돌리는 작업을 [워싱턴 타임스]에 해 놓고 온 거라구요. 그거 북한 애들한테 얘기했나, 신문 보이고? 「예.」 뭐라고 그래? 「그건 뭐 잘하시는 거라구요. 이번 [세계일보]의 논조가 달라졌다고 그쪽에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그 동안 아주 죽을 지경이었던가 봅니다. (박보희)」 죽을 지경이었지.
그렇다고 내가 승공활동을 안 하는 게 아니라구.하는 거예요. 공산주의 이론을 전부 다 접어 놓는 거 아니야. 우리는 교육은 교육대로 하면서 앞으로 철학사상과 두익사상이 정착할 수 있는 교량 역할을 지금 해야 한다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공산주의가 철학사상에 있어서 얼마나 틀렸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전부 다 정리해 놔야 돼요. 그것이 남았다구요. 학자, 학계를 통해 가지고…. 그거 끝내고 이제 남북한 학자들이 평가회를 중심삼고 북한 전문가와 남한 전문가 교수들의 방향을 잡아서 두익사상 아니면 안 된다는 결론을 딱 지어 놓아야 앞으로 따라오는 모든 젊은 지성인들이 혼란을 당하지 않아요. 우리는 정리작업을 해 주어야 할 역사적인 책임이 있다구요.
금년의 표어가 뭐라구? 「새 나라 통일입니다.」 그야말로 새 나라 통일을 해야 돼요. 새로운 나라, 새로운 나라!
이제 점심 때 됐지? 점심 먹고 모이자구, 돌아가자구? 잔치를 한번 해야지? 「예!」소 잡고 잔치할까, 돼지 잡고 잔치할까? 「소 잡고 잔치하십시오.」 사람 잡고는 잔치 안 하지? (웃음) 그래, 저기 꼭대기에 문총재 만날 수 있는 길을 한번 트면 당신에게 여러 가지 내용으로 좋을 것이라고 한번 비춰 줘요. 그런 얘기를 해야 내가 여기 와 가지고 그래도 위신이 서는 거예요. 전화해서 전부 다 정지작업을 하란 말이야. 곽정환이도 연락할 수 있는 데는 연락하라구. 내 말만 노서방이 듣게 되면 좋은 일 있을 거라. 뭐 김정일이 만날 게 뭐야? 김일성이를 만나야지.
(박보희 총재가 참부모님께서 흥남 마전 주석 공관에서 김일성을 만나신 것을 중심으로 보고함)
2시 넘었나, 1시 반인가? 「3시 반입니다.」 3시 반이야? 배들 고프겠구만. 밥을 했나? 밥을 해 놓았나? 「준비해 놓았습니다.」 밥들 먹고…. 잔치하려면, 밥 먹으면 잔치가 아니야? 뭐 하면 좋겠나? 「일어나시면 돼요. (어머님)」 (웃음) 그래, 밥 먹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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