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노부나가(織 田 信長, 1534-1582)는 일본의 센고쿠 시대(戦国時代)
를 대표하는 다이묘로, 일본의 통일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는 에치젠(越前) 지방의 오다 가문에서 태어나 성장하였고, 아버지의 사망 이후 오다 가문의 영주로서 통치하게 된다.
노부나가는 전쟁과 외교를 통해 그의 영토를 확장하고, 경쟁 다이묘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여 명성을 얻었다.
그의 가장 중요한 업적 중 하나는 1573년에 무로마치 막부의 쇼군 아시카가 요시테루를 무너뜨리고 일본의 통일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입니다. 노부나가는 또한 군사 혁신을 도입하고, 포르투갈과의 무역을 통해
총기와 같은 새로운 무기를 채택하여 전투에서 우위를 점했다.
노부나가는 또한 문화에 대한 후원으로도 유명하며, 동물원과 각종 문화 사업을 통해 일본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으나
통치 중에는 많은 적들이 생겼고, 그 중에서도 자신의 부하인 아케치 미츠히데가 배신하여 1582년에
그의 성에서 공격을 감행했다. 이 사건은 '본능寺의 변'이라고 불리며, 노부나가는 이곳에서 목숨을 잃게 된다.
오다 노부나가는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이룬 인물로 여겨지며,
그의 후계자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이어진 일본의 통일 과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군사적 업적과 개혁적인 성격은 이후 일본 역사에 길이 남을 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