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시 주요명소
금산 보리암
683년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초당을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로 산 이름을 보 광산, 초당 이름을 보광사라고 했다.
훗날 태조 이성계가 이 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 왕조를 열었다는데, 그 감사의 뜻으로 660년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으로 바꿨다 금산의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보 리암은 금산의 온갖 기이한 암석과 푸르른 남해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이다.
경내에는 원효대사가 좌선했다는 좌선대 바위가 눈길을 끌며, 부근의 쌍홍문이라는 바위 굴 은 금산 38경 중의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낙산사 홍연암, 경기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로 신도들 이 연일 줄지어 찾고 있다.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2065 보리암 055-862-6115, 862-6500
망운산
남해바다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망운산(786m). 이 산을 오르는 사람은 이곳이 알려지길 두려워한다. 화방사의 정적을 뒤로 하고 산길을 올라 정상에 오르면 점점이 떠있는 작은 섬들과 강진만, 청정해역의 서상 앞바다, 지리산, 여천공단, 여수, 사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낸 흔적이 남아있으며 옆에는 제관이 앉을수 있도록 돌로 된 의자가 놓여있다. 남해에 비가 오지 않으면 가장 먼저 이 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그래도 비가 오지 않으면 상주 앞바다의 세존도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정상 반대편 연대봉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다.
5월에는 철쭉군락지의 꽃들이 만개 해 붉게 타오르는 화려한 면모를 선보이며, 등산객을 현혹한다. 최근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어 전국 동호인들이 줄을 잇는다. 화방사에 차를 세우고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으며, 망운암과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임도가 있어 차를 타고도 갈 수 있다.
남해군 남해읍 , 고현면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055-860-8601
이충무공 전몰유허
고현면 차면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8년 11월 19일노량해전에서
왜적의 총탄에 맞아 순국하신전사지로 영구를 맨처음 안치한 장군의 얼이 깃든 곳이다.
고현면 차면리에 위치한 이곳은 일명 이락사라고도 불린다. 남해대교에서 읍 방향으로 5분쯤 가다 보면 오른편에 넓은 주차장과 잔디밭 등이 조성되어 있어 역사탐방과 관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봄에는 남해대교에서 연결되는 벚꽃길이 좋으며, 이락사 경내에는 넓은 잔디밭과 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다.
첨망대까지 잠시 걸으면 정유재란의 마지막 전투에서 순국한 관음포와 건너편의 광양제철
여천공단이 한 눈에 들어온다.
항도몽돌해수욕장과 항도방파제
“상주면과 미조면의 경계마을이며, 송정해수욕장과 상주해수욕장의 중앙에 위치한 몽돌 해수욕장으로 더 알려진 KBS2 TV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의 촬영지” 미륵이 도운 동네의 몽돌 해변 미륵이 도운 동네라는 '미조면'의 미조마을에 있는 몽돌해변이다. 찾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미조사람들이 숨겨 놓고 여가를 즐기는 곳이다.
몽돌을 때리는 파도소리가 마음속 깊 은 곳의 근심을 가져간다. 넓이 12,000평에 길이 800m, 폭50m의 몽돌해변. 몽돌밭을 거닐면 발바닥 지압이 자연적으 로 이루어져서 건강에 아주 좋다는 말을 믿는 사람, 근처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다가 고기가 안 잡혀 속이 좀 상한 사람, 아무나 쉬어도 말리는 사람 없는 조용한 곳이다.
미조 사람들은 삼정개의 파도는 선영이 잠들어 계시면서 구천에서 후손들을 보고 싶어 쉴 새 없이 부르는 소리라고 한다. 수심 1.5m 수온은 25도로 해수욕을 하기에도 적당한 곳이다.
이름없이 서있는 바위와 그 곳의 해안들이 빚어내는 절경, 목섬은 남해의 숨은 비경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자그만 섬 두 개는 서로 연결된 것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목섬(항도)는 이름만 들어보면 마치 섬인 것 같지만 물미도로 절경을 감싸 안고 있는 마 을 이름이다. 마을 앞바다에 자그마한 섬이 있는데 그 섬에 물이 들면 마을과 떨어졌다 가, 물이 나면 잘록한 바닷길을 드러내 마을과 이어지므로 '목항(項)'자를 써서'항도'라 불리게 된 것이다.
그 앞에 또 다른 섬 하나가 있는데 이곳의 이름은 '딴목섬'이다.목섬 인 항도 앞에 있는 섬으로 항도와는 다르다는 뜻에서 붙인 재미있는 지명이다. 항도마을 앞쪽에는 물이 들고 나면서 씻기고 깎인 각양각색의 갯바위가 지천으로 널려 해 안을 장식하고 있는 덕에 지겹지 않은 경치를 볼 수 있다.
여기에다 한쪽에는 수중동굴도 있어 작은 어촌치고는 볼 재미가 쏠쏠한 편이다.항도마을은 특이하게도 뒤쪽에 우뚝 서있 는 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동네 안을 흐르기도 하며, 발 아래까지 파도가 오락 가락 하는 관계로 사시사철 낚시꾼들이 항도 마을을 찾아오는데 그들의 손끝에는 볼락, 망상어 등 올라오는 어종도 다양하다. 그리고 항도 마을의 맞은 편으로 빤히 바라다 보이는 곳에 팥섬이 있다. 그 팥섬도 두 개의 섬이 바짝 붙어 있으면서도 항도 못지 않게 내노라 하는 절경이다.
남해군 미조면 몽돌해수욕장
*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관광개발담당 055-860-8615, 관광기획담당 055-860-3228 * 남해군 삼동면사무소 055-860-3604 * 남해군 미조면사무소 055-860-3605 * 항도어촌계 055-862-9472 * 항도마을회관 055-867-2167
다랭이마을
다랭이마을 뒤쪽에 있는 설흘산(488m)은 망산과 인접해 있다. 설흘산 정상부근에는 봉수대 의 흔적이 남아있다.원래 봉수대는 주위를 넓게 관측할 수 있는 곳에 정한다. 설흘산에서 내려다 보면 깊숙하게 들어온 앵강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 인 노도가 아늑하게 보인다. 설흘산 역시 한려수도와 앵강만, 망망한 남쪽 대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일출의 장관이 유명하다.
남면 홍현의 무지개마을에서 오르면 가장 가깝지만 가천마을에서 북쪽으로 곧바 로 오르거나 멀리 임포에서 시작하면 칼바위 등을 지나는 등산의 참맛을 느낄수 있다.
다랭이논으로 유명한 남면 가천마을은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있는 모양을 한 남해 섬의 회음 부에 정확하게 위치하고 있다. 새 새명을 탄생시킬 신성한 곳인 셈이다.일명 삿갓논,삿갓배 미라고도 불리는 다랭이 논은 남해인의 근면성을 보여주듯 층층이 계단을 이루고 있다.
옛날에 어떤 농부가 논을 갈다가 집에 가려고 삿갓을 들어보니 그 안에 논이 하나더 있다라는데 서 유래된 삿갓논은 짜투리 땅도 소중히 활용한 남해인의 억척스러움을 대변하고 있다.다랭 이 논의 의미를 되새기며 바라보는 가천마을의 풍경은 옛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한 폭의 수 채화 같다.
가천마을의 또다른 자랑거리는 암수바위. 높이 5.9m의 수바위와 4.9m의 암바위 로 이뤄진 암수바위는 수바위는 남근을, 암바위는 애기를 밴 어머니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전국에서도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조선 영조27년 이 고을의 현령 꿈에 한 노인이"가천 에 묻혀있는 나를 일으켜 달라"고 부탁해 땅을 파보니 암수바위가 나타났다고 한다.이 바위 를 발견한 뒤로 매년 제사를 지내도록 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바라는 제사가 매년 열리고 있다
남해군 남면 가천리 김주성 이장님 011-862-6333
남해편백자연휴양림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이름 그대로 남해바다 인근 한려해상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하며, 편백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멀리있는 벗을 찾아가듯 넉넉한 마음으로 차를 몰아 남 쪽으로 내려가면 남해와 육지를 연결하는 남해대교에 다다른다. 남해대교를 건너 19번 국도 를 계속 타고 가다가 남해읍 이동면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2.5km 정도 가면 삼동주유소 앞 삼거리. 여기에서 우회전해 4km달리면 봉화삼거리가 나오고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이정표를 따라 7km 더 가면 휴양림에 도착하게 된다.
지난 1998년 개장한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의 면적은 227만㎡, 1일 수용인원은 최대 1,000명, 최적 400명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 북쪽 해발 681m 의 금산 동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산림 욕과 함께 남해바다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휴양림 입구를 지나 편백나무 숲 속에서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며 1시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전망대에 이르는데 한려해상국립 공원의 크고 작은 섬들과 금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전망을 연출한다.
휴양림내에는 숲속의 집, 야영장, 산림욕장, 야외교실, 물놀이장 등 위락편의시설들이 갖추 어져 있다. 휴양림 규모에 비해 숙박시설이 많은 것이 눈에 띄는데, 8평형 숲속의 집 20동 을 비롯하여 총 24동의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떼섬, 난초섬, 콩섬, 미조도등 숲속의 집 각 동의 명칭을 다도해의 여러 섬들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 재미있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 차를 가지고 가면 좋다. 휴양림에서 21km 정도 떨어진 금산 보리암에 오르면 신라의 명승 원효대사의 자취를 느낄 수 있고, 보리암에서 쌍 홍문이라는 바위굴을 통과해서 1시간정도 돌계단 길을 걸어내려오면 상주해수욕장으로 연결 되는 도로변에 다다른다.
이 밖에 서포김만중 유허지, 충렬사 등 문화유적지를 둘러볼 수도 있다. 편백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향으로 산림욕을 즐긴 후 인근해변으로 차를 몰아 남해 바다의 절경을 감상하고, 미조항이나 남해대교 부근의 횟집에서 신선한 회를 즐기는 가을여 행을 추천해 본다.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국립 휴양림관리사무소 055-867-7881(숲속의 집 예약)
남해 향토역사관
남해의 역사를 정리하고 유물과 민속자료의 전시하고자 설립한 남해향토역사관은 그래픽 패널과 영상시스템, 와이드칼라, 광섬유 등 전시매체를 동원해 전시내용을 다양하게 꾸몄으며 참여전시기법을 도입하여 관람객들이 팔만대장경 인경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남해군 서면 서상리 1316-5
남해 향토역사관 055-860-3256, 055-863-3122
송정 솔바람해변(송정해수욕장)
깨끗하고 시원한 바닷가 휴양지를 꼽으라면 남해에서는 단연 송정해수욕장을 들 수 있다.
남해답지 않게 쪽빛 푸른 바다와 은빛 모래는 주변의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찾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관광휴양지로 개발되고 있는 송정해수욕장은 33,058m²(1만여평)에 이르는 생태주차장과 민박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단체관광객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바위로 이뤄진 해안선은 때묻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포해안까지의 바다는 아름다운 호수와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인근 설리해수욕장까지 1,024,798m²(31만평) 규모의 관광개발지는 환경친화적인 관광명소로 개발될 계획이며, 사계절잔디가 깔린 생태주차장은 남해군의 환경보전의지를 상징한다.
남해읍에서 약 25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사장 길이 2km, 폭 50m, 면적 105,785.6m²
(3만2000여평), 부드러운 은빛 모래와 거울같이 맑은 바닷물과 100년 이상된 해송이 길게 자리잡고 있다. 인근 미조항은 제1종항으로 어촌특유의 정서를 안고 있을 뿐 아니라 새벽시장은 살아 숨쉬는 남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관광기획담당 055-860-8601 * 미조면사무소 055-867-6001 * 송정해수욕장 번영회 055-867-3414
남해대교
제주도, 거제도, 진도에이어 우리나라에서 네번째 큰섬. 창선· 삼천포대교 개통 이전까지 남해의 관문은 동양 최대의 현수교라 불렸던 남해대교이다. 남해대교는 길이 660m, 높이 80m의 아름다운 현수교로 1973년 개통된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일컬어지고 있다.
남해대교가 가로지른 노량해협의 거센 물살은 남해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산증인이요, 역사의 마당이었다.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곳으로, 또 고려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무수한 유배객들이 자신의 적소로 건너오기 위해 나룻배를 탔던 한맺힌 곳이었다. 남해대교가 놓여지기 전, 남해사람들은 나룻배를 타거나 도선으로 노량의 물살을 가로질러 다녀야 했지만 30년 전부터는 승용차로 1 ~ 2분이면 거뜬히 물을 건넌다.
남해를 육지와 연결한 남해대교를 건너면 벚꽃터널이 반긴다. 봄이면 하늘이 보이지 않는 벚꽃의 터널이 장관이다. 남해대교는 태어날때부터 원래 짙붉은 옷을 입고 있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부식을 핑계로 잿빛옷으로 바뀌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거센 항의를 받아 2003년에 새 옷을 입고 남해군의 관광자원으로 다시 태어날 준비를 하고있다.
다시 태어날 남해대교는 창선·삼천포대교와 함께 섬으로 가는 길이 좋은 볼거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탄생할 것이다.
남해군 설천면 ~ 하동군 금남면(국도19호선)
남해대교 관리사무소 055-883-6476
해오름예술촌
해오름 예술촌은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지역의 문화예술 창작공간과 지원활동을 하기위해 조성이 되었다. 특히, 전통공예 체험의 경우에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아름다운 건물, 조경 등으로 원거리에서도 방문을 할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전국방송 6회, 지방방송 12회, 기타 신문.잡지 등 다양한 매스미디어의 주목을 받을만큼 찾고 싶은곳으로 자리하고 있다.
* 규모 - 대지 약 4,000평 건물 약 600평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563-4번지
해오름예술촌 055-867-0706
남해 금산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금산은(681m)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신라때 원효대사가 보광사라는 절을 지어 보광산이라 불려오던 것을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 산에서 100일 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어 온 산을 비단으로 덮어 준다는 약속을 하였는데, 조선의 개국 후 이를 실행하기 위해 중신들과 회의를 가졌으나, 중신중 한 사람이 "우리나라에는 그 산 전체를 덮을 만한 비단이 없으며, 비단으로 산을 감싼 이후에도 몇년이 지나지 않아 누더기가 되므로 산이름을 "금산(비단금)"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금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전국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소재해 있어 더 유명하다.
사계절 보리암을 찾는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금산은 그 자체가 영험한 신력(神力)을 가진 듯 장엄하면서도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있다. 쌍홍문, 부소대, 팔선대, 사선대 등 조각을 해도 흉내내지 못할 기암괴석과 한 아름 전설을 간직한 바위들, 향로봉, 촛대봉, 일월봉, 화엄봉, 대장봉 등 솟아오른 봉우리들의 형상은 가히 남해의 소금강으로 칭할 만하다. 보리암에서 들려오는 목탁소리는 산행의 지친 심신을 편안하게 어루만져 준다.
앵강만과 미조항이 한 눈에 보이는 상사바위에 얽힌 전설은 호남지방과 생활권을 같이했던 남해의 옛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여수 돌산에 사는 한 총각이 남해에 고기잡으러 왔다가 우연히 만난 과수댁을 사모한 끝에 상사병에 걸려 죽을 처지에 있었다. 이를 안 과수댁은 상사병을 고칠 수 있다는 이 바위에서 총각과 운우의 정을 나눈 뒤 둘이 백년해로했다는 전설이다.
아래로는 앵강만을 끼고, 상주해수욕장의 배경이 되는 금산은 남해를 찾는 이라면 결코 빼놓을 수 있는 관광코스다. 차로 오를 수도 있지만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오른 뒤 막걸리 한잔 걸치고 내려오는 길목이 훨씬 아름답다.
또한 가을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울긋불긋한 단풍이 바위산을 감싸고 있는 금산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가을이 무르익으면 금산 정상을 뒤덮은 황갈색의 나뭇잎들이 마지막 가을을 노래하고, 산중턱이 내려다보이는 바다는 가을의 청명한 하늘빛을 안아 푸르디 푸르다. 금산에서 내려오면 가장 큰 항구마을이면서 어업전진기지로 유명한 미조항에서는 멸치와 전어, 수많은 생선들이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기며 기다 리고 있다.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 이동면 신전(복곡) 한려해상국립공원 055-863-3522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독일의 이국문화와 전통 문화
예술촌을 연계한 특색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하여 지난 2001년부터 천연기념물 제150호가 있는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일원 30,000여평의 부지에 남해군에서 30여억원을 들여 기반을 조 성하여 70여동을 지을수 있는 택지를 분양하였다.
건축은 교포 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하여 전통 독일식 주택을 신축하고 있는데 지금은 15동 정도가 완공 되어 독일 교포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독일에 가 있는 동안은 관광 객을 위한 민박을 운영 하고 있기도 하다.
바로 앞으로 펼쳐진 방조어부림의 시원한 바다와 남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드라이브코스 인 물미해안도로와 더불어 모든 사업이 완공되는 2005년부터는 남해 보물섬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독일마을 055-867-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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