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개국 정상들이 미국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세계적인 회담을 했습니다. 러시아, 중국, 북한의 3개 대적 세력에 효과적으로 대응 하려는, 그래서 궁극적으로 세계의 평화와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려는 목적으로 회담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유렵의 나토(NATO)와 같이 동맹체는 아니고 협의체의 성격이지만 그래도 필요할 시에는 우리 대한민국의 방어에도 지렜대의 역할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방위력을 시급하게 키우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어떤 세력에도 밀리지 않는 강한 국방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되도록 도와 주실 것입니다. 우리 나라가, 우리 국민이 현 시대에 어느 민족, 국가보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 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 열심으로 충성하기 때문이지요.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늘 나라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최후의 명령, 곧 지상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꼭 지켜야 할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28:18-20).
현재 우리나라에서 세계 각국, 민족 그리고 종족들에게 파송한 선교사의 숫자가 미국 다음 입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교회들이 주 예수께서 당부하신 명령을 따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높혀 주시고 부요케 하시며 강하게 하십니다.
캠프 데이비드(Camp David)란 '다윗의 야영지'란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camp의 뜻이 '야영지'이니까요. 야영지(野營地)란 '야외에서 천막 따위를 치고 훈련이나 휴양을 하는 곳'이라고 사전은 설명을 합니다. 캠프 데이비드는 군사 훈련을 하는 곳은 아니고 미국 대통령의 휴양지이지요. 그래서 대통령의 별장도 있다고 하지요.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거나 국정을 조용히 심사숙고 하기 위해서 백악관을 떠나 있는 곳일 것입니다. 또한 이번 한미일(韓美日) 세나라 정상 회담처럼, 특히 중요한 회담일 경우에 이곳에서 개최하게 되는 그런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장소일 것입니다.
왜 다윗일까? 다윗은 우리가 아는 것처럼 이스라엘의 두번째 왕이지요. 사울왕 다음으로 왕이되어 이스라엘을 반석 위에 세운 왕입니다. 그의 탁월한 점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에서 다윗을 따라올 사람이 없었지요. 다윗은 살아계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지키고 높히는 일에 최우선이었고 그의 일생을 바쳤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그런 다윗을 사랑하셔서 다윗을 높혀주셨습니다. 다윗은 만만으로 이겼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이 전투마다 이기게 하셨고 그의 일생에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다윗은 그의 일생을 마치는 때에 그를 지켜주시고 이기게 하시고 평안케 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이렇게 찬양했습니다. 그의 만년에 부른 하나님의 찬송시입니다.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대적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가로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흉악에서 구원하셨도다"(사무엘하22:1-3).
그러니까, 다윗(David)이란 이름을 사용하려고 한다면 정말 다윗같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며 그 이름과 그 영광을 온 세상에 나타내려고 해야 합니다. 그냥 다윗의 이름을 빌려 마치 겉치레 하려는 것같은 허세나 부려서는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모든 세상 일을 지켜 보십니다. 알고 계십니다.
미국 대통령도 그렇고 특별히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다윗같은 믿음을 갖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온인류의 구원자, 곧 구주가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목자로 의뢰해야 합니다. 주님은 선하신 목자이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목자로 불렀습니다. 그의 일생을, 그의 민족을 지켜주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23:1).
바라기는 백악관이든 캠프 데이비드건 어느 곳에서든지 미국 대통령의 기도가 끊이지 않기 바랍니다. 진실하고 정직하여 세계의 평화와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 선봉장의 국가로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기를 원합니다. 특히 우리 대한민국에 대하여 진실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계산적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책망하실 것입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은 미국 못지않게 하나님의 일에 중요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성령께 국정을 의논하고 지혜를 구하는 그런 다윗왕 같은 하나님 앞에 신실하고 충성된 일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사랑 받는 대통령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도 마찬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