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핫세 (Olivia Hussey, 1951년생)
'올리비아 핫세' 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난 영국의 영화 배우
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영화에 출연하였다. 당시 '로미오' 로 출연했던,
'레너드 위팅'과 실제 연인 사이 였고, 그 뒤로 19살의 나이로 결혼을 했다. 총 2번의
이혼을 했고, 두 번째 남편은 재일교포 한국인으로, 그 사이에 아들이 있다.
1968년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이 찍은 한 편의 '고전' 영화가 전세계 청춘남녀들을
완전히 사로잡아 버렸다. '셰익스피어'의 너무나도 유명한 이 고전극은 나이 어린
두 주연배우를 각각 '로미오와 줄리엣' 의 화신(化身)으로 만들어버렸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들이 남긴 이미지를 대체할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로미오와 줄리엣' 역시 나오기까지 이런저런 곡절이 있었다. 원래 무대공연계에서
다양한 작업을 했던 감독은 이 영화를 저예산의 TV물로 제작하려고 했다가,
'파라마운트 영화사'가 개입해 예산을 대폭 늘리게 되었다. '제피렐리'와 무대극에서
일한 경험이 있던 '로렌스 올리비에'가 나레이터 역을 자처하고 나섰다.
평생 '셰익스피어 극'에 헌신했던 그는 무보수로 일을 했다. '제피렐리' 감독은 원작의
주인공 나이에 맞춘 '줄리엣' 역을 고르고 골랐다.
감독은 '올리비아 핫세' 가 '너무 통통하다'는 이유로 '줄리엣 역'에서 제외시켰다가,
나중에 부쩍 아름다워진 그녀를 보고 마음을 바꿔먹었다. 500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차지한 첫 배역으로 그녀는 영원한 '줄리엣'이 되어버린 것이다.
아무튼 그녀는 이 영화로 '골든 글로브' '가장 촉망되는 신인 여자배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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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비아 핫세'가 '로미오와 줄리엣' 영화 이후 출연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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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머타임 킬러 (Un Verano para matar, 1972)...
▲ 나자렛 예수 (Jesus of Nazareth, 1977)...
▲ 나일 살인 사건 (Death on the Nile, 1978)
▲ Turkey Shoot(1982)
▲ Undeclared War(1990)
▲ 테레사 수녀 (Mother Teresa,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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