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보도기관에 의하면 경찰은 18일 한국인 남성(42세)의 친형이 빚진 500만 바트를 받기 위해 이 남성을 감금하고 폭행을 휘두른 혐의로 한국인 남성 2명을 체포하고 공범인 남성 2명의 행방을 쫒고 있다고 밝혔다.
체포된 2명 중에 1명은 약 1년 전에 촌부리 파타야에서 살인사건을 일으키고 도주 중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행방을 쫒고 있는 2명 중에 1명은 태국에 밀입국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11월에 방콕 수도권 경찰본부 완토란 경찰서에 신고서를 제출한 남성에 의하면, 한국인 4인조 남성에 의해 방콕 완통랑 지역에 있는 민가에 감금되었고, 골프클럽과 둔기 등으로 폭행을 휘두르며 남성의 친형이 관광 관련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빌린 500만 바트를 갚으라고 하여, 남성이 라차다 거리에서 경영하고 있는 중고차 판매상에 판매되고 있는 중고차 4대를 처에게 말해서 싼 가격으로 팔아서 얻은 68만 바트를 지불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4인조는 68만 바트 지불만으로는 만족하지 않고 추가로 20만 바트를 지불하라고 강요하여 최종적으로는 여기저기서 어렵게 구한 10만 바트를 4인조에게 지불하고 몸이 겨우 풀려났다고 한다.
경찰에 의하면 태국 국내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복수의 한국인이 이러한 피해를 입은 신고가 한국 대사관에 제출되고 있고, 또한 퇴역한 전 장교였던 D씨가 라차다 거리 주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강요하는 일을 하고 있는 마피아를 뒤에서 돌봐주고 있다는 정보도 있다고 한다.
한편 체포된 2명은 용의자를 부정하고 있고, 또 기자 회견장에서는 2명의 태국인 부인과 그 친족들이 회견장에 들어와 기자들의 사진 촬영을 방해하기 위해 한 때 다툼이 일어나는 장면도 보였다고 한다.
* 체포된 2명
http://news.mcot.net/_images/MNewsImages_130730.jpg
첫댓글 별일이 다 일어 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