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끓음 같았은즉]
2024년 2월 27일(화)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창 49:3-4)
르우벤은 야곱의 장자입니다.
태어나면서 부터 놀라운 축복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우선 장자가 가지는 세가지 축복: 재산의 두배 상속, 가정의 제사장 직분, 메시아의 조상이 되는 축복입니다.
그리고 그는 장남으로 아버지 야곱의 큰 기대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야곱이 유언중에 언급하듯이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합니다.
그런데 그는 그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물의 끓음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팔팔 끓어오르는 물 처럼
분별없고 방종했습니다.
사단이 들쑤시는 대로 요동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감정과 욕구가 억제되지 못했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폐륜을 저지르고 맙니다.
그는 극복하지 못한
물이 끓음 같이 성격때문에
너무나 많은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성경대로 살지 못하고
성격대로 산 결과입니다.
내 성격이 물을 끓음 같든지
활활 타오르는 불 같든지간에
우리는 우리의 비정상적인 성격들을 성령의 지배에 맡기고
성경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귀한 축복들을 소유했다한들
르우벤처럼 다 잃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 물의 끓음 같은 마음이 아니라 잔잔한 호수와 같은 마음을 허락해 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