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 한번도 라이딩을 못하다가 이제서야 라이딩 길에 나섰다. 이번 라이딩은 두가지 목적이다. 라이딩과 찹쌀떡을 사는 것이다. 문경 산북면사무소 근처에 뉴욕제과라는 유명한 찹쌀떡 파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되어 겸사겸사 기대를 가지고 가게 되었다.
주말에 비도 오려나 하고 걱정하다가 다행히 비가 안오고 맑아 라이딩하기에는 너무나 좋았다.
아침 일찍 새벽 5시경 집을 나선다.
라이딩 코스: 산북면행정복지센터~ 서중리~ 부곡리~ 마성~ 조령천~ 신북천~ 갈평리~ 여우목고개~ 동로면~ 경천호~ 산북면행정복지센터 78.2km
출발,도착지 산북면행정복지센터
서중리 마을 안길
가도천
차도 거의 안다니는 마을길
조그만 자갈길 임도
문경새재 자전거길도 만나고..
문경에는 사과도 유명한가 보다
대하리에는 천연기념물인 소나무가 있다. 웅장한 모습
라이딩을 마치고 산북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하니 11시 50분이다. 찹쌀떡을 사기 위해 근처에 있는 뉴욕제과에 들렀다. 아주 허름한 간판과 건물인데 일하는 사람은 4~5명. 진열된 찹쌀떡은 없다. 종업원 왈 예약하셨어요? 아니요. 그럼 사갈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럼 택배는 가능한가요. 아뇨. 그렇다면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직접 와서 사가야 한다는 얘기인데 근처에 사는 사람 아니면 살 수 없다는 이야기.... 어이 없었지만 발길을 돌려야 했다. 전국 장사는 포기한 집이군... 얼마나 맛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