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주 기도문 (14)
부르스 윌킨슨 목사님의 “야베스의 기도”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성도가 천국에 갔습니다,
베드로의 안내를 받아 이곳 저곳을 구경합니다.
그런데 천국 중앙에 큰 창고가 하나 있습니다.
베드로에게 “저게 뭐냐?”고 물었더니 베드로 얼굴이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안 들어가 보는 것이 좋을 것같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한번 들어가 보자”고 사정을 해서 창고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고에 들어 갔더니 상자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게 무슨 상자들이냐?”고 물었더니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각 성도들에게 허락하신 축복의 상자들”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면서 베드로는 어두운 얼굴을 하며 “수많은 성도들이 인출을 해가지 않아 축복들이 그대로 상자 속에서 썩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만히 보니 자기 상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은행에 아무리 많은 돈이 예금이 되어 있어도 인출을 해서 써야 자기의 것이 되는 것처럼 천국 창고에 아무리 많은 축복이 있어도 꺼내야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에스겔서 36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우상숭배로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나라가 망하고 바벨론 포로로 잡혀 갑니다.
그런데 포로 생활을 하며 고생하는 이스라엘 민족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찌라” (겔 36:37)고 말씀하십니다.
즉 하나님께서 “회복을 약속했어도 이스라엘의 기도 없이는 안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천국 창고에 축복을 넣어 놓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꺼내다 사용하는 것은 이스라엘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창고에 있는 축복을 이 땅으로 끌어 내려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이 기도입니다.
지금 우리는 가장 효과적으로 인출하는 방법 즉 “주 기도문”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주 기도문에서 중요한 것은 간구하는 순서입니다.
먼저 하나님을 위한 기도를 하라.
1. 하나님의 이름이 다른 이름들과 구분되기를 위해서 기도하라.
2.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위해서 기도하라.
오늘은 마지막 3번째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위해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이 100% 거룩히 여김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가 100% 임하여 있고 하나님의 뜻이 100% 이루어져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땅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이 온전히 거룩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100% 임하여 있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즉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뜻에 반대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늘에서는 이루어져 있는데 땅에서는 안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위해 기도하라!
그래서 우리는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첫 번째 뜻은
I. 땅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 지는 것입니다.
하늘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 있습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세상은 하나님이 아닌 우상들을 섬기고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존재까지 부장하는 무신론자들로 충만합니다.
우상 숭배자들과 무신론자들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전해 지도록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즉 전도와 선교를 위한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