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슈트다. 착용 시 중요한 스탯과 버스트·체인지 스킬, 특수 효과 등 다양한 옵션을 얻는다. 이에 유저들은 좋은 슈트를 구해 투자하고, 점점 모든 직업으로 확장하는 걸 정석으로 여긴다. 자연스레 다양한 슈트 중 뭘 고를지 고민되는데, 전 서버 최상위 랭커들이 선호하는 슈트를 분석했다. 본문을 통해 직업별 인기 슈트를 만나보자.
헌터: 상급 몬스터 공략과 상태이상 효과에 집중
먼저 헌터의 인기 슈트를 살펴보자. R등급 ‘켈베로스’가 1위, S등급 블레이즈가 간발의 차로 2위를 차지했다. 아슬아슬하게 TOP 5에 입성하지 못한 슈트로 ‘벤데타’가 있는데, 14.8%(68표)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슈트 6벌의 픽률이 고르게 분포했다.
옵션은 R등급과 S등급의 성향이 명확하게 갈린다. R등급 켈베로스는 상급 몬스터 공략, 레버넌트는 주무기 딜량을 높인다. 보스나 네임드 몬스터 등 까다로운 적에게 집중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상태이상 효과가 더 좋다고 판단한 랭커가 많았는지 레버넌트의 인기는 4위에 그쳤다.
S등급은 상태이상 특화 슈트가 표를 받았다. 선호도는 ‘블레이즈(발화) – 타라니스(감전) – 레이스(출혈)’ 순서다. 발화와 출혈은 부여한 적에게 도트 딜을 부여한다. 감전도 도트 딜을 넣지만, 실드에만 피해를 줘서 평가가 조금 낮다. 그럼에도 타라니스의 평가가 좋은 건 버프를 부여하기 쉽기 때문이다. 치명타를 맞히면 바로 감전을 건다. 반면, 블레이즈와 레이스는 버스트 스킬을 써야 한다.
블레이즈 슈트는 발화를 걸기 어려운 대신 부여한 적을 공격 시 최종 피해가 오른다. 발화 상태는 SP 스킬 ‘네이팜 샷’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해당 스킬로 광역 발화를 걸고 슈트 옵션으로 대미지를 높이는 설계다. 네이팜 샷 발동 시 치명타 확률 증가 특수 효과가 발동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워로드: S등급 슈트와 파티 버프를 선호하는 직업
워로드 랭커는 S등급과 파티 버프의 우선도가 다른 직업보다 높았다. R등급은 레비아탄과 아틀라스가 집계됐는데, 후자는 11%(33표)로 6위에 그쳤다. 여기서 주목할 건 콜로서스와 6위 아틀라스다. 두 슈트는 파티 플레이에, 그리고 각각 방어와 공격에 특화했다.
자세한 효과를 살펴보자. 콜로서스는 버스트 스킬 발동 시 파티 버프가 작동한다. 사용자와 파티원에게 10초간 슈퍼아머를 부여한다. 반면, 아틀라스는 실드가 파괴된 적을 공격 시 15초간 공격력 버프를 제공한다. 랭커들은 콜로서스를 우선했는데, 아틀라스의 옵션 발동 조건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한 듯싶다.
1위는 S등급 드레드노트가 차지했다. 보스 몬스터 공략에 특화한 슈트다. 버스트 스킬을 쓰면 일정 시간 적에게 탈진(체력과 실드 회복 불가) 상태를 부여한다. 수월한 네임드 전투 및 메인 스토리 진행을 위한 선택이다.
워락: 빙결과 결박 디버프가 인기
워락은 S등급과 R등급 슈트의 옵션 성향이 갈린다. 먼저 S등급은 ‘프로스트(빙결, 냉각) – 헤일로(오염) – 크루세이드(결박)’ 슈트를 선호했다. 공통으로 도트딜 상태이상을 사용한다. 그중 가장 점유율이 높은 건 프로스트인데, 디버프 성능이 더 좋다고 판단한 모습이다.
설명을 위해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자. 공식 카페에서 공개한 게임 속 상태이상 효과다. 프로스트 슈트로 부여할 수 있는 건 빙결과 냉각인데, 일정 시간 행동 불가 상태로 만들거나 공격, 이동 속도를 낮춘다. 특히 랭커들은 빙결 디버프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지난 8월 2주차에 랭커 선호 스킬을 조사한 결과 ‘아이스 스티그마 버스트’ 스킬이 보조무기 픽률 2위를 달성했다.
R등급은 두 슈트의 지분 차가 매우 적다. 선호도가 조금 더 높은 건 셀레스티얼인데, 이동 불가 디버프 ‘결박’에 특화한 슈트다. 버스트 스킬로 결박을 부여하면 특수 효과가 발동해 15초 동안 최종 피해가 25% 오른다. 적을 처치하면 버스트 게이지가 올라 딜 사이클을 앞당기는 건 덤이다. 어비스는 스킬 쿨타임 초기화와 주무기 스킬 피해량 증가로 무장, 순수 딜량으로 승부하는 슈트다.
엔지니어: 파티 특화 ‘스팅어’의 독무대
▲ 파티 버프 슈트 스팅어가 1위를 차지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엔지니어 슈트는 ‘스팅어’가 독보적인 성적을 차지했다. 스팅어는 파티원 보조에 특화했는데, 10콤보 돌파 시 자신과 주변 파티원의 최종 피해를 15초간 8% 높인다. 3위 닉스도 파티 특화 슈트다. 버스트 스킬은 파티원에게 버스트 게이지와 초당 실드 회복 버프를 준다. 특수 효과는 상급 몬스터 공격 시 파티의 최종 피해량 증가다. 워로드처럼 파티 플레이에 유용한데, 훨씬 공격적인 옵션으로 구성했다.
다른 슈트는 점유율 차가 매우 적다. 픽률 2위는 R등급 시그마로 출혈 디버프에 특화했다. 4위 제피르와 5위 볼텍스는 오염과 냉각 버프에 특화했다. 참고로 엔지니어는 SP 스킬을 통해 오염, 냉각 디버프를 부여할 수 있다. 시그마를 얻지 못한 유저라면 스킬을 조합해 딜 효율을 높여보자.
만약 시그마 슈트를 얻었다면 가능한 꼭 편성하는 걸 추천한다. 버스트 스킬 사용 시 모든 스킬의 쿨타임을 초기화한다. 그리고 치명타 시 장착한 모든 슈트의 버스트 게이지를 모은다. 두 효과가 시너지를 일으켜 나날이 평가가 상승 중이다. 지분이 낮은 건 수집 난도가 높아서다. 비슷한 맥락으로 워락의 ‘어비스’도 평가가 높다. 스킬과 슈트 교환 쿨타임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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