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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옆에 있는 분들과 인사 나누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짧은 역사를 가진 그런 교회입니다. 약 140년 정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지 2천년이 넘었는데, 2천년의 역사 가운데 140년밖에 되지 않은 우리 한국교회는 그 짧은 기간에 엄청난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먼저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엄청난 부흥을 경험했었죠. 그래서 폭발적으로 많은 교회들이 세워졌고 또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증거하는 세계에 이 작은 나라에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그러한 큰 은혜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 속에서 여러 가지 중대한 위기를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아주 극심한 박해를 경험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많은 지도자들이 신사 참배를 거부하다가 죽음을 당하는 순교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6.25 때는 공산주의자들에 의해서 교회가 파괴되고 또 신앙을 가진 이들이 말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 이후에 군사 독재 시절, 그리고 권위주의적인 정권 이런 민주화 운동 가운데서도 교회들이 참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이런 역사의 한복판 안에서 교회들은 더욱더 하나 되었고 더욱더 견고하게 하나님의 은혜로 잘 이겨냈습니다. 그리고 부흥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외적인 위기를 지나서 이제 다른 형태의 위기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에는 분명하게 우리에게 있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길 원합니다. 많은 위기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세속주의적인 공격이 굉장히 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교회는 양적으로 굉장한 부흥을 했지만 세속적인 도전에 직면하면서 영적인 능력을 상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교회 다닌다 하면 신뢰의 대상, 내가 신앙을 안 가지고 있어도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그래도 믿을 만한 사람이야라고 하는 그 정도의 시대가 있었는데 그런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으며 그런 상황 가운데 우리가 코로나를 맞으면서 우리 한국교회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제대로 함께 모여 예배드리지도 못하고 공동체 모임도 이루지 못하고 우리가 지금까지 했던 사역들이 다 멈추었었죠. 지금은 코로나가 종식돼서 지금 한참 시간이 지나고 있는데 여전히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교회들이 다반사고요.
또 그 후유증은 새로운 형태로 한국교회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한국교회의 특이한 현상 그것은 가나안 성도가 폭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가나안 성도 뭔지 이제는 많이 들어서 아시죠? 거꾸로 하면 안나가 어디를 안 나가요? 교회를 자기는 신앙은 있는데 나는 교회는 안 나가 왜 그럴까요? 나름대로 자기는 오랫동안 가정적으로 문화적으로 신앙 안에 자랐는데 교회에서 상처받았다는 거죠. 교회의 문화가 자기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교회 밖에서 자기는 자기 나름대로의 신앙을 한다. 그게 바로 가나안 성도입니다.
2010년도부터 가나안 성도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 가나안 성도가 급증하다가 이 코로나를 기점으로 아주 폭발적인 지금 급증의 상태에 있습니다. 지금 통계적으로는 기독교인의 20%가 이미 가나안 성도가 됐다고 말을 하는데 이건 데이터적인 상황이고요. 잠재적인 가나안 성도를 50%까지도 봅니다. 그러니까 지금 여기 앉아 계신 분들 가운데서도 잠재적인 가나안 성도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 50%가 된다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여러분 가나안 성도 안 나가 교회 괜찮을까요? 교회와 무관하게 신앙생활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 이거는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좀 찾아가 봐야 합니다.
먼저 이 교회는 우리가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셨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직접 세우신 기간이 바로 가정과 교회라고 하는 사실을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마태복음 16장 14절에 18절에
또 내가 내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라고 말씀하셨죠. 예수님이 직접 교회를 이 반석 위에 믿음의 고백 위에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이 말씀대로 예수님은 오순절의 다락방 사건을 통해서 성령의 강림을 통하여 교회가 형성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이 성령 세례를 받고 놀라운 변화의 상황들이 일어났죠. 그래서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이 세상에 없는 그런 새로운 공동체가 바로 교회라고 하는 공동체가 세워졌습니다. 그 교회들이 계속적으로 세워지는 과정 속에 우리 하늘소망교회도 지금 이 자리에 세워진 겁니다.
근데 또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할 것은 교회가 하나님이 세우신 기관이지만 이 교회 안에는 문제들이 늘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교회마다 다르게 또 같은 교회라고 하더라도 또 때에 따라 다른 여러 가지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경에도 보면 교회들에게 편지를 보낸 서신서의 내용들이 있잖아요. 사도바울이 볼 때 각 교회들에게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문제에 대하여 말씀으로 이 사람들에게 조언해 주는 겁니다. 권면하는 겁니다.
그 일곱 교회 중에 가장 문제가 적은 교회가 나름 빌립보 교회였습니다. 이 빌립보 교회도 교회 안에 성도 간의 갈등의 문제가 있었던 거예요. 그리고 다른 교회들을 대부분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교회에 내분이 일어났습니다. 데살로니카 교회는 교리적인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니까 이 교회들은 문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이곳에 편지를 보내면서 다시금 그들에게 권면합니다.
여러분 이미 초대교회 때부터 우리에게 뭘 지금 보여주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이지만 이 교회 공동체는 이 땅에서 완전한 공동체가 아니라 공사 중인 공동체, 하나님이 세워가고 있는 공동체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각 교회들도 저마다 작고 큰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당장 여러분들의 신앙에 이 공동체 안에 문제가 없다고 느껴질지라도 앞으로 그런 문제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여러분들이 그 문제에 연결되고 휘말리는 순간 나도 모르게 가나안 성도로 빠져나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영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그리고 교회를 떠나고 싶을 아니 차라리 교회를 안 나가 안 나가는 게 오히려 신앙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라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네 여러분 초대교회의 교회들을 향한 여러 가지 권면의 말씀들이 있지만 교회를 나가지 말아라 교회를 떠나라 라고 말씀하신 건 단 한 구절도 없고요. 교회를 직접 문을 닫으신 것도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교회 안에서 서로 그 문제들을 발견하고 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종교 개혁자인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 교회를 향하여 신자들의 어머니라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교회는 성도들을 영적으로 출산하고 그리고 양육하는 역할이 이 교회의 역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통해서 복음을 듣고 또 세례와 성찬을 경험하고 그리스도인으로 건강하게 세워지는 통로가 된다는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서로 믿음으로 교제하고 사랑으로 보살피면서 영적으로 성장해가는 기간이 교회라는 거예요. 영적 지도와 보호를 받으며 성도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우고 그렇게 살아가면서 또 나보다 어린 사람들을 함께 세워가는 것이 교회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성도입니다. 성도는 교회 안에 있을 때 그 믿음의 뿌리가 말씀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교회 밖에 있으면 스스로 나는 나 혼자 일어날 수 있어 나 혼자 잘 살아갈 수 있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영적인 고아와 같은 그런 상태에 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이 교회라고 하는 공동체 안에서 더욱더 건강하게 성장하고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교회를 더 사랑하고 더 건강하게 세우는 일에 함께 해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오늘은 우리가 우리 하늘 소망교회, 우리가 속해 있는 이 교회 공동체를 더 건강하게 또 영적인 어머니로서 세워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성경에 있는 내용들을 통해서 몇 가지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첫 번째는 주 안에서 영적인 가족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본문 19절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오, 나은애도 아니오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지금 이 말씀의 배경이 되고 있는 에베소교회는 두 종류의 그리스도인들이 있었습니다. 한 종류는 유대인이면서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 그리고 한 종류는 이방인이었다가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 초기에는 유대인이었다가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이 주류였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점점 이제 이방인이었다가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근데 이 두 종류의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까 그 안에서 이질적인 그런 모습들이 일어나면서 갈등의 요소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근데 이 갈등을 보면서 사도바울이 이 갈등을 해결하고자 편지를 쓴 말씀이 바로 에베소서예요.
여기서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여기서 외인이나 나그네라고 하는 말은 구약 성경에 보통 보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사람들을 지칭할 때 보통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교회 안에 우리의 눈으로 볼 때는 이방인도 있고 유대인도 있고 다양한 이런 출신들이 있는데 교회 안에서는 이런 구분이 있어서는 안 된다. 외인도 아니오 나그네도 아니다. 교회 안에서는 경제적인 어떤 차이, 지식적인 차이로 서로 구분해서는 안 된다.
여러분 너무 당연한 말이죠. 근데 지금 이 시대 가운데 여러분들이 혹여라도 여러분들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구분이 있는지도 한번 살펴보아야 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는 이런 구분이 또 생길 수도 있는 약간의 위험성이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개척할 때의 멤버, 그 이후의 멤버 이런 구분이 혹시라도 있는지 한번 점검해 보십시오. 모태 신앙인 또 그 이후의 신앙인 다양한 구분은 교회 안에 일어날 수 있어요.
그런데 중요한 건 우리가 교회 안에서는 이런 출신이나 어떤 상황에 따라 구분지어서는 안 된다고 하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길 원합니다. 그러면서 말씀하죠. 동일한 시민이라 그 당시에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요. 엄청난 특권을 누렸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성도가 되었다고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 말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 모두는요. 하나님 나라의 시민, 하나님 나라의 권리와 특권을 누릴 수 있는 동일한 시민임을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하나님의 권속이라고 말하고 있죠. 권속은 가족을 이야기합니다. 가족 그러니까 우리 모든 성도들은 영적인 한 가족이라고 말하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을 아버지로 또 교회를 영적인 어머니로 그 품 안에서 서로 형제요 한 가족이 된 공동체라고 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때부터 교인들은 모두가 서로를 한 형제요 한 자매로 여기며 서로를 돌보았습니다.
그러니까 가능했던 게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풍성할 때 옆에 있는 사람이 부족할 때 그것을 나눌 수 있는 것이 가능해진 거죠.
교회 안에 우리 성도들은 서로 믿음의 형제요 자매라고 하는 영적인 관계의 가족이라고 하는 사실을 다시금 우리는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 현실적으로는 솔직히 이게 이론적으로 이렇게 말을 하는데 현실적으로 여러분들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솔직히 혈연 관계도 정말 1촌 2촌 조금 더 나아가면 3촌 정도 수준까지만 관계를 좀 하지 그 이상이 넘어가면 관계가 희미해진 시대를 살고 있으니까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시대를 살고 있다 보니까 교회 안에서도 함께 지금 이런 공동체를 이루는데 특별히 우리같이 작은 공동체를 이루는데도 서로 한번 말 한 번 섞어보지 않은 관계가 있다면 이건 좀 우리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소그룹이 이렇게 재편되면서 좀 새롭게 또 남들이 만나져서 또 새롭게 알게 됐다 이런 이야기들을 듣게 되는데요. 여러분 꼭 소그룹이 아니더라도 우리 교회 안에 한 공동체라고 하는 인식을 가지고 주일날 밥 먹기 전에 인사할 때 최소한 여러분 옆에 있는 사람들 좌우 사방뿐만 아니라 좀 멀리 있는 사람들까지도 최소 10명씩은 만나면 한 주에 10명씩만 내가 만나겠다. 아니 5명씩만 만나도 몇 주면 끝날까요? 우리 교회 한 달이면 여러분들 다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근데 한번 이렇게 둘러보십시오. 지금 내가 한 번도 내가 말 한 번 섞어보지 않은 성도가 누군가 우리 아이들은 누군가 가족인데요. 그러다 보니까 이러한 상태에서 공동체가 가족이라고 하는 인식이 정말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근데 여러분 이거는 우리가 지금 그냥 우리의 상태를 이야기하고 있는 건데 우리는 성경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니까 성경에서 분명히 말하는 걸 기억하길 원합니다.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며 이 한 교회 공동체 영적 어머니의 품 안에서 하나 된 가족이라고 하는 사실 옆에 있는 분들 보시면서 삼촌뻘 되는 분은 삼촌입니다. 아니면 동생이십니다. 어머니이십니다.
우리 서로 표현 좀 해볼까요?
당신은 나의 누구십니다. 진짜 아들도 있고 진짜 엄마도 있지만 영적인 우리 어머니 아버지 형제 자매라고 하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 사춘기에 있는 자녀들 자녀들 표정에 여러분들 주의하며 살필 때 있지 않습니까? 오늘 아이들의 일기 보는 어떤지 그 아이들을 사랑하고 그 아이들을 품으니까요.
근데 여러분 여러분들이 영적으로 좀 성장했고 세워졌다면 우리 성도들의 얼굴 표정을 보셔야 됩니다. 그리고 누가 좀 힘들어하는 분 계시면 뭐가 힘드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또 좀 뭔가 이렇게 사역을 감당하는데 좀 여러 가지 과중하게 보이면 옆에서 손 하나라도 같이 보태주고 그게 형제고 그게 가족이잖아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는 영적인 가족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돌보며 합심하여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고 더욱더 건강한 공동체를 세우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두 번째로 21절 말씀을 보면 그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성전이 되어 가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비유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2천년 전 당시에 건축의 그 과정을 비유로 영적인 공동체를 설명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20절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퉁이의 돌이 되었다고 말씀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 당시만 해도 건축을 할 때 모퉁이 돌을 세워놓고 거기에 기둥을 세운 다음에 그 기둥을 중심으로 벽을 세우고 그리고 이제 그 안에 인테리어를 만드는 단순한 구조의 건축물들이었던 거죠. 거기서 가장 중요한 건 일단은 모퉁이돌입니다. 모퉁이돌이 정확하게 세워지지 않으면 기둥이 무너져버릴 수가 있거든요.
하지만 다른 것들도 다 중요해요. 하나하나가 연결되어서 온전하게 건물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교회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함께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한 명 한 명이 한 부분이 되어서 건물을 세워가는 거예요.
여러분 나 한 사람쯤에 어때? 아니요 건물 하나에서 우리 여기 창문 한 개만 떨어져 나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여름에는 그래도 좀 버틸 만하지만 겨울에는 아마 거기에 골바람이 들어와가지고 난리가 날 겁니다.
우리는 작은 공동체가 하나하나 연결되어서 하나의 큰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간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길 원합니다.
요즘 건축법 가운데 모듈러 공법이라고 하는 게 요즘 아주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모듈러 공법 이건 뭐냐면 아까 전에는 건물을 하나 세우고 그 바닥에서 기둥을 세우고 거기에 벽을 붙이고 그리고 하나하나 이렇게 붙이는 그런 여러분들이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건축 요즘도 아파트 같은 걸 지을 때 보면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연결해가지고 기둥 세우고 그리고 콘크리트 올리고 이렇게 하잖아요.
근데 이 모듈러 공법은 뭐냐 하면 건물에 하나하나의 부분들을 따로따로 만드는 거예요. 각자 그러니까 어떤 공장에서는 주방만 만들어요. 어떤 공장에서는 화장실만 만들고 근데 이런 것들을 나중에 마치 이렇게 조립하듯이 하나하나씩 가져와가지고 조립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공법은 굉장히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데 요즘 보통 주택 같은 경우 최소한 몇 개월 요즘 빨라져서 몇 개월은 그래도 걸리잖아요.
근데 이 모듈러 공법으로 하면은 몇 주일이면 충분히 건물이 세워집니다. 조립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각자 전문 분야가 있어서 그 전문 분야를 정확하게 딱 만드니까 또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 공법을 여러분들이 머릿속에 생각하면서 우리 교회 공동체를 한번 생각해 본다면 교회 안에는 크고 작은 유닛들이 있다는 거예요. 우리 유초등부 청소년부, 청년부 또 여러분들 소그룹 또 우리 각 부서들 다양한 모임들 이런 것들이 마치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모양으로 건강하게 잘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하나 되어 모였을 때 온전한 건물을 이루어 가도록 자기들 중심이 아니라 전체를 중심으로 세워져 가는 그러한 교회를 여러분들 머릿속에 그려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부터 우리 청소년부가 연합으로 수련회를 합니다. 근데 솔직히 이거는 청소년부 연합수련회라고만 말하기보다는 청소년 청년 연합수련회로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청년들이 스텝으로 들어가는데 청소년이 35명이고 그리고 청년 스텝이 거의 30명 가까이 돼요. 그러니까 거의 청소년 청년 수련회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 귀한 다음 세대들이 교회 밖으로 나가서 다른 교회들과 연합하여서 함께 연합하여 예배합니다. 수련회의 시간을 갖습니다. 근데 여러분 이 수련에 참여하는 청소년 그리고 스텝으로 섬기는 청년들 그리고 교사들과 저를 포함한 교육자들 그들을 위해서 전심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이들은 그냥 제네는 제네아가 아니에요. 이게 우리 교회 공동체의 작은 유닛입니다. 이 부분이 건강하게 세워져야 우리 하늘소망교회가 더 건강해질 수 있는 거예요.
여러분 소그룹을 위해서도 전심으로 기도하고 우리 소그룹이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위해서 더욱더 힘쓰시기 바랍니다. 우리 소그룹이 우리 교회의 중요한 하나의 유닛이라는 거예요. 각자의 모임들이 각자의 유닛들이 건강하게 세워져서 함께 조립되었을 때 정말 건강한 공동체가 될 수 있는 거예요.
오늘부터 진행되는 청소년 청년들, 다음 세대들이 건강하게 주 안에서 세워질 때 우리 하늘소망교회의 미래가 더욱더 있는 줄 믿습니다. 그러니까 더욱더 기도해줘야 돼요. 교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건물로서 계속 지어져 가야 합니다.
우리 하늘소망교회가 지난 7년 동안 하나님의 다양한 은혜 속에서 지금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우리는 작년 말에 리셋을 외쳤죠.
왜요? 뭔가 조금 수정이 필요한 것 같다. 지금 이 상태로 계속 가다가는 기울어질 수도 있겠다.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겠다고 하는 의식 속에서 리셋을 외쳤습니다.
여러분 먼저는 여러분들 개인적인 리셋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소그룹과 부서에서 또 여러분들 우리 교회 예배에 모일 때마다 우리 안에 점검할 것들을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디에 철근이 덜 들어갔는지, 어디에 문짝이 잘못 달려 있는지 그런 과정 속에서 우리 공동체가 더욱더 건강한 교회, 더욱더 좋은 교회, 하나님께서 기뻐 사용하는 교회가 되어갈 줄 믿습니다.
세 번째로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주 안에 성전이 되어 가야 합니다. 함께 지어져 간다 22절 말씀을 보십시오.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이 말씀은 교회가 성전으로 지어가는 과정에서 교회만 이렇게 건강하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 속해 있는 우리 각 사람들도 함께 지어져가야 한다고 하는 거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는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건강하게 아름답게 자라가도록 세워가는 교회입니다. 몇 명의 특출한 사람들이 앞에서 막 이끌어가고 막 능력을 발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아니에요. 건강한 교회는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말 주님 안에서 건강하게 세워져 가는 교회입니다. 연약한 사람이 들어와도 그 연약한 사람을 품어주고 또 세워가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고 하는 것이죠.
여러분 여러분들이 영적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여러분들이 느낄 때 여러분들도 영적인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내가 예전에는 이렇게 기도했었던 사람인데 내 기도가 요즘에는 이렇게 성장했네.
내가 예전에는 이렇게 예배를 드렸던 사람인데 내가 지금은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으로 성장했네.
내가 예전에는 이렇게 성질이 더러웠는데 내가 예수의 성품을 닮아가고 있네.
여러분 여러분들이 이렇게 성장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더욱더 영적으로 기쁨을 누리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신앙은 그냥 아멘 믿습니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믿음으로 성장해 가야 하는 겁니다. 주 안에서 지어져 가야 되는 거예요. 기초만 다지고 계시지 않습니까? 지금 신앙이 모태 신앙인데 여전히 기초만 다지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여러분 세워가야 합니다. 영적인 어린 아이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세워가야 합니다.
이번 수련회가 저는 우리 청소년 청년들에게 다시금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다시금 점검하고 세워져 가는 시작점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영적인 위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외적으로는 핍박이 덜할 수 있어요. 우리가 믿는다고 생명에 위협을 당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적인 상태에 있어서는 지금 심각한 위기입니다. 교회가 정말 무너져버릴 수도 있는 위기 속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이 영적 위기 시대에 우리 하늘소망교회라고 하는 교회를 7년 전에 이곳에 세우신 이유와 목적이 무엇일까 더 건강하고 더 좋은 교회를 세우기를 원하시는 줄을 믿습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우리 한번 따라해볼까요? 우리 주보에 보면 제가 이 세 가지를 기록해놨습니다.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첫 번째 주 안에서 영적 가족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따라하겠습니다. 주 안에서 영적 가족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두 번째 같이 읽겠습니다. 서로 연결되어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야 합니다.
세 번째 주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야 합니다.
아멘 이 말씀들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면서 이번 한 주간, 아니 앞으로 우리 하늘 소망 공동체 모두가 더욱더 건강하고 좋은 교회로 세워져 가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 Messenger’s Note:
“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Proverbs 16:9)
“Nevertheless, not my will but yours, be done.” (Luke 22:42)
“And when the angel stretched out his hand toward Jerusalem to destroy it, the LORD relented from the calamity and said to the angel who was working destruction among the people, ”It is enough; now stay your hand.“ And the angel of the LORD was by the threshing floor of Araunah the Jebusite.
And David built there an altar to the LORD and offered burnt offerings and peace offerings. So the LORD responded to the plea for the land, and the plague was averted from Israel.” (2 Samuel 24: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