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언 : 가다랭이, 가다리[경남], 에다대, 여다랑어[고저], 강고등어[남해 연안], 소용치[제주도
남원면], 목맨둥이[원산],
다랑어[포항], 목만둥이(큰 놈)[고저]
외국명 : (영) Skipjack, Striped tuna, Oceanic
bonito(캐나다), Arctic bonito, Bonito, Aku(하와이), (일) Katsuo, Hongatsuo, Magatsuo, (프) Bonite a ventre raye, (독) Echter bonito, (스) Listado or Barrilete, (러) Zholtopyory
tunyets

형 태 : 체중 18Kg(40Lb)까지 자라지만 대개는 2.5-3.5Kg(5-8Lb) 정도의
크기이다. 몸은 방추형이며, 꼬리자루가 매우 잘록하다. 등쪽은 암자청색이며, 세로 방향으로 연 자주색 반점이 있다. 옆줄 아래에는 몸통을 따라서 물결 모양의 줄무늬가 4-6줄 있으며, 가슴지느러미는 짧다. 양 턱에는 매우 가느다란 이빨이 1줄로 늘어서 있다.
다른 참치류에 비해 둥근편이어서 원통에 가까운 방추형이다. 이들은 힘이 좋아서 낚시꾼들에게는 크기에 비해 상대하기 힘든 어종의 하나로
여겨진다.
설 명 : 가다랑어는
고등어과에 속하며, 전세계 열대 및 온대 수역에 분포한다. 가다랑어는 유영 속도가 빨라서(시속 25마일 내외) 몇 주 간에 걸쳐 수천마일을 이동하기도 한다. 대양의 중앙부에는 회유하지 않는다. 다른 참치류와 마찬가지로 가다랑어는 해양의
온도와 빛에 민감하다. 이들은
군집을 이루어 먹이를 찾으면서 수중의 난류 가장자리를 유영한다. 전통적으로 가다랑어는 선망(purse
seine)으로 어획되어 통조림으로 가공된다. 미국에서는 선어가 판매되지 않지만 미국 수역에서 어획된 선어와 냉동물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가다랑어는
소형어로 길이 방향으로 달리는 6줄의 선명한 어두운 줄무늬로 쉽게 구분된다. 이는 사후에 나타나는 것으로 살아있을
때는 명료한 무늬는 없으며, 먹이를 먹을 때 흥분하면 흰 무늬가 나타난다. 외형이 참치류의 축소판으로 보다 검고, 강한 냄새를 갖고 있기 때
문에 줄삼치(bonito)(대서양에서는 Sarda sarda, 태평양에서는 Sarda屬)와는 쉽게 구별된다.
가다랑어의 육질은 다른 참치류에 비해 강한 냄새를 갖는다. 이들 육질의 색택과 조직은 황다랑어와 유사해서 붉고, 밀도가 높으며, 조직이 단단하다. 가열하면 육질은 밝은 갈색으로 변색된다. 혈합육이 많고(어육이 약 25%), 남방산은 지방이 적은데(약 2% 이하) 가을에 어획되는 가다랑어는 지방이 많아서 맛있다. 맛을 내는 성분인 이노신산을 함유하며, 지방이 적은 것이 국물을 우려내는데는 적합하다. 냉각 상태가 불량하면 scombroid
poisoning을 야기하는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다. 이는 선상 냉동물이나 clipper
tuna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어획 직후 급냉함으로서 이러한 위해를 방지할 수 있다.
분 포 : 가다랑어는
서태평양과 남서태평양, 하와이 주변 해역에서 대부분 어획된다. 여름철에는 일부가 남서대서양으로 이동한다. 수온
23-30℃(59-86℉)에 분포한다. 한국(남부해와
제주도 연해), 일본(북해도 남부).
생 태 : 대표적
부어성 어종으로 서식 수역이 광범위하며, 적서 수온은 16-30℃로
어획이 많은 수역의 조건은 수온 19-23℃, 비중 1.024-1.026범위 내이다. 낮에는 표층에서 수심 260m 이내의
범위에 있으나 밤에는 거의 표층 근처에 있다.
적도 수역에서는 연중 산란하며, 아열대 수역에서는 봄부터 가을, 주로 6-7월경에 산란한다. 먹이는 주로 정어리, 멸치, 전광어 등의 작은 어류와 오징어, 작은 갑각류이다. 최대 수명은 8-12년이며, 1m 이상까지 자라며 체장 약 45Cm 이상이면 산란에 가입한다.
어획법 : 가다랑어는 떼를 지어 이동하며, 간혹 황다랑어, 참다랑어 및 날개다랑어의 미성어도 섞여 있다. 선망으로 주로 어획되며, 일부는 hook and line으로도 어획된다.
제 품 : 통조림, 선어(귀함)(whole,
headed and gutted; loins, steak), 냉동(선어와 동일)
품 질 : 단단하고
선홍색 육질을 갖는다. 육질의
가장자리에 갈색 기운이 조금이라도 있어서는 안된다.
Whloe fish의 복강은 깨끗이 세척되어 혈액이 없어야 한다. 껍질은 빛나고 상처가 없어야 한다. 단단한 어체는 내부 조직이 양호한 것이다. 도체의 혈관은 선혈과 같이 빛나는 것이
상품이다. 취급이 불량하면 혈관은
갈변된다.
취 급 : 참치류는
부패와 히스타민의 생성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어획 후 얼음으로 급냉하여야 한다. 히스타민은 수입업자의 온도 관리 부실에 의해 발생되며, 약간의 식중독(알레르기)을
야기시킨다. 가다랑어 선어는 변패
속도가 빨라서 품질유지기한이 4-6일 정도이다.
◎ 점다랑어 : Euthynnus affinis yaito (Cantor) (E. affinis Kishinouye)
방 언 : 점다랑어(경남), 마다래(포항), 배어기(제주 한림)
외국명 : (영) Little tuna, Kawakawa, (일) Yaito, Suma, Hiragatsuo, (호주) Bonito
형 태 : 전장 1m, 체중 10Kg정도. 몸이 방추형으로 통통한 편이며, 가다랑어와
비슷하나 몸 등쪽에 청흑색의 띠가 비스듬히 많이 그어져 있고, 가슴지느러미 밑에 1-7개의 흑점이 있다. 서골과 구개골에는 한 줄의 세로줄 이빨이 있다. 주둥이 길이는 머리의 눈 뒤 길이(眼後長)의 반보다 길고 몸길이는 머리 길이의 3.2-3.3배이다.
등지느러미의 시발부는 새개 주골 변두리와 꼬리자루 융기선의 뒤끝과의 중앙에 있다. 본 종은 살아있을 때 흥분 상태 또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 사이에 흑색 원형 반점이 1-8개 선명하게 나타난다.
설 명 : 일본 중부 이남의 서태평양에서
인도양 해역에 분포하고, 연안성이 비교적 강하다. 어획량은 그다지 많지 않다. 가을이 제철이고 생선회나 구이, 건제품, 통조림 등으로 이용된다. 산란기는 5월(대만)-8월(일본)이고 먹성이 좋은 어류로 작은 물고기를 잡아 먹는다. 산란기는 서식 해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필리핀 근해에서는 3-5월, 쉐이셀
근해에서는 10-11월과 3-5월, 동부아프리카에서는 1-7월 사이에 절정을 이룬다. 미성숙어의 암수 성비는 1:1이지만 성숙한 개체에서는 수컷이 많다.
분 포 : 한국(남부와 제주도 연해에 다산), 일본(혼슈우
이남), 타이완, 하와이,
서 태평양 제도, 인도양 등의 온대 및 열대 해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