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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조:곰돌이(백설기1박스),윤풀(파인애플),외촌(방울토마도,미니귤,매실주),웅이(태화루2통),
- 뒷풀이:밀양 종남가든,외촌이 종을 침(외촌 회복5주년 축하), 백숙과 조깝데기술로 기분좋게 취함.
- 조령휴양림식당 앞 까지 차량이용, 시간이 단축됨.
오늘은 잉칠이부부가 온다. 지난번 코스는 줄이 많다고 하는 바람에 몸을 사리고, 게다가 발목도 좀 문제가 있어 빠졌는 데, 이번에
는 단장의 댓글 한마디-" 육산" 이라는 말에 일뜽으로 신청를 했다.
새벽에 럭키로 오는 차안에서 웅이 전화를 받는다. 노포동으로 오란다. 대장도 요즈음 다시 사상으로 일을 보려 댕기는 바람에 못
올 것으로 생각했는 데, 능선따라가 모두들 한차로 왔다.
노포동에서 웅이가 차를 타는 데 초냄새가 난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전날 모임이 있어 늦게 까지 한잔했는 데, 계속 막걸리만 마셔서
그런지 아침에 잘 일어났다고 한다.
09:30 경 조령산 자연휴양림을 통과한다. 이날은 눈이 거의 녹아 길이 좋다. 그래서 위 조령문 바로 앞에 있는 휴양림식당까지 차로
올라간다. 한 40분 정도 시간을 벌이는 셈이다. 09:36 조령산 휴양림식당에 도착한다. 곰돌이 말에 의하면 이집 음식맛이 상당히
좋단다. 이 다음 개인적으로 오시는 분은 한번 이용해 보기 바랍니다.
▲ 09:36 휴양림 식당에 도착하여 장비를 챙긴다.
▲ 09:37 조령산 휴양림식당 앞에서 증명사진이다. 좌로 부터 능선따라부부,곰돌이부부,웅이,외촌댁,윤풀,외촌,앞뒤로 잉칠이부부
과자를 먹고 있는 대장 영평아부지, 찍사는 이기사다. 모두 11명이다.
▲ 09:45 날머리로 향하는 이기사 부부
▲ 09:46 식당에서 약 100m도 안되는 곳에 조령문이 있다. 입구 대간비앞에서 곰돌이 부부
▲ 09:46 앞사진이 역광이라 뒤에서 한판 더 찍는다. 초록님 빨간바지 색깔이 끝내준다.
▲ 09:46 과거길 선비석상을 바라보는 잉칠이,그 뒤에 능선따라부부
▲ 09:46 과거길 비문을 읽고 있는 초록님.
▲ 09:46 과거길의 유래,,,, 왜 이길을 이용했나?. 이길은 양반들만 다녔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 09:47 매표소가 나온다. 이곳은 조령산 도립공원이란다. 그래서 예정에 없던 입장료 \2,100/1인당 을 냈다. 식당 조금 지나
"과거길" 이란 이정표가 있었는 데, 그 곳을 이용하면 \21,000 을 아낄 수 가 있었는 데... 앞으로는 "과거길"이 아니라, "옛길"을 이용
해야 겠다. ㅋㅋㅋ
▲ 09:49 새재 관문의 유래.
▲ 09:50 조령문 앞에서 증명사진을 찍는다. 좌로부터 능선옆에,초록,곰돌이부부,능선따라,웅이,잉칠이부인,외촌부부,잉칠이
영평아부지,찍사는 윤풀이다.
▲ 09:51 조령성안에 진입한다. 왼쪽은 외촌,오른쪽은 곰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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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큰 산줄기인 백두대간(白頭大幹)이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경상도와 충청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죽령을 지나
대미산, 포암산, 주흘산, 조령산, 희양산, 대야산, 청화산, 속리산으로 이어져 소백산맥을 이루어 나간다.
삼국과 고려 때에는 문경 관음리에서 충북 중원군의 수안보로 통하는 큰길인 하늘재(계립령)가 있었고, 문경 각서리에서 괴산군
연풍으로 통하는 소로인 이화령이 1925년 신작로로 개척되어 지금의 국도3호선이 되었다.
옛날에는 1978~1979년 확장 포장된 이우리재(이화령)와 가은에서 충북 괴산으로 연결된 불한령, 문경군 농암에서 충북 삼송으로
다니던 고모령 등이 있어 신라와 고구려, 신라와 백제의 경계를 이루었다고 전한다.
이곳이 영남에서 한양으로 통하는 조선시대의 가장 큰길[嶺南大路]이었던 곳이며 옛날의 유지(遺址)로는 원터, 교귀정, 봉수터,
성터, 대궐터 등이 잔존하고 있다.
조령로의 번성을 말해 주듯 조령로변의 마애비는 관찰사, 현감 등의 공적을 새겨 놓았으며, 주흘관 뒤에는 선정비, 불망비, 송덕비가
비군(碑群)을 이루고 있다.
주위의 주흘산, 조령산, 부봉과 각 골짜기마다 동·식물자원이 자연 그대로 보존된 관광명소이다= 참고: http://saejae.mg21.go.kr/
▲ 09:51 계단을 올라가면 오른쪽이 군막터이다. 이 위로 올라가면 성벽이 마패봉으로 이어져 있다. 여기서 희희낙낙 시끄럽게
하다가, 아래 빨간 잠바 아저씨에게 걸렸다.ㅎㅎㅎㅎ
▲ 09:54 여기서 강고문이 능력을 발휘한다. 왼쪽에 보이는 "군막터" 나무 안내판.
▲ 10:05 성벽을 따라 허겁지겁 오른다. "빨간잠바"아저씨 보일까봐. 성벽바로 옆에 묘지를 써 놓았다. 주위 조망이 좋은 곳은 묘지
가 많은 법..... 잠시 숨을 고르면서 옷도 좀 벗는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 예보보다 날이 따시다.
▲ 10:14 쉬면서 뒤돌아본 조령능선 바로 앞은 깃대봉, 좌측으로 치마바위봉, 중앙부에 뾰족 나온 신선암봉, 저 멀리 치마바위봉
뒤에 조금 보이는 것이 조령산이다.
-2편에 계속-
첫댓글 초록님 뭐 잊어신 것 없는 지요 우린 기다리고 있슴다.
이번 산행에서 "말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우리 부모님들의 말씀을 웅이칭구가 입증해 보였다.*****에 걸렸을시 "우리는 대간을 타는 전문 산악인으로 **을 허용해도 어떤 문제도 야기치 않을것이며 우리 신분도 명확이 밝혀놓고 가겠다"는 요지로 설득한 결과 ***해줬으며, 우리역시 어떤 훼손도 야기치않고 **한 것이다.헌데 본인은, 휴지는 쪼깨이 산에 묻었지마는 삼림을 위해 거름(?)을 대량 뿌려주고 왔으니께 입산자격이 확실이 있는것으로 사료된다.ㅎㅎㅎ.
너무 밝히지 마라, 빨간잠바 아저씨 입장이 곤란해진다.
윤풀 니말이 일리가 있다 싶어 헷갈리도록***케 처리해 놓았다이. 괜찮것제??쪼깨이 쪼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