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같은 전투력, 강철 같은 정신력의 보유자 육군50사단이 건군 62주년 국군의 날 대통령부대표창을 수상해 부대의 위용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과시했다. 대구ㆍ경북의 굳건한 방위를 담당하며 매진해 온 사단으로서 표창 수상은 당연한 일이었다. 창설 이래 그동안 198명의 남파간첩을 생포 및 사살하는 전과를 거둠으로써 대통령부대표창 14회를 포함해 총 30여 회에 달하는 부대표창을 받은 것은 이를 입증하는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수해복구 대민지원에 나선 육군50사단 장병들이 파손된 도로와 민가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단은 그동안 화랑훈련, 키리졸브/독수리(Key Resolve/Foal Eagle) 연습과 을지프리덤가디언(Ulchi Freedom Guardian) 연습 등 각종 훈련을 통해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 작전태세를 완비해 왔다. 지자체와 연계한 통합방위지방회의를 통해 각종 재난과 테러로부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진력해 `전군에서 가장 광활한 지역과 긴 해안선을 담당하는 부대'라는 위상에 걸맞은 완벽한 임무수행을 펼치고 있다.
폭설ㆍ폭우, 산불 등 각종 재해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대민지원활동을 전개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30여 회에 달하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위민군대상을 확고히 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다. 지역 주민들의 올바른 안보관·역사관을 정립시키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2회째를 맞는 ‘나라사랑 대구·경북사랑 강철캠프’를 통해 지역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유격훈련·생활관 견학 등 병영체험식으로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5개 기수로 편성, 총 600여 명이 참가했고 올해는 3개 기수, 5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지역 내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역사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안보교육을 실시해 지난 6월 48개, 후반기 40개 등 총 88개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안보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월부터는 토ㆍ일요일 매 주말을 맞아 장병과 면회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강철가족 병영투어’ 프로그램을 시행, 병영시설 및 안보교육관 견학, 부대소개 등을 가짐으로써 군에 자녀를 보낸 부모와 친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단은 ‘한다면 한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대구ㆍ경북지역의 든든한 안보 파수꾼으로서 지금 당장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완수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오늘도 지역 안정과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주형
첫댓글 박수을 보냅니다,,50사단 장병여러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