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배일정
2. 종자의 선택
• 미나리는 일반적으로 다른 많은 채소들처럼 씨 뿌리기로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줄기를 절단하는 등 영양번식 방법으로 재배한다.
• 지방종에 따라서 잎의 형태나 줄기의 색깔, 자라는 모습이 다르지만 국내에서 명확하게 품종으로서 개발된 것은 없다.
• 3월 경 전년도에 준비해 두었던 어미 포기 중 줄기가 두껍고 튼튼한 것을 이용한다. 전년도에 채종한 실생 종자를 이용할 수도 있으나 수세처리나 층적 처리의 과정을 거쳐야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3. 씨 뿌리기
• 씨 뿌리는 방법: 전년 준비한 어미포기를 뿌리째 캐내어 심거나 일주일 정도 싹을 틔운 줄기를 6~9cm로 절단하여 얕게 뭍는다.
• 심는 거리: 20~30cm 간격
• 3월 하순 경 논미나리 포장이나 밭미나리 포장의 어미포기에서 새로운 신초가 발생하는데 이것을 채취하여 영양번식 묘로 활용할 수 있다.
4. 키우는 방법
• 재배 온도: 22~24℃
• 물 주기: 수생식물이므로 다소 습하게 관리
• 비료 요구도: 중간(암모니아성 질소를 선호한다)
• 내음성이 비교적 약하므로 충분한 일조를 요구하며 수생식물로서 물이 많은 환경을 좋아하므로 충분한 관수가 요구된다.
• 봄, 여름, 가을재배가 모두 가능하나 가을에는 낮의 길이가 짧아 줄기의 길이가 짧아지고 질겨지는 경향이 있다.
5. 병충해 관리
• 주요 병해: 반점고사병
• 주요 충해: 고부랑 진딧물
• 담갈색 반점으로 생기고 확대되면 줄기가 황화 고사하는 반점고사병은 미나리에 흔히 발생하는 병으로 통풍과 투광률을 높여주고 질소질 시비를 줄여 3요소의 균형 있는 시비로 완화시킬 수 있다.
• 고부랑 진딧물은 봄에서 가을까지 발생하며 주로 가운데 잎을 흡즙 한다.
6. 수확
• 실생재배의 경우에는 육묘기간이 50~60일인 것을 감안하여 3월 상순경에 파종하여 5월 상순경에 본포에 정식한다. 봄 재배 시에는 정식 35일 후에 수확이 가능하다.
7. 이용 부위와 영양적 가치
• 이용 부위: 잎과 줄기
• 주요 영양성분: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비타민 A, C, 칼슘
• 미나리의 대표적 약리성분으로는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등의 방향성 정유성분이며 이외에도 비타민류 및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다. 이들 중 페르시카린은 간독성을 해독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