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6일에 담근 장
미루다 미루다 오늘에야 큰맘먹고
가르기 했습니다
저는 메주3덩이(반말)강진전통된장마을
대한민국즙장명인65호 백정자씨가 쑤어서
판매하는것을 구입하고~
내가내린 생젓10리터
시판용멸치액젓20리터
넣어서 어간장을 만드려고 담궜는데
오늘 건졌으니 98일 만입니다
간장에 꽃이피어있네요
다시마를 넉넉히 위에 덮어주었지요
나름 머리쓴다고 썼지요
다시마가 우러나면 간장이더 맛있어
질것 같았거든요
메주3덩이 건지고~
사실 저는 된장은 아주많이있어서
어간장을 만드려고 했거든요
메주를 반갈라보니 메주가 노란것이
엄청 맛나 보이네요
메주건지고나서 어간장입니다
면보에 어간장을 걸러주고~
어간장 맛이요~~
끝내줍니다
전라도 말로 개미가 있답니다
개미ㅡ깊고 진한 감칠맛
메주(된장)은 손으로 박박 치대어서
덩어리가 없게한후에
양파가루와 표고가루 넣어서~
다시한번 치댄후에~
색깔이 곱습니다
항아리에 담아주고 꼭꼭눌러주고~
덮어주었던 다시마 다시 위에 덮어준후에
꼭꼭 눌러준후에 면보덮어주었습니다
이제 맛나게 익기를 기다리면 되겠지요
기회가 되면 맛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상강진댁의 장가르기였습니다
첫댓글 간장꽃이 이런 거군요
개미가 있는 어간장 기회가 된다면 꼭한번 맛보고 싶네요
강진 행차 한번 해야 겠습니다^^
간장 꽃~
이 꽃도 신기 하고 예쁘군요
그맛이 궁금합니다~~
저도 개미라고 하시길래
벌레 개미인줄 알았더니^^
이런 깊은 맛이...
어간장 맛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