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저 높은 곳을 가리키는 포항중앙교회 고등부 비전트립팀.
포항중앙교회 고등부 비전트립팀.
포항중앙교회 아이들 변화시킨 몽골 비전트립
포항중앙교회 고등부(담당목사 박민경)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6박7일간 몽골에서 비전트립을 진행했다.
몽골 비전트립에는 박민경 목사와 교사, 아이들 등 2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바야르허르교회에서 1박2일 간 여름성경학교를 열어 80여명의 현지 아이를 대상으로 연극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가방 만들기, 양 만들기, 포도나무 만들기, 사진촬영 및 인하, 찬양율동 등을 지도했다.
또 시골교회 리더들에게 컴퓨터와 피아노, 기타, 드럼, 한글을 가르치고, 건축 중인 교회 일손을 도왔다.
수요예배시간에는 초청한 현지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테를지 국립공원을 찾아서는 징기스칸 동상을 관람하고 말 체험을 하며 푸른 초원을 달리는 몽골인의 기상을 느껴보기도 했다.
몽골 전통 숙소인 게르에서 숙박하며 몽골 유목민의 생활을 경험하기도 했다.
마지막 날에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시티 체험에 이어 문화공연을 관람한 뒤 몽골인과 몽골 땅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아이들은 “우물에서 물을 길러 세면을 하고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할 때 많이 불편했다. 매일 이 같은 삶을 사는 몽골 친구들을 위해 기도했다”며 “풍요롭게 사는 한국에서 조금만 어려워도 불평했던 지난날이 떠올라 회개 많이 했다. 이제 작은 일에도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입을 모았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