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노인복지관, 인하대 학생들에게 응원메세지 전달

[이은희]

'거북이봉사단’ 주축으로 후배 시민에게 나눔 활동 진행

미추홀노인복지관의 '거북이봉사단'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들이 나눔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추홀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 인하대학교 150여명의 학생들에게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미추홀노인복지관 이용 안내를 담당하는 ‘거북이봉사단’을 주축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나눔 활동의 주제는 선배 시민이 후배 시민에게 전달하는 응원이다.

거북이봉사단은 중간고사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에너지바를 준비했고, 어르신들이 직접 작성한 자필의 응원 메세지를 함께 전달하며 후배 시민들을 격려했다.

봉사단원들은 “후배시민을 응원하기 위한 활동인데 우리가 더 힘을 얻었다”, “대학생들에게 나눔 활동하니 뿌듯하고 젊어지는 기분이다” 등의 소감과 함께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미추홀노인복지관 홍지영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선배시민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항상 공익을 위해 선의의 활동을 하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추홀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거북이봉사단을 포함한 어르신봉사단의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