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학부모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사례 공유 운영
-이삭빛 국민천사시인과 현석시활동가 초청해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 ‘2022 학부모 독서동아리 시범사업’으로 15교를 선정, ‘책으로 소통하는 풍요로운 삶’을 주제로 지난 14일 전라북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늘품자리에서 사례 공유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례 발표 전, 초대 작가 이삭빛(본명 이미영) 국민천사시인과 현석(노상근 안중근장군 전주기념관 관장)시활동가를 초청해 시낭송과 ‘시로 역사를 꽃피우다-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꽃이다’라는 제목으로 스토리텔링이 있는 색다른 시낭송 시간을 열어, 시를 통한 나눔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는 호평이다.
이날 프로그램(기획- 장유정 학부모전문가)은 교육 주체 간(교사, 학부모) 이해와 소통을 돕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내용은 ▲시범적으로 운영한 사업인 만큼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배우는 시간을 마련 ▲‘책’을 매개체로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활동 과정에서 희로애락을 겪으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 중 나온 이슈에 관해 가지 뻗기 형식으로 이야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 교장, 교감, 담당교사 등이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고재필 장학사는 “학교와 학부모의 독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쌓이게 되고, 자녀의 독서능력 또한 자연스럽게 향상되면서, 학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선사항 및 제언에는 ▲학부모들의 요청이 많아 회원 수가 늘어나면서 독서 모임 시 예산이 여유롭게 책정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교육 주체 간의 신뢰로 이어지므로 사업이 오랫동안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 등의 제언이 잇따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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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역사시 활동가인 노상근 교육학박사와 얼굴 없는 천사시 (2017 얼굴없는 천사 선정시인)와 아들을 위한 서시( 대한민국의 평화정신을 세계에 알린 항일 민족시인 한용운, 윤동주외 추모분향단을 설치한 보령시 시의 성지(이사장 이양우/심사위원장 전)동국대교수 도창회)에 ‘아들을 위한 서시’ 선정시로 시비 설립 2021)로 사랑 받고 있는 이시인을 초청해, 학부모 독서지원 사업에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