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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지는 억새밭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제12회 서울 억새 축제’가 열린 가운데 노을이 내리고 있다. 2013.10.20.【서울=뉴시스】 박문호 기자
가을로 들어가는 사람들
20일 오후 단풍이 절정인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국립공원을 찾은 등산객들이 월정사앞 도로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하고 있다. 2013.10.20【평창=뉴시스】이종철 기자 // 강윤중 기자 경향신문 // 휴일일 20일 설악산을 찾은 탐방객들이 탐방로에서 절정을 맞은 단풍을 만끽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단풍과 케이블카
휴일을 맞아 절정을 맞은 단풍으로 보려는 탐방객들로 설악산이 북새통을 이룬 20일 관광객을 태운 케이블카가 권금성을 오르고 있다. 2013.10.20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물들기 시작하는 남산
전국적으로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남산이 울긋불긋 아름다운 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2013.10.20.【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황금숲
홍천군 내면 광원리 은행나무숲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샛노랗게 물든 나무터널을 산책하며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홍천=박승선기자
순천정원박람회 폐막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일인 20일 오후 박람회장을 찾은 한 가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정원박람회는 목표관객 400만을 폐막 8일 전인 지난 12일 조기 돌파하는 등 성공박람회로 평가받았다. 2013.10.20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가을빛 아래 독서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에서 열린 '석촌호수 책잔치'에서 시민들이 가을빛 아래 책을 읽고 있다. 2013.10.20.【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새우젓축제, '마포 나루에 나타난 어우동3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에서 어우동으로 분장한 여인들이 소금장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3.10.20.【서울=뉴시스】 박문호 기자
참새들의 식사 시간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인 20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한 어르신의 손 위로 모여든 참새들이 쌀알을 집어먹고 있다. 2013.10.20.【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방생된 새끼 반달가슴곰
국정원 이어 국방부도…가을밤 밝힌 촛불
제16차 범국민촛불대회가 19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국정원정치공작대선개입시국회의 주최로 열려 참석자들이 "국정원도 모자라, 국방부 선거개입"을 규탄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 한겨레신문
달빛 내리는 가을 억새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열린 '제12회 서울억새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가을 정취와 야경을 즐기고 있다. '서울억새축재'는 오는 27일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2013.10.19【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들썩들썩' 플래시몹!
19일 오후 명동에서 대학생들이 '문화체육관광부, 들썩들썩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플래쉬몹을 선보이고 있다. 2013.10,19.【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거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들썩들썩 페스티벌'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머니투데이 최부석기자my2eye@]
영남알프스 억새
영남 알프스 전체면적이 약 255㎢로 가을에는 은색을 넘어 순백에 가까운 억새들이 파도처럼 일렁인다. 2013. 10. 20 << 소비자경제부 기사 참고. 연합뉴스 DB >> (울산=연합뉴스)
뉴발란스 컬러런
19일 오전 경기 과천 서울 대공원에서 열린 뉴발란스 컬러런에서 참가자들이 컬러 파우더를 뒤집어쓴 채 달리고 있다. [CBS노컷뉴스 송은석 기자]
日帝때 지은 기묘한 2층 한옥… 담백한 고기국물에 숙취가 싹
일제강점기부터 있었던 서울 종로구 공평동의 이문설농탕 전경. 초대 부통령 이시영, ‘장군의 아들’ 김두한 등 유명인들의 단골집으로 유명한 이 이문설농탕은 2011년 견지동으로 이전했다. 박정배 씨 제공
역사가 60년된 문화옥의 설렁탕. /사람들이 새벽에 움직이자 심야택시 기사들도 호황 속에 늘어났다. 술로 밤을 새운 술꾼들은 해장을 위해서, 심야에 움직이는 사람들을 실어나르는 기사들은 허기를 채우기 위해 새벽에 해장국집과 설렁탕집을 들락거렸다. 설렁탕은 원래 남대문 밖의 새벽어시장인 칠패시장(七牌市場)에 모인 어부들과 상인들이 주로 먹던 새벽 음식이었다. 구한말 유행하기 시작했던 설렁탕집의 새벽이 다시 찾아온 것이다...박정배 음식칼럼니스트·‘음식강산’ 저자 문화일보
서울억새축제
일 년 중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霜降) 절기를 닷새 앞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열린 '제12회 서울억새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3.10.18.【서울=뉴시스】박찬수 기자
짜릿한 부산의 새 명물
18일 부산 남구 이기대 해파랑길 출발지 언덕에 설치된 스카이워크 위를 시민들이 걷고 있다. 오륙도를 내려다보면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이 스카이워크는 바닥이 투명강판유리로 된 U자형이며 길이 9m, 너비 5m이다. 김성효기자 국제신문
도심의 ‘가을걷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어린이들이 수확한 벼의 알곡을 훑는 데 쓰는 홀태와 발로 밟아 곡식의 낟알을 떨어내던 족답식 탈곡기 등을 이용해 가을걷이 체험을 하고 있다. 문화일보 김낙중 기자
'제6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6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서 어염상선 입항재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서울=뉴시스】박찬수 기자
참새 점호 … 몇 마리일까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여주읍 하리 남한강에서 참새떼가 밧줄에 나란히 모여 앉아 가을의 한가로움을 즐기고 있다. 2013.10.17【여주=뉴시스】이종철 기자
움츠러 드는 계절
서울 아침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7일 오전 서울 세종로 네거리에서 버스 창문에 서리가 껴있다. 2013.10.17.【서울=뉴시스】전신 기자
대관령 추위가 만든 서리꽃
강원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2.6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대부분 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17일 대관령의 들꽃에 하얀 서리꽃이 내려앉았다.2013.10.17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눈꽃 만발한 설악산
설악산국립공원 대청봉과 중청봉 일대에 16일 오후 백색 세상이 연출되고 있다. 설악산을 비롯해 오대산과 발왕산 등 강원 영동산간에는 지난 15일 올가을 첫눈이 내렸다. 2013.10.16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남해군, 여행 방문지 1위는 '보리암'
경남 남해군은 지난해 경남관광실태조사 결과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는 금산 보리암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해 계절별로 150명씩 관내 대표관광지를 여행한 만15세 이상의 내국인 600명을 대상으로 여행경험, 방문지 등 25개 항목을 조사한 2012년 경남관광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랗게 물든 교정
16일 한라산 첫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가운데 이날 오후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든 교정을 걷고 있다. 2013.10.16.【제주=뉴시스】강재남 기자
남산골 사생대회
16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중구 어린이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유치원생들이 가을 풍경을 그리고 있다. 경향신문 김창길 기자 //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흐드러진 해바라기에 들뜬 여심
16일 전남 함평군 함평읍 함평천 제방에 활짝 꽃망울을 터트린 좁은잎 해바라기가 산책을 나온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뉴스 출처 조선일보
부산 국제합창제
국제신문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1096차 수요집회
16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일본의 사죄와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2013.10.16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학교가는 스파이더맨
아침 최저기온이 2∼13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16일 오전 외투 지퍼를 머리끝까지 올린 한 아이가 서울 영등포구의 한 학교로 등교하고 있다. 2013.10.16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쌀쌀한 가을 아침 출근길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시민이 중무장을 한 채 길을 건너고 있다. 2013.10.16.【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데일리 권욱 기자] // 조선일보 // [CBS노컷뉴스 송은석 기자] //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마로 만드는 깍두기, 무슨 맛일까
산길에 야생 마 잎이 노랗게 단풍이 들었다. 마를 캐서 먹으라는 신호다. 마. 먹어본 기억은 물론이고 본 기억도 별로 없었는데, 몇 해 전 마 씨를 조금 심어 보았다. 2년이 지나 마를 몇 뿌리 캐 보았다. 뿌리가 어찌나 깊이 내렸는지 삽을 깊숙이 넣었는데도 중간에 끊기고 말았다.
<삼국유사> 서동요에 마를 캐는 아이 ‘맛동’이 나온다. 한데 나는 마를 놓고 어찌 먹을지 모르겠다. 껍질을 벗기고 미끈거리는 하얀 속살을 조금 잘라 먹어 보았다. 맹물처럼 담담하고 아주 연하게 씹히면서 입안에서 녹는다. 이튿날 마밭에 갔더니 멧돼지가 다 파헤쳐 놓았다. 얼마나 샅샅이 훑었는지 남은 게 없었다. 나도 멧돼지도 입맛만 버렸다.
장에 갔다가 마를 발견했다. 동그란 파이프처럼 쭉 길게 뻗은 마는 장마. 동글동글한 마는 단마란다. 한 글자로 된 우리말 먹을거리들이 있다. 콩, 팥, 무, 파, 밤, 감…. 이들은 토종이거나 우리랑 오래 함께 살아온 먹을거리다. 마 역시 이 땅이 고향인데도 우리랑 멀어져 있구나.
마는 다년생 덩굴식물로 우리가 먹는 건 뿌리. 얇은 갈색 껍질에 둘러싸인 우윳빛 속살을 지니고 있다. 미끈거리는 속살의 성분은 뮤신(mucin). 동물의 외분비샘에서 분비되는 점성 물질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그래서 마는 수험생 기억력 향상에, 여성들 미용에, 남성들 정력에 좋은, 산에서 나는 약이란다.
마는 껍질만 벗겨서 날로 꼭꼭 씹어 먹어도 좋다. 껍질을 벗긴 마를 납작납작 썬다. 여기에 기름소금이나 양념장을 곁들이거나 서양식 소스를 얹으면 끝이다. 아침에 몇 조각 먹으면 하루가 든든하고, 저녁 술안주로도 좋겠다. 다른 요리법은 없을까? 부침, 튀김, 조림을 만들어도 좋고, 갈아서 주스나 죽을 끓여도 좋겠지만 깍두기를 담가 보기로 했다. 깍두기 풀국으로 기장 된죽이 최고다. 기장으로 된죽을 끓이며 마는 껍질을 벗겨 깍두기로 썰어 천일염을 뿌려 살짝 절여 놓았다. 홍고추, 마늘, 생강을 넣고, 양파는 조금만 넣고 대신 배를 반 개 넣고, 드르륵 갈았다. 큰 볼에 기장죽을 넣고, 준비한 양념에 고춧가루와 새우젓을 더 넣어 양념 완성. 거기에 절여진 마를 넣고 무치니 마깍두기 탄생이다.
깍두기를 담그니 손님 같았던 마가 식구처럼 다가온다. 무슨 맛일까? 남편의 품평은, “좋아. 마를 그냥 먹을 때는 마의 끈끈함이 입에서 따로 놀았는데 깍두기로 담그니 입에 착 달라붙어.” 작은아이는 “무의 아삭거리는 맛이 없네요.” 그러면서도 연신 집어 먹는다.
무하고 마를 견주냐? 마가 훨씬 고급인데…. 그러는 나도 마깍두기를 보니 무가 그립다. 김장철이 다가오니 더욱 그립다. 마가 아직 낯설다면, 무는 늘 함께해 몸이 알아서 찾는가 보다. 마와도 친해져야겠다. 장영란 <숨쉬는 양념·밥상> 저자 한겨레신문
설악산에 첫눈 왔대요
15일 오후 강원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에 올 가을들어 첫 눈이 내리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오후 1시 현재 영하 0.3도의 기온 속에 1㎝ 정도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을 추위의 시작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15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을 외국인들이 머플러를 두른 채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CBS노컷뉴스 황진환 기자] //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CBS노컷뉴스 송은석 기자]
나뭇잎사이로… 짙어가는 가을
15일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리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우산을 쓴 시민들이 대전 시청 앞 가로수 길을 걸으면서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중도일보 손인중기자
벌써 겨울?
비가 그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남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몸을 움크린채 산을 오르고 있다. 세계일보 이재문 기자
"가을을 걸어요"
15일 전남 담양군 메타세콰이아 숲에서 열린 '메타세콰이아 건강 걷기 대회에 참가한 군민과 관광객들이 숲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담양군이 건강 증진과 걷기 운동 생활화를 위해 연 이번 행사에는 1천여명이 참가해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 길 6km를 걸었다. 2013.10.15 (담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가을비 내리는 아침'
전국에 가을비가 촉촉히 내린 15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13.10.15.【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찬바람과 낙엽 … 진짜 가을이구나
찬 바람과 함께 가을비가 내린 15일 오전 화성시 봉담읍 장안대학에서 여학생들이 노오랗게 물들어가는 캠퍼스를 걷고 있다. 인천일보 김철빈기자
장성 힐링밥상
전남 장성군이 최근 막을 내린 제20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삼채 힐링밥상(사진)'을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13.10.15. (사진=장성군 제공)【장성=뉴시스】송창헌 기자
나비의 꿈
바람의 온도가 하루가 다르게 낮아지는 가을 오후, 배추흰나비 쌍이 짝짓기 중 뒤늦게 날아와 훼방을 놓는 다른 수나비를 피해 교미 중인 상태로 날아오른다. 더 늦으면 안 된다는 듯 자못 필사적이다. 미물이라도 새 생명의 탄생은 이처럼 힘든 시간의 정점을 지나 우리에게 찾아온다. 꽃의 소중함을 가슴으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죽어서도 꽃이 될 수 없다는 어느 작가의 말이 떠오르는 가을. 만산홍엽을 새 생명을 예비하는 축복의 빛으로 생각하며 온몸으로 맞아야겠다. 한겨레신문 강재훈 선임기자
곤충계의 폭군 ‘당랑거사’ 사마귀
중국 무술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당랑권법은 사마귀 당랑(螳螂)에게서 차용된 것입니다. 사마귀의 낫처럼 휘어진 앞발이 마치 권투선수의 잔뜩 웅크린 팔동작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앞발에는 날카로운 이빨까지 촘촘히 박혀 있어 한 번 붙들리면 곤충은 물론이고 도마뱀, 개구리 같은 파충류나 양서류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밥이 됩니다. 사마귀는 짝짓기를 마치면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습니다. 종족번식을 위한 행동이라지만 금방 정을 나눈 수컷을 잡아먹어 악명 높은 곤충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을이 되자 사마귀도 주변 색깔과 비슷한 보호색으로 위장했습니다. 무사히 살아남아 알을 낳기 위한 지혜로움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스스로 천하에 가장 강한 존재로 생각해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겁내지 않고 막아선다’는 당랑거철(螳螂拒轍)은 무모하게 허세를 부리거나 제 분수를 모른다는 뜻입니다. 지금 이 녀석도 겁 없이 사람에게 덤벼들 태세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곤충 한 마리에게서도 지혜로움과 함께 겸허함을 배웁니다. 글·사진 = 도연 스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4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천 일대에 소풍을 나온 포항유치원 원아들이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허수아비길을 걷고 있다. 엄익삼기자 경북일보
붉게 물든 내장산 '단풍'과 주봉인 '서래봉'
14일 전북 정읍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내장단풍의 절정시기가 산의 80%가 붉게 물드는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붉게 물든 내장산의 단풍과 주봉인 서래봉의 모습. 2013.10.14. (사진 =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정읍=뉴시스】김종효 기자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 백리길 개통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14일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지구의 대표적인 섬 여섯 곳에 각각 트레킹 코스를 만드는 '바다 백리길'을 완공·개통했다고 밝혔다. 그림글릭☞ 큰그림
황금들녘서 미꾸라지 잡기
13일 경남 고성군 고성읍 우산리 생명환경농업연구소 앞 황금들녘에서 열린 현장 체험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잡은 미꾸라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고성군 제공 국제신문
세계 최대 회비빔밥 무료 제공
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위원회(이사장 신태원)는 지난 13일 자갈치 주무대에서 2200인분 세계 최대 회비빔밥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국제신문
넝쿨째 굴러온 대형호박
전주시 대성동 호박 농가가 직접 재배한 대형호박(70kg)과 동아(80kg)가 14일 전주시청 로비에 전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일보 안봉주 기자
가을…코스모스 산책
‘20대의 가을 산책’. 초가을 날씨를 보인 13일 휴일을 맞아 대구 북구 금호강 노곡 하중도를 찾은 여성들이 활짝 핀 코스모스 앞에서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휴대폰에 담고 있다. 매일신문 김태형기자
가을의정취,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곡 25
01. Bill Douglas - Into The Twi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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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스파이더맨..ㅎㅎㅎ 앞은 잘 보일까요?
보리암의 가을 전경이 장관입니다..바다를 바라보는 해수 관음상까지..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단풍..눈 부시도록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