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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卦 師卦(사괘, ䷆ ☷☵ 地水師卦지수사괘)2. 卦辭괘사
宋송나라 朱熹주희의 六十四卦육십사괘 卦序歌괘서가 |
分宮 卦象 次序歌 |
陰음과 陽양 | 八卦팔괘 |
地下藏水지하장수: 象상에 이르기를 ‘땅 속에 물이 있다(地中有水지중유수)’라고 하였다. |
卦辭괘사1
p.542 【經文】 =====
師貞丈人吉无咎
師, 貞, 丈人, 吉无咎.
師는 貞이니 丈人이라야 吉하고 无咎하리라
[程傳정전] 師사는 바르게 함이니, 丈人장인이라야 吉길하고 허물이 없다.
[本義본의] 師사는 바르게 하고 丈人장인이라야 吉길하고 허물이 없다.
中國大全
p.542 【傳】 =====
師之道以正爲本興師動衆以毒天下而不以正民弗從也强驅之耳故師以貞爲主其動雖正也帥之者必丈人則吉而无咎也蓋有吉而有咎者有无咎而不吉者吉且无咎乃盡善也丈人者尊嚴之稱帥師總衆非衆所尊信畏服則安能得人心之從故司馬穣苴擢自微賤授之以衆乃以衆心未服請莊賈爲將也所謂丈人不必素居崇貴但其才謀德業衆所畏服則是也如穣苴旣誅莊賈則衆心畏服乃丈人矣又如淮陰侯起於微賤遂爲大將蓋其謀爲有以使人尊畏也
師之道以正爲本. 興師動衆, 以毒天下而不以正, 民弗從也, 强驅之耳. 故師以貞爲主, 其動雖正也, 帥之者必丈人, 則吉而无咎也. 蓋有吉而有咎者, 有无咎而不吉者, 吉且无咎乃盡善也. 丈人者尊嚴之稱, 帥師總衆, 非衆所尊信畏服, 則安能得人心之從. 故司馬穣苴擢自微賤, 授之以衆, 乃以衆心未服, 請莊賈爲將也. 所謂丈人不必素居崇貴, 但其才謀德業, 衆所畏服, 則是也. 如穣苴旣誅莊賈, 則衆心畏服, 乃丈人矣. 又如淮陰侯起於微賤, 遂爲大將, 蓋其謀爲, 有以使人尊畏也.
師之道는 以正爲本이라 興師動衆하여 以毒天下而不以正이면 民弗從也요 强驅之耳라 故로 師以貞爲主라 其動雖正也나 帥之者必丈人이라야 則吉而无咎也라 蓋有吉而有咎者하고 有无咎而不吉者하나니 吉且无咎라야 乃盡善也라 丈人者는 尊嚴之稱이라 帥師總衆은 非衆所尊信畏服이면 則安能得人心之從이리오 故로 司馬穰苴擢自微賤하여 授之以衆한대 乃以衆心未服이라하여 請莊賈爲將也하니 所謂丈人은 不必素居崇貴요 但其才謀德業이 衆所畏服[一作嚴畏]이면 則是也라 如穰苴旣誅莊賈則衆心畏服하니 乃丈人矣라 又如淮陰侯는 起於微賤하여 遂爲大將하니 蓋其謀爲가 有以使人尊畏也라
軍隊군대의 道도는 바른 것을 根本근본으로 한다. 軍隊군대를 일으키고 무리를 움직이는 것이 天下천하에 害毒해독을 끼치는 것인데 바름으로 하지 않으면 百姓백성이 따르지 않으니, 抑止억지로 몰 뿐이다. 그러므로 軍隊군대는 곧은 것[貞정]을 爲主위주로 하니, 그 움직임이 비록 바르더라도 거느리는 者자가 반드시 丈人장인이라야 吉길하고 허물이 없다. 大槪대개 吉길하지만 허물이 있는 境遇경우가 있고, 허물은 없지만 吉길하지 않은 境遇경우도 있으니, 吉길하고 또 허물이 없어야 이에 善선을 다하게 된다. ‘丈人장인’은 尊嚴존엄함을 가리키는 것이다. 軍隊군대를 거느리고 무리를 統率통솔하는 것이 사람들이 높이고 믿으며 두려워서 服從복종하는 바가 아니면 어떻게 사람들이 따르는 마음을 얻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司馬穰苴사마양저는 微賤미천한 身分신분에서 拔擢발탁되어 軍士군사들을 맡겨 주자, 이에 軍士군사들의 마음이 服從복종하지 않았기에 莊賈장고를 請청하여 將帥장수로 삼았다. 이른바 ‘丈人장인’은 반드시 平素평소에 높고 貴귀한 자리에 있는 者자일 必要필요는 없고, 다만 그 재주와 智謀지모, 德業덕업이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服從복종하는 것이면 된다. 司馬穰苴사마양저가 이미 莊賈장고를 베어 죽이니 軍士군사들의 마음이 두려워하여 服從복종하였으니, 바로 丈人장인인 것이다. 또 예컨대 淮陰侯회음후 韓信한신이 微賤미천한 身分신분에서 立身입신하여 마침내 大將대장이 된 것과 같으니, 그 智謀지모와 行動행동이 사람들이 높이고 두려워하게 함이 있었다.
p.543 【本義】 =====
師兵衆也下坎上坤坎險坤順坎水坤地古者寓兵於農伏至險於大順藏不測於至靜之中又卦惟九二一陽居下卦之中爲將之象上下五陰順而從之爲衆之象九二以剛居下而用事六五以柔居上而任之爲人君命將出師之象故其卦之名曰師丈人長老之稱用師之道利於得正而任老成之人乃得吉而无咎戒占者亦必如是也
師兵衆也. 下坎上坤, 坎險坤順, 坎水坤地. 古者寓兵於農, 伏至險於大順, 藏不測於至靜之中. 又卦惟九二一陽, 居下卦之中, 爲將之象, 上下五陰, 順而從之, 爲衆之象. 九二以剛居下而用事, 六五以柔居上而任之, 爲人君命將出師之象. 故其卦之名曰師. 丈人長老之稱. 用師之道, 利於得正, 而任老成之人, 乃得吉而无咎, 戒占者, 亦必如是也.
師는 兵衆也라 下坎上坤하니 坎險坤順이요 坎水坤地라 古者에 寓兵於農하니 伏至險於大順이요 藏不測於至靜之中이라 又卦惟九二一陽이 居下卦之中하니 爲將之象이요 上下五陰이 順而從之하니 爲衆之象이며 九二는 以剛居下而用事하고 六五는 以柔居上而任之하니 爲人君命將出師之象이라 故로 其卦之名曰師라 丈人은 長老之稱이라 用師之道는 利於得正이요 而任老成之人이라야 乃得吉而无咎니 戒占者亦必如是也라
師사는 兵士병사의 무리이다. 아래는 坎卦감괘이고 위는 坤卦곤괘이니, 坎卦감괘는 險험하고 坤卦곤괘는 順순하며, 坎卦감괘는 물이고 坤卦곤괘는 땅이다. 옛날에 兵士병사를 田畓전답에 依支의지하여 살게 하였으니, 至極지극히 險험한 것을 크게 順순한 데에 숨겨두고, 測量측량할 수 없는 것을 至極지극히 고요한 가운데에 감춰둔 것이다. 또 師卦사괘가 九二구이의 한 陽양만이 下卦하괘의 가운데에 있어 將帥장수의 象상이 되며, 위아래의 다섯 陰음이 順應순응하고 따르니 무리의 象상이 된다. 九二구이는 굳센 陽양으로 아래에 있으면서 일을 하며 六五육오는 부드러운 陰음으로 위에 있으면서 九二구이에게 맡기니, 임금이 將帥장수에게 命명하여 軍隊군대를 出動출동시키는 象상이 된다. 그러므로 이 卦괘의 이름을 ‘師卦사괘’라고 하였다. 丈人장인은 長老장로의 呼稱호칭이다. 軍隊군대를 쓰는 道도는 바름을 얻는 것이 이롭고, 老成노성한 사람에게 맡겨야 吉길하고 허물이 없음을 얻으니, 占점치는 者자가 또한 반드시 이와 같이 하라고 警戒경계하였다.
p.544 【小註】 =====
朱子曰吉无咎謂如一件事自家做出來好方得无罪咎若做得不好雖是好事也則有咎无咎吉謂如一件事元是合做底自家做出來又好如所謂戰則克祭則受福戰而臨事懼好謀成祭而恭敬齋肅便是无咎克與受福便是吉如行師之道旣已正了又用丈人率之如此則是都做得是便是吉了還有甚咎
朱子曰, 吉无咎, 謂如一件事自家做出來好, 方得无罪咎. 若做得不好, 雖是好事也則有咎. 无咎吉, 謂如一件事元是合做底, 自家做出來又好. 如所謂戰則克, 祭則受福, 戰而臨事懼好謀成, 祭而恭敬齋肅, 便是无咎, 克與受福便是吉. 如行師之道, 旣已正了, 又用丈人率之, 如此則是都做得是, 便是吉了, 還有甚咎.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吉길하여 허물이 없다.’고 하는 것은 한 가지 일 自體자체가 잘 되어 잘못됨이 없는 것과 같음을 말한다. 하는 일이 잘 되지 못하면 비록 좋은 일일지라도 허물이 있게 된다. ‘허물이 없어 吉길하다.’고 하는 것은 한가지 일 自體자체가 元來원래 事理사리에 附合부합하는 것이고 되어가는 것도 좋은 것과 같음을 말한다. 假令가령 싸우면 이기고 祭祀제사지내면 福복을 받는 것에 對대해 말하면 싸우는데 있어서는 일에 臨임하여 操心조심하고 두려워하며 計劃계획을 잘 세워 成就성취하며, 祭祀제사지내는데 있어서는 恭敬공경하고 嚴肅엄숙하게 하는 것이 바로 ‘허물이 없다[无咎무구]’는 것이고, ‘이긴다.’는 것과 ‘福복을 받는다.’는 것이 바로 ‘吉길하다.’는 것이다. 軍隊군대를 行행하는 方法방법이 이미 바르고 또 丈人장인으로 거느리게 하였으니, 이와 같다면 하는 일이 모두 옳아서 吉길하게 되니 다시 무슨 허물이 있겠는가?”
○ 師彖辭亦是說得齊整
○ 師, 彖辭亦是說得齊整.
師卦사괘 彖辭단사에서도 整然정연하게 말하였다.
○ 東萊呂氏曰丈人者老成持重諳練之人如趙充國之比是也二以一陽爲卦之主猶將帥也二雖剛中必待五之應猶將帥雖賢必待君爲之應然後能成功也苟五不應師變爲坎矣將帥臨敵而上无君之應豈非天下之至險乎
○ 東萊呂氏曰, 丈人者, 老成持重諳練之人. 如趙充國之比是也. 二以一陽爲卦之主, 猶將帥也. 二雖剛中, 必待五之應, 猶將帥雖賢, 必待君爲之應, 然後能成功也. 苟五不應, 師變爲坎矣. 將帥臨敵, 而上无君之應, 豈非天下之至險乎.
東萊呂氏동래여씨가 말하였다. “‘丈人장인’은 老成노성하여 삼가며 일에 正統정통한 사람이다. 趙充國조충국과 같은 이를 이에 견줄 수 있을 것이다. [주 1] 二爻이효는 한 陽양으로 卦괘의 主人주인이 되니, 將帥장수와 같다. 二爻이효가 비록 굳세고 알맞지만 반드시 五爻오효의 呼應호응을 기다려야 하니, 將帥장수가 비록 어질지만 반드시 임금이 將帥장수의 呼應호응이 됨을 기다린 뒤에 功공을 이룰 수 있는 것과 같다. 眞實진실로 五爻오효가 呼應호응하지 않으면 師卦사괘는 바뀌어 坎卦감괘가 된다. 將帥장수가 敵적을 맞았는데 위로 임금의 呼應호응이 없다면 어찌 天下천하에 至極지극히 險험한 것이 아니겠는가?”
1) 趙充國(조충국, BC. 137~BC. 52): 前漢전한 宣帝(선제, BC 74~49) 때, 西北서북 邊方변방의 羌族강족과의 싸움에서 漢한나라 軍隊군대는 크게 敗패하였다. 이때 後將軍후장군 趙充國조충국은 七十칠십이 넘은 高齡고령임에도, 스스로 指揮지휘를 自願자원하고, 實情실정을 把握파악하기 위해 直接직접 現地현지로 가서 實情실정을 살펴본 後후 屯田兵둔전병을 派遣파견할 것을 建議건의하여 羌族강족의 侵入침입을 抑制억제하였다. 趙充國조충국은 젊은 시절 武帝(무제, BC 141~87) 때 貳師將軍이사장군 李廣利이광리의 麾下휘하 將帥장수로 匈奴흉노 討伐토벌에 出戰출전했다가 包圍포위되자 不過불과 100餘名의 軍士군사로 血戰혈전 끝에 包圍網포위망을 뚫고 全軍전군을 救出구출한 人物인물이다. |
○ 隆山李氏曰師止言貞而不及元亨利者凡兵出似非一元生育之事故不言元不以亨利誨天下者懼其貪功困生靈也要之師之爲用惟守一貞足矣又曰師以殺伐爲事死生存亡繫焉豈无悔咎唯以丈人行之則吉而咎可无矣
○ 隆山李氏曰, 師止言貞而不及元亨利者, 凡兵出似非一元生育之事, 故不言元, 不以亨利誨天下者, 懼其貪功困生靈也. 要之師之爲用, 惟守一貞足矣. 又曰, 師以殺伐爲事, 死生存亡繫焉, 豈无悔咎. 唯以丈人行之, 則吉而咎可无矣.
隆山李氏융산이씨가 말하였다. “師卦사괘에서 ‘貞정’만 말하고 元원과 亨형과 利리를 言及언급하지 않은 것은 軍士군사의 出動출동이란 한 本元본원의 生育생육하는 일이 아닌 듯하므로 元원을 말하지 않은 것이며, 亨형과 利리로써 天下천하 사람들을 가르치지 않은 것은 軍士군사의 出動출동이 功공을 貪탐하여 百姓백성을 困窮곤궁케 할까 두려워한 때문이다. 要요컨대, 軍隊군대의 쓰임은 한결같이 貞정만 지키면 充分충분하다.” 또 말하였다. “軍隊군대는 죽이고 들이치는 것을 일로 하니, 죽고 살며 保存보존라고 亡망함이 달린 것인데 어떻게 後悔후회와 허물이 없겠는가? 오직 丈人장인으로 行행하게 하면 吉길하여서 허물이 없을 것이다.”
韓國大全
【권근(權近) 『주역천견록(周易淺見錄)』】 |
丈人, 老成之稱, 指九二也. 九二陽剛, 宜稱大人, 變大言丈, 行師之道, 尤貴於老成也. 如太公八十而鷹揚, 方叔元老而克壯, 是也. 王氏吳氏, 皆改爲大人, 蓋意行師非老者所堪也. 然大人有德位之通稱, 丈人兼乎齒者也. |
丈人장인은 老成노성한 이의 呼稱호칭이니 九二구이를 가리킨다. 九二구이의 굳센 陽양은 마땅히 ‘大人대인’이라고 일컬어야 하는데 大대를 丈장으로 바꿔 말한 것은 軍隊군대를 行행하는 道도는 老成노성한 이를 더욱 貴귀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마치 太公태공은 나이가 八十팔십이었는데도 威嚴위엄을 드날렸고, 方叔방숙은 元老원로인데도 씩씩할 수 있었던 것이 이것이다. 王氏왕씨와 吳氏오씨는 모두 大人대인으로 고쳤는데, 軍隊군대를 行행하는 것이 늙은이가 견딜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大人대인에는 德덕과 地位지위를 通통틀어 일컬음이 있고, 丈人장인은 나이까지 兼겸한 者자이다. |
聖人作易, 爲慮後世, 後世有德者, 未必在位, 在位者, 未必有德, □之時, 戒之在鬪行矣. 尤聖人之所愼, 將欲以老成者主之. 故稱之人老者, 雖未必有德, 必不至用壯而過於殘暴也, 聖人之仁於後世至矣. 漢之趙充國, 唐之郭子儀, 其庶幾乎. |
聖人성인이 易역을 지은 것은 後世후세를 念慮염려해서인데, 後世후세에 德덕이 있는 者자가 반드시 地位지위가 있었던 것도 아니며, 地位지위가 있는 者자도 반드시 德덕이 있었던 것은 아니어서 □한 때에 警戒경계함이 싸움을 行행하는 데에 있었다. 더욱이 聖人성인이 愼重신중했던 것은 老成노성한 者자가 主管주관하게 하려 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늙었다고 일컫는 境遇경우 비록 德덕이 반드시 있는 것은 아닐지라도 씩씩하여 지나치게 殘忍잔인하고 사나운데 이르지는 않기 때문이니, 聖人성인이 後世후세를 사랑함이 至極지극하다. 漢한나라의 趙充國조충국과 唐당나라의 郭子儀곽자의[주 2]가 여기에 가깝다. |
2) 郭子儀(곽자의, 697~781): 唐당나라 河南省하남성 사람으로 汾陽王분양왕에 封봉해져서 郭汾陽곽분양이라고도 한다. 武藝무예로 薦擧천거되어 天德軍使兼九原太守천덕군사겸구원태수가 되었다. 玄宗현종 때 朔方節度使삭방절도사가 되어 安史안사의 亂난과 藩鎭번진 叛亂반란의 平定평정에 莫大막대한 功공을 세워 玄宗현종 以下이하 4代대 皇帝황제에 걸쳐 國家국가의 棟梁동량으로 認定인정받으면서 天下천하에 權勢권세를 떨친 人物인물이다. 諡號시호는 忠武충무이다. 富貴功名부귀공명과 多福다복을 누렸다고 하여, 八字팔자 좋은 사람을 ‘郭汾陽곽분양 八字팔자’라고 한다. |
【홍여하(洪汝河) 「책제(策題):문역(問易)•독서차기(讀書箚記)-주역(周易)」】 |
師, 彖辭, 本義, 藏不測於至靜之中. |
師卦사괘 彖辭단사의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헤아리지 못할 것을 至極지극히 고요한 가운데에 감춘다.” |
不測爲坎水, 至靜爲坤地 |
‘헤아리지 못할 것’은 坎卦감괘인 물이 되고, ‘至極지극히 고요한 것’은 坤卦곤괘인 땅이 된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師, 貞 [至] 旡咎 사(師)는 바르게 함이니 … 허물이 없다. |
漢上朱氏曰, 歸藏, 小畜曰其丈人, 丈人之言, 三代有之. |
漢上朱한상주씨가 말하였다. “『歸藏易귀장역』 小畜卦소축괘에서 ‘그 丈人장인’이라고 하였는데, ‘丈人장인’이란 말이 三代삼대에 있었다.” |
○ 沙隨程氏曰, 子夏作大[주 3]人吉, 謂征伐自天子出也. 兵凶器也. 唯王者用正, 故吉[주 4]旡咎. |
沙隨程氏사수정씨가 말하였다. “『子夏易傳자하역전』에는 ‘大人대인이라야 吉길하다.’라고 썼으니, 征伐정벌이 天子천자로부터 나옴을 이른다. 兵士병사는 凶器흉기이다. 오직 王道왕도를 行행하는 者자만이 바름을 쓰기 때문에 吉길하고 허물이 없다.” |
3) 大대: 경학자료집성 DB와 影印本영인본에는 ‘丈장’으로 되어 있으나, 『子夏易傳자하역전』에 따라 ‘大대’로 바로잡았다. |
4) 吉길: 경학자료집성 DB와 影印本영인본에는 ‘吉길’로 되어 있으나, 『子夏易傳자하역전』 原文에는 ‘吉’字자가 없다. |
○ 厚齋馮氏曰, 一經旡作丈人者, 丈字必誤. 古者行師, 唯有大德之人, 至公旡我, 然後可正天下. 大訛爲丈, 秪見其曲也. |
厚齋馮氏후재풍씨가 말하였다. “어떤 經경에도 丈人장인이라고 쓴 것이 없으니, 丈장이란 글자는 반드시 잘못일 것이다. 옛날 軍隊군대를 움직이는 것은 큰 德덕이 있는 사람이라야 至極지극히 公的공적이어서 私私사사로운 自我자아가 없으니, 그런 뒤에 天下천하를 바르게 할 수 있다. 大대가 丈장으로 잘못 되었는데, 다만 그 잘못된 것만 본 것이다.” |
○ 息齋余氏曰, 鄭司農云, 貞問也, 師貞丈人, 問於丈人. |
息齋余氏식재여씨가 말하였다. “鄭司農정사농[주 5]은 ‘貞정은 묻는 것’이니, 師貞丈人사정장인에서의 ‘정은 丈人장인에게 묻는 것이다.’” |
5) 鄭司農(정사농, 127~200): 東漢동한 末期말기 사람 鄭玄정현으로 經學경학의 大成者대성자이다. 字자는 康成강성이고, 第五元先제오원선을 스승으로 『京氏易경씨역』과 『公羊春秋공양춘추』에 正統정통했다. 그리고 張恭祖장공조에게 『周禮주례』와 『左氏春秋좌씨춘추』, 『古文尙書고문상서』를 배웠고, 當時당시 名儒명유인 馬融마융에게 師事사사하여, 『周易주역』과 『尙書상서』, 『春秋춘추』 等등의 古典고전을 배운 뒤 40살이 넘어서 歸鄕귀향했다. 『後漢書후한서‧鄭玄傳정현전』에 依의하면, 그는 여러 經典경전을 注釋주석하여 百餘萬백여만 글자에 이르렀고, 그 注釋주석의 特徵특징은 今文금문과 古文고문의 長點장점을 取취한 特徵특징이 있어 天下천하에 이름을 떨쳤다. 鄭玄정현의 易역 注釋주석은 費氏비씨 古文고문을 利用이용하되 今文금문도 함께 取취하여 易學역학 發展발전에 큰 貢獻공헌을 하였다. 即즉 그는 象數상수를 推理추리하여 互卦호괘나 消息소식 等등의 方法방법 以外이외에도 五行生成說오행생성설과 爻辰說효진설을 主張주장하였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師之爲卦, 六五爲任將之主, 九二爲統衆之帥, 而用師之道, 必以正爲主. 故五之柔中居尊, 爲師之貞, 二之剛中在下, 爲丈人之吉无咎. |
師卦사괘는 六五육오가 將帥장수를 任命임명하는 主人주인이고 九二구이는 軍隊군대를 統率통솔하는 將帥장수인데, 軍隊군대를 쓰는 道도는 반드시 바른 것을 主주로 하기 때문에 五爻오효의 부드럽고 알맞으며 높은 자리에 있는 것은 軍隊군대가 곧게 되는 까닭이고, 二爻이효의 굳세고 알맞으며 아래에 있는 것은 丈人장인이 吉길하고 허물이 없는 까닭이 된다. |
○ 師之道, 君宜柔, 將宜剛. 故師貞屬六五, 吉无咎屬九二. 用師與處困之道, 不可无貞, 故皆曰貞吉无咎, 而有大人丈人之別. |
軍隊군대의 道도는 임금은 부드러워야 하지만 將帥장수는 굳세어야 한다. 그러므로 “軍隊군대가 곧다.”라는 것은 六五육오에 屬속하고 “吉길하고 허물이 없다.”라는 것은 九二구이에 屬속한다. 軍隊군대를 쓰는 것과 困難곤란함에 對處대처하는 方法방법에 곧음이 없을 수 없으므로 모두 “곧으면 吉길하고 허물이 없다.”라고 하였지만, 大人대인과 丈人장인의 區別구별이 있다. |
【박윤원(朴胤源) 『경의(經義)•역경차략(易經箚略)•역계차의(易繫箚疑)』】 |
貞, 正也. 貞정은 바름이다. |
左傳曰, 師直爲壯, 直, 是正也. |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에서 말하였다. “軍隊군대가 곧으면 씩씩하게 되니, ‘곧다’는 意味의미의 直직은 바름이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坎坤, 皆爲衆. 互震爲動, 衆動爲師旅也. 古者寓兵於農, 不動則民, 動則兵也. 貞者, 六五與正應也. 丈人者, 九二剛得中也. 師貞, 六五之德也, 丈人吉, 九二之功也. 兵凶器, 而貞且吉, 故无咎也. |
坎卦감괘와 坤卦곤괘가 모두 무리가 된다. 互卦호괘인 震卦진괘는 움직임이 되니, 무리가 움직이는 것이 軍隊군대이다. 옛날에 兵士병사를 農事농사에 붙여두었으니, 出動출동하지 않으면 百姓백성이고 出動출동하면 兵士병사이다. ‘곧다[貞정]’는 것은 六五육오가 九二구이와 正應정응이라는 것이다. ‘丈人장인’은 九二구이의 굳센 陽양이 알맞음을 얻은 것이다. “軍隊군대가 곧다.”는 것은 六五육오의 德덕이고, “丈人장인이라야 吉길하다.”는 것은 九二구이의 功공이다. 兵士병사는 凶器흉기인데 곧고 또 吉길하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
【김귀주(金龜柱) 『주역차록(周易箚錄)』】 |
師, 貞, 丈人, 吉, 云云. 師사는 곧게 함이니, 丈人장인이라야 吉길하다, 云云운운. |
○ 按, 丈人, 雖指九二[주 6]而言, 然其所以任丈人而致吉, 則在於六五. 占者, 若是人君, 則當啚任老成之將, 若是爲將者, 則雖有丈人之德, 必待君信用, 然後可以任其事也. |
내가 살펴보았다. “‘丈人장인’은 비록 九二구이를 가리켜 말한 것이지만, ‘丈人장인’에게 맡겨 吉길함을 이루는 것은 六五육오에 있다. 占점치는 者자가 이와 같은 임금이라면 마땅히 내가 老成노성한 將帥장수를 任命임명하는 것이고, 이와 같이 將帥장수가 된 者자라면 비록 ‘丈人장인’의 德덕이 있더라도 반드시 임금이 믿고 쓰기를 기다린 뒤에 그 일을 맡을 수 있다.” |
本義, 師, 兵衆也, 云云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軍隊군대는 兵士병사의 무리이다, 云云운운. |
○ 按, 寓兵於農, 亦自有坎坤之象. 蓋兵者, 險事, 固爲坎象, 而農者, 食土, 土乃坤象也. |
내가 살펴보았다. “兵士병사를 農事농사에 붙여두었으니, 또한 저절로 坎卦감괘와 坤卦곤괘의 象상이 있다. 兵士병사는 險험한 일이니 眞實진실로 坎卦감괘의 象상이 되고, ‘農事농사’는 땅에서 나는 것을 먹는 것이니 땅은 坤卦곤괘의 象상이다.” |
6) 二이: 경학자료집성 DB와 影印本영인본에는 ‘三삼’으로 되어 있으나, 丈人장인은 九二구이를 가리키므로 文脈문맥에 따라 ‘二이’로 바로잡았다. |
小註, 隆山李氏曰, 師止, 云云 小註소주에서 隆山李氏융산이씨가 말하였다. “師卦사괘에서 但只단지, 云云운운.” |
○ 按, 師者凶事, 但當主貞而已, 固無大亨之道. 故不言元亨, 而其不言利者, 特是省文, 觀於本義利於得正云云, 可知矣. 李氏以四德分說, 旣非文義, 而又謂懼其貪功, 不以利誨, 則恐甚牽强. 苟如其說, 則如利用行師, 利用侵伐之類, 將何說以通之耶. |
내가 살펴보았다. “‘軍隊군대’는 凶흉한 일이니, ‘곧음’을 主주로 하는 것이 마땅할 뿐, 本來본래 크게 亨通형통하는 道도가 없다. 그러므로 元원과 亨형을 말하지 않았고, 그 利리를 말하지 않은 것은 다만 文章문장을 省略생략한 것이니, 『本義본의』에서 ‘바름을 얻는 것이 이롭다.’라고 云云운운한 것을 살펴본다면 알 수 있다. 李氏이씨가 四德사덕으로 나누어 說明설명한 것은 이미 文章문장의 뜻도 아니고, 또 功공을 貪탐하는 것을 두려워하여 利리로써 가르치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이것은 甚심하게 牽强附會견강부회한 듯하다. 정말 그의 말대로라면, ‘軍隊군대를 行행하는 것을 씀이 利이롭고’ ‘侵伐침벌을 쓰는 것이 利이롭다’고 하는 種類종류를 무슨 말로 通통하게 하겠는가?” |
* 牽强附會견강부회: 根據근거가 없고 理致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抑止억지로 끌어대어 自己자기에게 有利유리하도록 맞춤. |
【윤행임(尹行恁) 『신호수필(薪湖隨筆)‧역(易)』】 |
師旅之興, 不但傷財害人. 師旅之中, 不用命者, 戮于社, 則其毒甚矣. 大禹之征有苗, 誓師之言, 不過曰一乃心力, 及至甘誓乃云, 孥戮汝, 則其爲毒, 從可知也. 師旅, 蓋不得已用之也. |
軍隊군대를 일으킴은 財物재물을 損傷손상시키고 사람을 害해칠 뿐만이 아니다. 軍隊군대에서 命명을 따르지 않는 者자는 社稷사직에서 죽이니, 그 害毒해독이 甚심해서이다. 禹우임금이 有苗유묘를 征伐정벌하는데 軍隊군대에 盟誓맹세한 말이 “마음과 힘을 한결같이 한다.”[주 7]라고 한 것에 不過불과하며, 『書經서경‧甘誓감서』에 이르러서는 “너의 妻子息처자식까지 죽인다.”라고 하였으니 그 毒독이 됨을 알 수 있다. 軍隊군대는 不得已부득이하여 쓰는 것이다. |
7) 『書經서경‧湯誓탕서』.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丈人, 老成人之稱也. 九二, 處五陰之中, 故勉剛. 貞, 惟其丈人, 而後能不失其御衆之道也, 所以吉而旡咎. |
‘丈人장인’은 老成노성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九二구이는 다섯 陰음 사이에 있으므로 굳셈에 힘쓰는 것이다. ‘곧다[貞정]’는 것은 丈人장인이어야만 그런 뒤에 무리를 다스리는 道도를 잃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니, 이 때문에 吉길하고 허물이 없다.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卦中得正者, 六四上六兩爻, 而卦之取義, 似不以四六二爻也. 貞字之義, 未詳. 出師用師之道, 以已之正, 正人之不正者, 其或以是而謂之貞歟. |
卦괘 가운데 바름을 얻은 것이 六四육사와 上六상육 두 爻효인데, 卦괘의 取취한 뜻은 四爻사효와 六爻육효 두 爻효로써 하지 않은 듯하다. ‘貞정’字자의 뜻은 分明분명하지 않다. 軍隊군대를 出動출동시키고 軍隊군대를 부리는 道도는 自身자신의 바름을 가지고 남의 바르지 않음을 바르게 하는 것이니, 그것이 或혹 옳기 때문에 ‘貞정’이라고 한 것인가?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師. 由爭而聚. 師, 如水之聚地. |
師사는 다툼으로 말미암아 모인다. 軍隊군대는 물이 땅에 모이는 것과 같다. |
貞. 行險以順, 惟在得正. |
바르게 함[貞정]이니. 險험한 일을 行행하지만 (무리가) 따르는 것은 바름을 얻는데 달렸다. |
○ 兵, 非生育之地, 又戒貪功. 故只曰貞, 不言元亨利. |
‘軍隊군대’는 生育생육하는 곳이 아니니 또한 功공을 貪탐하는 것을 警戒경계하였다. 그러므로 “貞정”이라고만 하고 元원‧亨형‧利리는 말하지 않았다. |
丈人, 吉无咎. 丈人장인이라야 吉길하고 허물이 없다. |
興師毒民, 非无咎之地. 然因老成人, 行險以順, 吉且无咎 |
軍隊군대를 일으켜서 百姓백성에게 害毒해독을 끼치니 허물이 없을 수 없는 자리이다. 그러나 老成노성한 사람이 하기 때문에 險험한 일을 行행하지만 따르니, 吉길하고 또 허물이 없다. |
【이항로(李恒老) 「주역전의동이석의(周易傳義同異釋義)」】 |
按, 吉, 以事之成敗言, 咎, 以理之當否言. |
내가 살펴보았다. ‘吉길하다’는 일의 成功성공과 失敗실패로 말하고, ‘허물[咎구]’은 理致이치의 마땅하고 마땅치 않은 것으로 말한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不言利貞者, 兵不得已而用之, 不可以利之也. 以坎剛實果行之才, 有坤含弘厚重之德, 故曰丈人. |
‘곧게 하는 것이 利이롭다[利貞이정]’라고 말하지 않은 것은 兵士병사란 不得已부득이하여 쓰는 것이지 利得이득을 보려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坎卦감괘의 굳세고 實質的실질적이며 果敢과감하게 行행하는 才質재질로써 坤卦곤괘의 널리 머금고 重厚중후한 德덕이 있기 때문에 ‘丈人장인’이라고 한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師者, 兵象也. 一陽統五陰, 而以剛居中. 五陰從一陽而順, 聚上下爲師旅之象. 地中有水, 亦爲師衆聚集之象也. 師出以正, 然後爲王者之師, 故言貞, 材堪將帥, 曰丈人也. 旣得丈人, 則有成功之吉, 師出以正, 則旡妄動之咎也. |
‘軍隊군대[師]’는 兵士병사의 象상이다. 하나의 陽양이 다섯 陰음을 統率통솔하고 굳셈으로 가운데 있다. 다섯 陰음은 하나의 陽양을 따르고 順從순종하니 위아래가 모여 軍隊군대의 象상이 된다. 땅 속에 물이 있는 것이 또한 軍隊군대의 무리가 모이는 象상이 된다. 바른 名分명분을 가지고 軍隊군대를 出動출동시킨 後후라야 王道왕도를 行행하는 者자의 軍隊군대가 되므로 ‘곧다[貞정]’고 하였고, 才質재질이 將帥장수의 職責직책을 堪當감당할 수 있어서 ‘丈人장인’이라고 하였다. 丈人장인을 얻었다면 功공을 이룰 만한 吉길함이 있는 것이고, 바른 名分명분을 가지고 軍隊군대를 出動출동시키면 함부로 움직이는 허물이 없다. |
○ 貞者, 戒辭也. 丈人指九二, 而衆稱之曰丈人, 君稱之曰長子, 當與六五之辭, 叅看也. 師旅險事, 故不言亨. |
‘바르다[貞정]’는 警戒경계하는 말이다. ‘丈人장인’은 九二구이를 가리키는데, 大衆대중들이 부를 때에는 ‘丈人장인’이라고 하고, 임금이 부를 때는 ‘長子장자’라고 하니, 마땅히 六五육오의 爻辭효사와 參考참고하여 보아야 한다. 軍隊군대는 險難험난한 일이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다’라 하지 않았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馮厚齋, 以一經無作丈人字, 謂大訛爲丈. 如郭子儀者, 乃將帥中大人也. 如果以老成持重, 而發例稱丈, 則彖傳宜有發明, 而但云, 能以衆正可以王矣, 謂之大人吉者, 似是. 而丈字無害於義理, 而得先王命將錬兵之體, 只得遵之. |
馮厚齋풍후재[주 8]는 어떤 經경에서도 ‘丈人장인’이란 글자를 쓴 것이 없으니, 大대가 丈장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하였다. 郭子儀곽자의 같은 者자가 將帥장수 가운데 ‘大人대인’이다. 老成노성하여 鎭重진중한 것으로 事例사례를 들어 ‘丈장’이라고 부른다면 「彖傳단전」에서 마땅히 드러내 밝힌 것이 있어야 하는데, “무리를 다스려 바르게 할 수 있으면 王왕노릇을 할 수 있다.”라고만 하였으니, 그것을 “大人대인이라야 吉길하다.”라고 말한 것이 옳을 듯하다. 그러나 ‘丈장’字자를 써도 意味의미에 크게 支障지장은 없어서 先王선왕이 將帥장수에게 命명하여 兵士병사를 鍛鍊단련시키는 要諦요체를 얻은 것이니, 따라도 되겠다. |
彖, 卦中本無乾離, 不可以大人言, 而九二卦主, 互震有長子之象, 故目之爲丈人. |
辭辭단사, 卦괘 가운데 本來본래 乾卦건괘와 離卦리괘가 없어 大人대인으로 말할 수 없는데, 九二구이가 卦괘의 主人주인이고 互卦호괘인 震卦진괘에 맏아들의 象상이 있으므로 ‘丈人장인’으로 指目지목하였다. |
8) 馮厚齋풍후재: 南宋남송의 易學者역학자 馮椅풍의이다. 字자는 儀之의지, 號호는 厚齋후재이다. 馮去非풍거비의 아버지이다. 朱震주진으로부터 學文을 배웠다. 博學多識박학다식하여 著述저술도 많았으나 오직 『厚齋易學후재역학』52券권만이 四庫全書사고전서에 실려 있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師之經文, 言吉无咎者有二, 則大人之指九二, 明矣. 以程子意觀之, 吉无咎, 始可以當元吉矣. |
師卦사괘의 經文경문에 “吉길하고 허물이 없다.”라고 말한 것이 둘이 있으니, 大人대인이 九二구이를 가리키는 것은 分明분명하다. 程子정자의 뜻으로 본다면 “吉길하고 허물이 없다.”는 것은 비로소 “크게 吉길하다[元吉원길]”는 것에 該當해당할 만하다. |
【이용구(李容九) 「역주해선(易註解選)」】 |
師, 呂氏曰, 丈人者, 老成持重之人也, 如趙充國, 是也. |
師卦사괘에 대해 呂氏여씨가 말하였다. ‘丈人장인’은 老成노성하고 鎭重진중한 사람이니, 趙充國조충국과 같은 사람이 그렇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大, 王弼本作丈. 崔憬李鼎祚, 從子夏傳, 以大爲是. 傳雖贋造, 此必舊注 |
‘大대’는 王弼本왕필본에서는 丈장으로 썼다. 崔憬최경과 李鼎祚이정조는 『子夏易傳자하역전』에 따라 ‘大대’를 옳은 것으로 여겼다. 『子夏易傳자하역전』이 비록 僞作위작이지만 이는 반드시 옛 注釋주석일 것이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http://waks.aks.ac.kr/rsh/?rshID=AKS-2012-EAZ-2101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https://gojeon.cyberseodang.or.kr/stream.asp |
- 보면 볼수록 국뽕차서 미치는 미국방송 https://youtu.be/-wnoyHWVm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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