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원에 가본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집회 때마다 강사 목사들이 헌금 봉투를 흔들면서 많이 드리는 자가 복을 많이 받는다면서 헌금을 독촉하기 일쑤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는가? 이는 아는 사람만 아는 영업비밀(?)이지만, 집회 시의 헌금은 강사 목사와 기도원 원장과 배분하기 때문이다. 유명한 강사일수록 배분률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강사 목사들이 헌금에 눈이 벌건 이유이다. 특히 기도를 받을라치면 노골적으로 헌금을 요구하기 일쑤이다. 하나님께 빈손으로 나오면 안되다면서 말이다. 그래서 전국에 빼곡했던 기도원이 죄다 자취를 감춘 원인이다.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자, 사람들이 기도원에 발길을 끊었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속내는 맘몬의 영을 섬기는 이들이 하나님의 종일 리가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런 기도원을 떠난 지 오래되었다. 사람들이 오지 않는 기도원은 문을 닫고 마당에는 잡풀만이 우거졌다. 참으로 기가 막히고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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