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일시 : 2025. 11. 5.(수) 19:10~21:00 나. 장소 : 핸즈커피 거창점(경남 거창군 거창읍 강남로1길 94-90) 다. 대상 : 정진호, 이도경, 서무결; 3명 라. 내용 : 『사회사업 글쓰기』 읽고 나눔
2. 나눔
들어가며
기록이 어렵다고 말하는 사회사업가를 종종 만납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떻게' 쓸지 몰라서가 아니라,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기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2쪽)
현장 변화에는 자기 몫이 있습니다. 사회사업 현장을 위해 자기 몫을 감당하는 게 기록입니다. (6쪽)
이 책을 통해, 관중석에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선수'의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읽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고, 쓰는 사람이 우리 현장 희망입니다. (6쪽)
1부. 사회사업가는 왜 쓰는가
앞선 실천 경험이 담긴 기록은 사회사업 동료에게 이상을 향하여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기도 합니다. 확신을 주고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14쪽)
사회사업가라면 사회사업가답게 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바르게 실천했는지 살피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글쓰기가 그 역할을 합니다. 글 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 기록은 바르게 실천했는지 성찰하는 과정이자 그 의도를 밝히는 수단입니다. 따라서 사회사업가에게 기록은 선택이 아닌 의무, 즉 책무입니다. (16쪽)
우리 사회사업가들이 실천을 직접 기록하지 않으면, 사회사업 역사 또한 현장을 모르는 이들에 의해 왜곡될 수 있습니다. (20쪽)
2부. 사회사업가는 무엇을 쓸 것인가
사회사업 현장 기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사람을 돕는 과정에 담는 '사회사업 기록'이고, 다른 하나는 기관 운영에 필요한 '행정 기록'입니다. (42쪽)
반면, 사회사업 일지는 '의도와 근거와 성찰'을 중심으로 서술합니다. 주로 당사자와 함께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을 때 실천 의도가 드러난 기록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44쪽)
정해진 틀 안에서도 사회사업가다운 기록의 본질을 지켜낸 좋은 사례가 있습니다. (47쪽)
'사회사업 글쓰기'는 실천 과정을 '의도와 근거와 성찰(해석)'을 담아 글로 남기는 일입니다. (50쪽)
사회사업가는 기록하는 사람입니다. 실천과 기록을 합하여 사회사업을 완성합니다. 과장하면, 사회사업가에게 공부는 주업이요, 실천은 부업입니다. 공부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남는 게 없지만, 공부하지 않고 실천하면 위험합니다. (52쪽)
이처럼 사회사업가는 사회가 규정하는 '문제' 너머에 있는 당사자의 고유한(독특한) 세계를 발견하려고 노력합니다. 꾸준한 학습과 훈련으로 당사자의 감춰진 매력과 가능성을 보는 사회사업가다운 시선을 가꿔가고 싶습니다. 그 시작이 글쓰기입니다. (59쪽)
3부. 사회사업가는 어떻게 쓰는가
글 쓰는 사회사업가라면 두 가지 노트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바로 '사회사업 공부 노트'와 '어휘 노트'입니다. (100쪽)
이렇게 스스로 자기 실천 가운데 여러 개념을 '재정의'하다 보면, 어느덧 그 노트는 자기 철학이 담긴 책 한 권으로 탄생합니다. 큰 파도처럼 온갖 일이 몰아치는 실천 현장에서 이 노트가 든든한 등대가 되어줄 겁니다. (102쪽)
함께 쓰기는 단순히 모여서 각자 글을 쓰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서로 글을 읽고 나누는 '합평(合評)'으로 나아갈 때 그 힘이 극대화됩니다. 내 글의 첫 독자가 되어주는 동료는 내가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을 발견해줍니다. 애정이 담긴 질문은 내 생각을 더 깊게 만듭니다. 칭찬 한마디는 계속 쓸 용기를 줍니다. 서로 글을 비추는 거울이 되고, 무뎌진 부분을 벼리는 숫돌이 됩니다. (121쪽)
4부. 사회사업가다운 좋은 글로 나아가기
헤밍웨이는 모든 초고는 쓰레기 같다고 했습니다. 심하게 들릴수도 있는 이 말은, 잘 썼다 싶었던 내 글을 며칠 뒤 다시 읽을 때 절실하게 와닿습니다. 작가 이기주(2016)는 글 한 편을 완성하는 일은 결국 '고치는 행위의 연속'일 뿐이라고 합니다. (149쪽)
1) 소리 내어 읽습니다, 2) 출력해서 읽습니다, 3) 둘레 사람에게 부탁합니다, 4) 시간을 두고 다시 읽습니다, 5) 어휘 노트 활용 (154~156쪽)
사회사업가가 사용하는 용어는 그의 생활 세계를 구성하는 바탕이 됩니다. 용어는 사회사업가의 실천 방향을 결정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습관은 고스란히 우리 현장 실천 방식을 담고 있습니다. (160쪽)
첫댓글 우와^~104차... 월평 멋집니다.
저도 읽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