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일 요한복음 20-21장 다시 시작하는 용기 p.154 23.7.19
도마부활 목양명령
“예수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았기 때문에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 요한복음서 20:29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요한복음 20-21장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흘만에 어둠의 권세를 깨트리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십니다 선하신 하나님의 아들은 결코 어두운 생각대로 그렇게 끝나지 않으십니다
인간들을 위해 당신의 독생자를 공의에 십자가에 세우신 하나님 그 뜻에 순종하여 고통의 십자가를 지셨지만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신 예수님 이로서 모든 사람은 예수님의 새로운 능력안에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야말로 성경 전체에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가 노래해야할 진정한 승리 가장 영원한 승리입니다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20-21장에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무덤 제자들이 모인 곳 디베랴 호수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막달라 마리아와 열한 제자입니다
안식후 첫날 아주 이른 새벽에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가 예수님께서 무덤에 계시지 않음을 가장 먼저 발견합니다
이때 막달라가 제자들에게 달려가 마리아가 그 소식을 알립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이를 듣고 베드로와 요한이 베드로가 예수님의 빈 무덤에 들어가 자세히 살펴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직접 확인했음에도 예수님의 육체적 부활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요한복음 20장9-10절
20:9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20:10 이에 두 제자가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가니라 (요 20:16)
이는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미리 말씀해주신 부활을 구약 성경에서 표현한 부활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얼마 후 부활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고 난 후에야 예수님께서 정말 부활하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먼저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십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마리야라고 부르실 때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는 양처럼 예수님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말달라 마리아는 일곱 귀신 들렸다가 예수님께 고침을 받았던 여인입니다
그 후 막달라 마리아는 자신의 소유로 예수님을 섬기며 십자가 고난과 무덤 안치까지 보고 안식후 첫날 향유를 가지고 예수님의 무덤을 찾았습니다 그 때 부활의 첫 목격자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제자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됩니다
드디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만나십니다
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요 20:19-20 )
제자들은 예수님을 십자가 처형으로 몰아갈 산헤드린 공회가 두려워 문을 잠그고 모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으로 부활하신 예수님게서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육체로 부활하셨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요한은 여기에서 문을 닫았더니 라고 기록하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공간을 초월하셨다는 사실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요 20:19 )
부활하신 예수님을 확인한 제자들이 기뻐했다는 기록은 이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셨던 말씀이 성취되었음을 기뻐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16장22절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예수님께서 계시지 않은 상황은 제자들에게 두려움 그 자체였습니다 그 때문에 제자들은 문을 닫고 있을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평강을 말씀하십니다
요 20: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누구보다 두려워하고 있는 제자들의 마음을 예수님께서 잘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던 도마가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고 의심합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도마는 아람어로는 도마이고 헬라어로는 디드모인데 이는 둘다 쌍둥이라는 뜻입니다
도마는 막달라 마리아의 증언도 제자들의 증언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도마를 탓할 수 없는 것이 부활은 정말 믿기 어려운 기적중에 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예수님께서는 8일후에 도마가 제자들과 함께 있을 때 다시 나타나십니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요 20:27)
드디어 도마가 신앙을 고백하게 됩니다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요 20:28 )
사도 요한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에 대해 말합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 20:31)
요한복음은 20장으로 일단락 되었으나 요한복음 21장은 후에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추가 설명과 초기 교회에 중요한 지도자였던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이 사도로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것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을 설명하기 위해 덧 붙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처음에 열명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셨고 8일 후에는 도마를 만나셨는데 이제 다시 일곱명의 제자들 앞에 나타나십니다 베드로 도마 나다나엘 야고보 요한 그리고 두 제자입니다
그때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갈릴리에서 함께 모여 있었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나내신 일은 이러하니라(요 21:21 )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인데 이를 디베랴 바다 디베랴 호수로 불렀습니다 갈릴리 호수 서쪽 연안에 있는 도시 디베랴는 지키다라는 뜻으로 교통과 군사의 도시이고 온천이 발달했던 휴양도시입니한 헤롯 안디바에 의해 티베리우스의 이름을 따 건설된 도시이며 예수님 당시 갈릴리와 베뢰아 지방의 수도였습니다
제자들이 고기 잡으로 간 것은 그들의 과거의 생업이었던 어부로 돌아간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7명 가운데 어부 출신이 아닌 제자들도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고기를 잡기 위해 갈릴리 바다로 나갔으나 그들은 밤이 새도록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 21:3)
그 때 예수님께서 그 곳에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요 21:7)
이렇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아니라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다시 만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부활 직후 여인들에게 제자들을 갈릴리로 가게 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마 28:10)
또한 예수님께서는 산헤드린 공회에 잡히시던 날에도 이미 제자들에게 부활후 갈릴리에서 만날 것을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6장32절 내가 살아난 후에 내가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고 죽게 되면 제자들이 모두 흩어질 것을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베드로가 가장 먼저 뛰어가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보통 사람이었다면 예수님을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꾸물 거리며 제일 늦게 갈만도 합니다
바로 얼마전에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끄러움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지난 3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같은 죄인을 부르러 오셨던 사실 아무리 큰 죄를 지은 사람이라도 한 없는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용서해 주신다는 사실을 이제 베드로가 확실하게 알게 된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7명의 제자들과 함께 조반을 드십니다 이는 마치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유월절을 첫 번째 성찬식으로 보내셨던 예수님의 모습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처럼 부활하신 후에도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해 상심과 절망 가운데 빠져 있는 제자들에게 다시 힘을 주시기 위해 직접 제자들을 찾아가셔서 함께 식사하셨던 것입니다
7명의 제자들과 조반은 함께 드신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먼저 베드로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요 21:15)
이 때 예수님께서는 반석이라는 뜻의 베드로가 아닌 요한의 아들 시몬아라고 부르셨습니다 이는 베드로에게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주시며 내 어린 양을 먹이라는 사명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요한이 이 사건을 잊지 않고 기록한 것은 초기 교회의 리더인 사도 베드로의 권위 회복과 그의 위치를 더욱 튼튼히 하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 번에 걸쳐 베드로의 사명을 확인하신 후 베드로의 죽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요 21:18)
이후 로마 대화재 사건 때 네로 황제가 기독교 지도자들을 처형하게 되는데 그 때 베드로가 순교할 것을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가 후에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요 21:19)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께 요한에 대하여 묻습니다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니까 (요 21:21)
그러자 예수님께 답하십니다
요 21:22-23
21: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1: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사복음서에 대 장정이자 요한복음의 마지막 기록입니다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요 21:25)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