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병과 아픔을 겪으며 삶의 무게를 안고 살아가는 남녀가 만나 '두 번째 사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 약사라는
반듯한 직업에도 불구하고 정신지체 장애인 형(이한위) 때문에 혼기를 놓친 남자(한석규)와 아버지가 남긴 빚때문에 채무에 시달리는 의상
디자이너(김지수)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렸다. 당초 제목은 '미열'이었다가 지금의 제목으로 바뀌었다. 공감가는 현실적 소재와 무난한
완성도, 톱스타의 공연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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