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욘사마입니다~꾸벅!!!^^
12월 6~9일 3박 4일간 일본 취재 다녀왔습니다~
서울은 영하 10도를 기록하는 매서운 추위를 보이던 날 따뜻한 남쪽나라로 떠났습니다~^^
겨울에도 유채꽃이 피어나는 미나미보소 반도와 오제습원 가는 길로 유명한 동북지방의 미나미아이즈를 둘러 보았습니다
눈으로 덮힌 산속에는 눈꽃이 피어나고 있었답니다
온탕과 냉탕을 두루 즐긴거지요~ㅎㅎ
이번에는 지하철과 버스와 철도여행도 함께 했답니다~
덜커덩 거리는 기차안에서 수다떨면서 도시락 까먹고 시원한 캔맥주 한 모금 마시는 맛이란~ㅋ
오랫만에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꼈답니다~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남쪽으로 1시간 30분 정도 내려가면 만나는 미나미보소 다테야마(館山)는
초밥 천국, 꽃의 낙원이었습니다. 겨울에도 연평균 기온 16℃ 이상을 기록해서 해안가를 물들이는 양귀비를 비롯해서
봄의 향기를 가득 품은 유채꽃과 수선화가 흐드러지게 피는 꽃의 도시였답니다. 말 그대로 꽃의 낙원이지요~
꽃길과 더불어 요즘 걷기 붐에 힘입어 힐링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야초노모리(野鳥の森)도 발걸음을 가볍게 했답니다.
철새 탐조길이 잘 다듬어져 있어서 트래킹을 즐기면서 새들을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한 자연형 공원이지요.
치바현 조망 100경에 뽑힌 전망대에 서면 바다와 어우러진 후지산의 자태가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화려하고 싱싱한 해산물 요리가 감동적이랍니다~^^
일본 굴지의 어획을 자랑하는 황금어장으로 전복이나 닭새우를 비롯한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그림 같은 생선초밥은
호화롭고 푸짐해서 풍미를 자극하지요~ 다테야마 시내에만 10여개의 어항이 있어서 최고의 맛을 추구하는 미식가 여행가들 사이에서
초밥천국이라고 불리고 있는 이유랍니다. 그 중에서도 국정공원으로 지정된 바닷가에 자리한 큐카무라(휴가촌) 다테야마에서 즐기는
‘아부리가이센돈’은 잊을 수가 없답니다. 꽃으로 장식한 갓 잡은 해산물을 회와 구이로 즐기는 새로운 정식요리인데
꽃처럼 피어나는 화려한 자태에 놀라고 그 맛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답니다.
유채꽃의 배웅을 받으며 미나미보소를 떠나 오제습원으로 가는 긴 터널을 지나자 세상에~~미나미아이즈는 온통 설국이였답니다~
오제습원으로 가는 길도 산속에 파묻힌 료칸 가보쿠노야도는 눈꽃으로 화려하게 피어났답니다~ㅋ
꽃구경 제대로 한거지요~ 그 동화같은 나라로 초대합니다~^^
서울은 지금 영하 10도 랍니다~~
도쿄 하네다 공항~
백대장님~여기는 봄이네요~봄!!!^^ 도쿄만 한 가운데 우미호타루휴게소
이번 취재를 함께 한 미나미보소 다테야마 스텝들~^^
도쿄 해저터널을 지나자 야자수가 반겨주는 남국이였답니다~ㅎㅎ
다테야마 큐카무라의 명물 아부리가이센돈이랍니다~
바다가 훤히 보이는 큐카무라는 날이 맑으면 후지산도 보인답니다~
보기만 해도 화려한 새로운 정식요리 아부라가이센돈입니다~ㅎㅎ
일단 취재부터~ㅋㅋ 이번 취재는 윌리님과 백대장님이 동행했답니다
아주 귀한 금눈돔이란 놈이지요~ㅎㅎ
힐링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야초노모리(野鳥の森)
치바현 조망 100경에 뽑힌 전망대에 서면 바다와 어우러진 후지산의 자태가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답니다.
철새 탐조길이 잘 다듬어져 있어서 트래킹을 즐기면서 새들을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한 자연형 공원이지요~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메타세콰이어 길~
여기서는 이럴 수 밖에 없답니다~ㅎㅎ
동백꽃도 가는 길을 가볍게했지요~ㅋ
기원전 600년에 창건된 고찰 아와신사
한 겨울에 단풍과 어우러진 아와신사
다테야마 해안가를 걷는 낭만적인 산책길~
다테야마는 제주와 많이 닮았답니다~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첫댓글 미나미보소로 돌아가고파~
마자~마자~ㅎㅎㅎ
아~~싱싱한 초밥이 자꾸 입가에 맴도는구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