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은 지난 5일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보훈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남일 포항 부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포항시의정회 지방자치대학 등 포항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윤종진 차관은 "우리사회는 공동체의식이 약화된데다 사회적 갈등은 격화됐고 안보위협은 심화된 상황"이라며, "향후 윤석열 정부는 보훈 보상금 인상과 소득보장 강화를 통해 경제적 보훈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에 대해서는 최고의 예우를, 미래 세대를 위한 보훈 교육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차관은 “지금 현실은 국가적 공동체 의식이 약화된데다 사회 갈등은 격화 됐고 안보 위협은 심화된 상황”이라며 “우리 보훈부는 국민 통합과 국가발전 원동력을 끌어 내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원식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하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고귀한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포항은 앞으로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과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등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은 중요한 시점에 정부정책의 방향에 맞추어 포항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