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책을 접할수 있게 해준 텐인텐에 감사드리고 서평이란것을 아니 독후감이라는자체를 초등학교이후로 작성해본 경험이 없는 저로썬 좋은책에 누가되지 않을까 조심스럽다.
책의 두께가 두툼하기는 하나 내용은 거의 같은 소재로 다루어 전문적 용어나 이해하기 힘든부분은 책을 계속읽다 보면 자연히 습득되어 나간다.
탈러의 사과선택실험에서 보듯이 아주 간단한 실험에서 인간은 미래의 득보다 현재의 실을 우선시하는 현재중심적인 선택을 한다.
이실험은 이책의 모든것을 대변한다. 이실험을 토대로 당근과 채찍의 필요성을 저자는 표현하고자 하는것 같다.
지금 현대인이 살아가는 사회는 약속과 그것을 실천해 옮기는 자기와의 싸움이다. 항상 자기와의 싸움에서 패자가 되는냐 승자가 되느냐는 성공의 길로 가는 열쇠인듯 하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인간은 자신과의 약속에서는 그리 승률이 좋지못하다. 여기서 저자는 당근을 이용한 유인제공과 채찍을 사용한 약속실천계약을 사용함으로써 약속에 대한 책임을 부여한다.
하지만 약속실천계약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현재 자아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미래자아가 미래행동을 바꾸도록 이끌수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리고 유방암검사와 자외선차단제 사용 실험에서 보듯 상황에따라 당근과 채찍의 사용방법을 달리해야 효과적인것을 알수있다.
이렇듯 여럿실험에서 보듯이 인간은 각기 다른생각 다른행동을 하는것 같으면서 같은생각 같은 행동을 보인다. 나자신도 이책을 읽으면서 내생각과 내마음을 저자에게 보여준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한다.
이책을 좀더 재밌게 읽을수 있는 팁을 주자면 탈러의 사과선택같은 간단한 실험을 주위사람들에게 직접실험해보는것도 좀더 재밌게 이책을 접할수 있을것 같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꼭 접해볼만한 책이다. 사람의 마음을 다스릴줄알고 나를 다스릴수 있는 방법을 이책을 통해서 연구해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