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일전에 선생님 병원을 내원했던 환자인데 선생님 병원을 쭈욱 다니고 싶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서(왕복 4시간 정도소요) 회사 근처로 옮겼습니다.선생님 한테서 약을 처방 받고 증상이 좋아져 복용을 끝낸후 일주일이 지나니까 분비물(진한 우유빛 농)이 나와서 지금 다니는 골드만 비뇨기과를 찾았습니다.
PCR검사를 권유하더군요 엊그제 까지 총 5회 검사를 했습니다. 3회는 유료, 2회는 무료로 해주더군요 일회에 25만원이니까 검사비용만 75만원 들었습니다
1차 검사는 요도에 조그맣고 딱딱한 브러쉬를 넣고 긁어내던데 그 고통 이루 말로 하기 어렵더군요 싸이신정 250미리를 포함한 약을 처방받고 일주일 후에 결과가 나왔는데 대장균이 발겨되었다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는 대장균 가지고는 분비물이 이렇게 심하질 않는다면서 전립선 액을 받아검사를 해보자고 하셔서 2차에는 전립선 맛사지후 액을 받아 PCR검사를 의뢰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같은약 처방 받았고 일주일 후 이번에도 전립선에서 대장균 발견 되었다 하면서 이번에는 약을 중지하고 기다려서 소변 검사를 해보자 하시더군요
약을 복용하던 기간중에는 분비물이 현저하게 줄거나 나오질 않았는데 복용하지 않은상태로 일주일 정도가 경과하니까 다시 나오더군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3차 PCR 검사를 위해 아침 첫 소변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무료로 해주더군요 일주일 후 검사 결과를 보러 갔는데 이번에는 유전자 부족으로 결과가 제대로 나오질 않았다고 다시 4차로 또 아침 첫 소변을 받아 검사를 의뢰 한후 같은약 처방 받았습니다. 다시 일주일이 지났고 검사 결과에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약을 중지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자 다시 분비물이 나오고 이번에는 일부러 조금더 기다려 2주가 경과하고 그전에는 없던 골반과 허리부분에 통증이 오고 오른쪽 다리가 저리는 증상까지 있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팬티에 노랗게 분비물이 묻어 나오는걸 보시고는 이런 상태에서도 균을 파악 하지 못하면 병원문을 닫겠다 하시면서 PCR검사를 다시 해보자 해서 5차 PCR 검사를 위해 소변을 받아 의뢰했고 25만원을 지불 했습니다. 같은 약 일주일치 처방 받아서 현재 복용 중이고 2일이 지났는데 통증은 조금 줄었네요 일주일 후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한데 뭔가 수렁에 빠진 듯한 느낌도 들고 마음이 착잡합니다.
그런데 궁금한 점은
1. 진짜로 다른균이 존재하는데 못찾는건지...
2. 과거 3번에 걸쳐 받은 전립선 액 배양 검사에 검출되지 않다가 PCR검 사에서 발견된 대장균 때문에 그런건지...
3. 약을 먹으면 분비물(심할경우는 요도염 증세와 같은 고름)이 멎다가 중지하면 1-2주 후에 다시 나오는것은 왜그런지...
4. 3년 가까이 치료하면서 허리/골반통증은 이번이 처음인데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악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건가요?
보통 전립선으로 가면 먼저 소변 검사 하시고 전립선 검사를 해주시죠.소변도 그냥 5분이면 결과 가 나오고 이상이 없으면 전립선 액 검사도 해주시는데, 골드만 선생님은 균만 찾으시려는것 같아요. 제가 갔었을때도 전립선염 증세로 갔는데 소변 배양 검사 하라시고는 1주일 기다리게 하시고는 이상이 없자 전립선 액
배양 검사 1주일 걸려하구 결국은 대장균 미량 나온게 다였거든요. 근데 대장균이 조금 나온거는 의미가 없다네요. 그 검사기간에 약도 처방 안해주셔서 (검사후 균 나오면 처방해주신다구) 통증에 2주일간 너무 고생했어요. 오히려 골반통, 요도괄약근이 붓는거, 결석 이런것들이 더 통증과 관련이 있다는 군요.
너무 검사나 염증 숫자에 연연 마시고 기본 검사면 충분 한것 같아요. 거기 검사비 장난 아닙니다.그리고 검사상 이상이 별로 없으면 약먹고 자기장해라 레이져해라 넘 피곤하게 해요. 어떤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균만 없애서 전립선염이 완치된다면 평생 항생제 먹으면 된다구요.
저는 선릉탑에서 PCR-seq이라는 더 진보된 것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대장균이 나와 염증은 치료가 되었으나, 증상은 계속 있더군요.그러다 상태가 좀 안 좋아 다시 검사하니 염증이 있어 다시pcr-seq 검사하니 균은 없다고 합니다. 마지막 검사시 염증이 5-6개 정도 있다고 하는데 증상은 계속 있습니다.가장중요한 것은 증
고민중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검사도 중요하지만, 좀 진지한 상담이 중요합니다. 또한 환자분이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약으로만 좋게 되기를 바라지 마시고, 생활습관도 조금씩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100%를 목표로 하지 마시고, 생활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를 목표로 하세요.
첫댓글 저두 골드만이란 병원을 다녔었는데요. 강남역 맞지요? 이런 이야기 그렇지만요. 거기 선생님은 검사와 기타 치료를 과잉적으로 하시는 것 같아요. 여기 갈선생님도 그러시지만 전립선염은 자신의 몸 관리가 더 중요 한것 같아요.
보통 전립선으로 가면 먼저 소변 검사 하시고 전립선 검사를 해주시죠.소변도 그냥 5분이면 결과 가 나오고 이상이 없으면 전립선 액 검사도 해주시는데, 골드만 선생님은 균만 찾으시려는것 같아요. 제가 갔었을때도 전립선염 증세로 갔는데 소변 배양 검사 하라시고는 1주일 기다리게 하시고는 이상이 없자 전립선 액
배양 검사 1주일 걸려하구 결국은 대장균 미량 나온게 다였거든요. 근데 대장균이 조금 나온거는 의미가 없다네요. 그 검사기간에 약도 처방 안해주셔서 (검사후 균 나오면 처방해주신다구) 통증에 2주일간 너무 고생했어요. 오히려 골반통, 요도괄약근이 붓는거, 결석 이런것들이 더 통증과 관련이 있다는 군요.
너무 검사나 염증 숫자에 연연 마시고 기본 검사면 충분 한것 같아요. 거기 검사비 장난 아닙니다.그리고 검사상 이상이 별로 없으면 약먹고 자기장해라 레이져해라 넘 피곤하게 해요. 어떤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균만 없애서 전립선염이 완치된다면 평생 항생제 먹으면 된다구요.
근데 전립선염이 고치기 힘든 것는 염증 숫자나 균 유무가 보다는 적절한 항생제치료와 병행한 운동과 금주, 기타 자신의 몸관리가 같이 돼야 좋아진다네여. 그러니 검사에 너무 연연마시고 지내시길요..
갈 선생님 제 말이 맞나요? 아니면 수정해 주세요. 카페 모든분께 올바른 정보가 전달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선릉탑에서 PCR-seq이라는 더 진보된 것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대장균이 나와 염증은 치료가 되었으나, 증상은 계속 있더군요.그러다 상태가 좀 안 좋아 다시 검사하니 염증이 있어 다시pcr-seq 검사하니 균은 없다고 합니다. 마지막 검사시 염증이 5-6개 정도 있다고 하는데 증상은 계속 있습니다.가장중요한 것은 증
요한 것은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라 생각되는 군요. 저도 정말 죽을 맛입니다. 힘낼려고 하는데 왜이리 신경이 예민한지 미치겠군요. 저는 약간 회음부가 불쾌한 약한 요의를 자주 느껴요. 물을 최소한으로 한번 줄여볼까 해요.
고민중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검사도 중요하지만, 좀 진지한 상담이 중요합니다. 또한 환자분이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약으로만 좋게 되기를 바라지 마시고, 생활습관도 조금씩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100%를 목표로 하지 마시고, 생활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를 목표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