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실히 원한다면 피를 흘리듯 생각을 흘려라!
내일(2018년1월21일) 오후 제10회 플랜A의 주제는 "쿠씽경영"이다.
생소한 경영법이 아니라 실재 소상공인이 현업에서 격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향과 지침을 말한다. 이는 21년간의 자영업자로 내가 현업에서 체화시킨 경험을 고스란히 담은 것이다.쿠션은 충격으로부터 완충역활을 하는 것이다. 자영업자에게는 사업의 위기가 닥칠때 구원의 손길이거의 없다.
확실한 통계가 있다. 국세청의 최근 10년간 사업체수 19%(48만개)가 늘어 났고 종사자는 21%(103만명)가 증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사업체가 늘면 종사자 역시 증가 한다. 이런 현상은 크게 두가일때 나타난다. 첫째 경기가 활성되고 인구가 증가 될때, 둘째 저성장으로 큰기업이 파산하고 노동자가 거리로 몰릴때다. 그들은 생계를 위해 주머니를 털어서 자영업에 뛰어들게 된다. 한진조선 파산으로 울산지역의 4만명이 넘는 근로자가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어제 은행을 턴 강도 역시 이런 사람중 한명이었다.
오늘 이 컬럼 역시 그 보도를 접하며 무거운 마음에서 올리고 있다. 피부문화예술인 여러분 나는 가끔씩 문화예술인이라는 표현을 표기하고 싶을 때가 생긴다. 오래 된 인식 속에서 '예술을 하는 사람은 배가고프다' 라는 말과 같이 어려움을 격는 분들을 쉽게 만나서다. "쿠씽 마케팅"의 출생또한 사업초기 나와 함께 했던 원장중 한명이 포기하는 것이 너무나 아답까워 어떡하면 이런 문제를 막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 되었다. 그래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경영과에 입학하여 체계적인 공부를 했다. 하지만, 대학교에서의 경영학은 기업을 위한 솔루션들이었다. 물론 수치화나 계량화 경영의 세무회계, 자금관리등은 그 후로 내가 사업체를 키우고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지만, 사실 자영업자의 실무 환경에서는 오히려 마케팅과 홍보, 프로그램 개발과 습득, 기술화 숙련, 완성도를 높이 방안, POP홍보와 전단 만들기, 면대면의 효율 높이기등등이 매우 작지만 꼭 필요한 것이다.
세계 최악인 한국의 자영업자 생존률(국세청 자료)이다. 창업후 1년 째 62.7%인데 3년 후는 39.1%로 뚝 떨어진다. 이 문제는 한국 전체에 대한 평균이다. 하지만, 나는 피부산업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이미 체험 하고 있다.
쿠씽 경영학 즉, 쿠씽 마케팅에서는 요령과 비법 보다 더 중요한 것을 나는 강조한다. '피를 흘리듯 절실함을 가져라'는 점이다. 피흘리 듯한 절실함이 없는 사람은 이 척박한 생존 게임에서 물러나야 한다. 어떠한 이유로든 그라운드에 올라 온 이상은 처절하게 피를 흘릴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엄격히 말하면 당신이 원치 않아도 시장이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 버리고 당신의 순수성과 선한모든 것을 유린하게 된다. 그리고 그라운드에서 내려오는 당신은 어떠한 형태로든지 피를 흘리고 있을 것이다.
당신이 지금 원하는 것, 꼭 필요한 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그냥 막연하게 어떻게 하면 될거야! 식으로 생각해서는 절대 않된다. 피를 흘릿듯 생각이 철철 흘러야 한다. 처절함이 원동력이다. 갈망해야 한다. 말로 하는 생각, 그냥 생각이 짜여진 잡다함은 버려라. 엄청나게 생각하고 치밀하게 증명해 나가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나는 쿠씽이란 바로 이런 가운데 완성되는 마케팅임을 말하고 싶었다. 이 추운 겨울 날 1,000명에게 명함과 전단을 손에 들려 줘야 한명 혹은 두명이 티켓팅을 한다. 이런 척박하고 맨땅에 해딩하는 일을 감당할 자신이 있는가? 이런 감당을 할 만큼의 절실함이 있는가? 를 먼저 자문해 보아야 한다.
품의 있게 새벽에 교회에 나가서 안락한 의자에 안자 목놓아도 그것은 체력을 떨어지게 할뿐이다. 낮 동안 활동하는 에너지를 빼앗는다. 나도 신앙인으로 이같은 표현이 부담 스럽다. 하지만, 내가 격어온 시간은 모두 나를 증명해 준다. 나의 삶은 역사다. 한사람을 맞이하는 것은 그의 삶의 역사와 마주하는 엄청난 순간이다. 나는 한순간도 절망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리고 그 순간 마다 쓰러졌다. 하지만, 일어나야 할 이유가 있었다. 내안에 무엇이 가득차 있는지 그것을 찾기 위해 오늘도 글을 올리면서 생각해 본다.
피 흘리듯 생각을 흘려라! 절실함으로 온가슴과 머리를 체워라! 당신에게 이것이 첫번째(플랜A) 멘토가 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