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맞이하여, 저희 24조는 벼르고 벼르던 광주 비엔날레에 다녀왔습니다! 휴일날의 아침부터 보이기로 했기 때문에 못일어나는 사람이 있으면 어쩌지 하는 개인적인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히 6명 모두 다같이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비엔날레에 왔기 때문에 좀 특별한 방식으로 사진을 찍어보자! 라는 생각에 서로서로 특색있는 분위기로 사진도 남겨보았습니다! 누가 누군지 잘 확인은 되지 않지만 이런걸 보고 후광효과라고 하는 것일까요?ㅎㅎ
터전을 불태운다는 것이 주제라서 비엔날레에선 불과 관련된 작품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미술에 대한 견문이 부족한 저로썬 아!! 아!? 어?? 하는 관람이 이어지긴 했지만 작품에 대한 설명문을 읽으면서 열심히 관람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의미를 지닌 것 같은 작품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이렇게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한 것이 언제였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 하루였습니다.
다양한 작품들을 보았지만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이 술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많은 술들이 전시되어있는 것을 보면서 정말 다양한 술들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다가 술병에 적혀있는 세월호 진상규명주라는 글귀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작품들을 보고서 작품 자체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많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바쁜 생활에 여유를 갖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조원들과 단순히 밥을 먹거나 술을 먹는 것이 아닌 단체로 무언가를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단체로 밥을 먹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맞춰 다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오늘의 비엔날레 방문을 마쳤습니다. 저희는 좋은 휴일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좋은 휴일 되셨길 바랍니다! 조원분들 아침 일찍 나오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첫댓글 수고했어요 24조 여러분
많은 수확거두셨네요
승훈아 애썼다
감사합니당 교수님ㅎㅎ
ㅋㅋㅋㅋㅋㅋㅋ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