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오랜만이죠? 그동안 이사하고 학원과 좀 멀어져 열심히 딸아이 픽업하느라... 요즘은 루이랑 함께 하네요~아이 가방 챙기면 벌써부터 발을 동동동~ "루이 가자!" 하면 제 품에 쏙! 아이 가방에 간식가방에 루이까지...이눔이 엘리베이터를 무서워 해서 안아야 하거덩요. 루이 입양 4개월 하고 열흘정도 지났는데...이젠 루이 냄새도 좋고 어딜 가든 강쥐동반이 가능한지 생각케 되고, 아빤 내아들이라고 넘 좋아하고... 안정된 일상입니다. 헤헤
호수공원 산책...물에 빠질까 겁나남?
그냥 함 포즈도 잡아보고...
루이, 숙면에 빠지면...어떨땐 눈까지 뒤집기도...후덜덜~ 얌마, 엄마 겁 많다~
여름맞이 뉴패션! 평소 착한듯하지만 은근 주장있는 루이를 위한 청개?패션~ 이거 입고 나가면 모든 사람들이 귀엽다고 난리네용~
영종도의 한 펜션. 맘씨 좋은 주인 아저씨가 뒷처리만 잘하고 가면 괜찮대서 루이도 방으로~밤새 실수하까봐 제대로 못자고 감시했다능..하지만 별일 없었어요. 굿보이~
1박2일 촬영했다는 해수욕장. 6월 초이지만 날이 더워 해수욕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루이는 뜨거운 태양을 피해 아빠 품으로...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아빠랑 그의 아들 루이. 뜨거울텐데도 아빠 곁을 떠나지 않네요. 그러나 헐;; 한마리도 못잡았다는...
잘 안보이지만 갈비 뜯는 루이. 월드컵의 영향으로 치킨도 좋지만 다같이 즐거운 등갈비 구이!루이를 위해 살은 대충 먹고 뼈에 붙여주는 센스! 하루에 3개씩 뽀드득 거리며 잘도 먹네요.
털을 멋지게 길러보잔 아빠말 덕에...2:8가르마가 멋지지만 이건 벌 받는 중임다. 이사오고 나서 계속 배변처리를 못해서 종일 쫒아다니며 감시하고 타일러보지만...반항인가? 벌 좀 세웠어요. 한 3주 고생했네요. 다행히 요즘은 잘해요. 마루바닥이 오줌으로 뜨기 직적 이었어요. "이놈! 이러면 어떻게 해? 엄마가 판에 하랬잖아?" 하면서 이렇게 세워두면 꼼짝않고 눈치보면서 있네요. 그 모습이 넘 웃기고 귀여워서 그만 봐줍니다.
2주후에 루이와 아빠만 남겨두고 한달쯤 외국여행 가는데 걱정입니다. 데려가는 건 알아보니 힘들 거 같고 호텔에 맡기면 이녀석 또 '날 버린거야?' 할까봐 또 사랑해주지 않고 방치할까봐, 아빠가 돌봐준다는 고 하고, 루이도 아빨 젤 좋아하긴 하는데 그래도 걱정이 되서요, 심심할 루이를 위해 뭘 좀 준비해야 할까요? 강아지 육아는 처음이라서...도움의 한말씀들 부탁해요! 이럴땐 루이가 정말 제 아들이었음 하네요. 데려가면 그만일테니까요.ㅠ ㅠ
첫댓글 한달이라...조금 긴 시간이긴 하지만...
먼 외국여행이라 루이가 가기엔 좀 힘들꺼에요..아빠님께서 잘 돌봐주기로 약속했으니~~
아빠님~~~루이를 부탁해요...
아빠님 저도 부탁드려요! 이뿌게 봐주세요!!!
어머나~~ 너무너무 귀여워요. 청개루이가 어찌나 상큼한지 몰라요 ㅎㅎ 한달 여행... 부럽다는...ㅠㅜ 여행 잘 다녀오시고 아들사랑 듬뿍 주세요~
걱정말고 잘 다녀오셔여~루이는 아빠님이 잘 돌봐드릴거여여~아..저도...여행..가고 싶어여..ㅜㅜ
아빠가 잘 돌겠죠? 요즘은 루이가 잃어버린 자기 동생이라 주장하니...하지만 남자들은 왠지 믿음이 안가서...요즘 고민 만땅이에요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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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22222222222 저자세 소형견한테 정말 안좋아용~^^
그나저나 마지막 사진 눈빛봐요~ 눈에서 레이져 나와요^^
강화도의 그 맘좋은 주인이 운영한다는 펜션 좀 알려주셔요~ 혹 나중에 가게되면 참고하려고요^^;
저도 저렇게 벌 세우는거 작은 아가들 디스크 걸리기 쉬우니 절대 하지 말라고 들었어요. 귀여워도 다른 방법 찾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ㅠ
잘 알겠슴다~ 헤헤 잘못하고 나면 본인도 찔리는지 발이 안보이도록 날쌔게 도망가서 벌세우기도 쉽지 않았네요...저건 일종의 사진용 포즈? 걱정 안하셔도...
그리고 영종도와 헷갈렸네요. 영종돕니다~
연계병원에서 루이 보고 쌤이 그러셨어요~넘 귀엽고 잘 생겼다고^^잘 생긴 애들은 얼굴값하느라고 말도 안 듣는데 루이는 착하고 똑똑하기까지!!
루이~행복해 보이는구나 벌서는 모습까지도 사랑스럽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