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뉴/맛
삼계탕 하나. 단일메늅니다. 들어가면 뭐 먹을꺼냐고 묻지도 않고 그냥 사람수대로 계산서에 알아서 적어서 가져다 줍니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밑반찬을 가져다 줘요. 고추, 오이(1개를 길게 4등분해서), 고추장, 김치 이게 답니다. 싱싱한 고추랑 오이를 고추장에 찍어 먹고 있다보면 금새 삼계탕을 가져다 주죠.
이집 삼계탕은 다른 집과 달리 국물이 크림스프같아요. 깨맛이랑 땅콩맛이 나구요.
닭고기도 무지 연해서 뼈가 쏙쏙 빠진답니다. 속에 있는 찹쌀을 국물에 덜어내서 고기를 다 먹고 난 후에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국물까지 싹 다 먹고 왔어요.
고추랑 오이는 달라는 대로 계속 주고, 아주머니가 돌아다니시면서 부족한건 알아서 그때 그대 가져다 주신답니다.
2. 분위기
일반 한옥을 가게로 만든 것이라 좁아요. 가게출입구 들어오면 마당을 개조한 신발벗는 곳이 있구요. 바로 마루예요.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시고 가게도 아늑(???)하고 바닥도 따뜻하고 좋아요.
흠이라면 좀 어둡다는건데 심할정돈 아니구요. 제가 어두운건 별로 안좋아해서....
3. 부대시설
가게 옆에 주차장이 있어요. 한 8대쯤 주차할 수 있구요.
화장실은 안가봤네요.
4. 가격
삼계탕 9000원, 기타 주류들 3000원부터
5. 위치
신길동에 있구요.
성락교회 근처예요. 신풍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성락교회쪽으로 가다보면
성락교회가기전 바로 전 블록 대영초중고교 들어가는 골목이 있어요.
바로 그골목 옆이구요. 상호명이 호수삼계탕. 호수삼계탕이 2집이 있는데
같은 집이긴 한데 원조호수삼계탕 집에 가서 드세요. 가게 앞쪽에 일진 부동산 있습니다.
첫댓글 여기 매스컴에서도 많이 소개된 집이죠. ^^ 저도 일부러 찾아가서 먹었는데 맛있더군요. 손님들도 항상 많아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요기..저번 토욜날 준님이 주최하신 벙개모임에서 갔는데.....맛있더라구염~들깨가 들어가서 고소하면서도 진한 국물이 인상적이었어요..김치랑 오이두 맛있었구여..ㅋ
이 글 퍼갑니다. 작성자 밝히고 계시할께요.^^
퍼갑니다...감사합니다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