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은 믿음과 정성으로

[백두대간3]

염불은 믿음과 정성으로

●노보살의 염불왕생기

전라남도 어느 산사에 한 노보살님이 계셨습니다.
젊은 시절 남편과 자식을 모두 먼저 보내고,
그때부터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나무아미타불”을 외우는 것을 평생의 습으로 삼으셨습니다.

글도 모르고 법문도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분은 오직 한 가지 믿음만으로 정진하셨습니다.

“아미타불께서 나를 맞이해 주신다.”

세월이 흘러 90이 가까운 나이,
몸이 쇠약해져 누운 채로도 염불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숨이 점점 가늘어질 즈음, 돌보던 신도들이 들은 것은
부드럽고 맑은 염불 소리와 그 얼굴에 서린 고요한 미소였습니다.

그때 방 안 가득 연꽃 향기와 맑은 빛이 피어올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보살님은 마지막 염불을 끝내며
마치 잠들듯 평온히 눈을 감으셨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스님이 말했습니다.

“이 분은 아미타불의 원력에 의해 극락으로 가셨다.”

......

이처럼 염불 수행은 지식보다 믿음과 정성으로 해야 염불의 가피를 받게 됩니다.

입으로 부르고, 마음으로 믿으면
그 길 끝에 반드시 극락왕생의 문이 열리게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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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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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덕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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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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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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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마을(전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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