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희가족 단골음식점을 소개할까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노력하는 부분이 가족과의 식사인데...
이 음식점은 이러한 저에게 상당한 도움(?)을 안겨주는 음식점입니다.
그 이유인 즉! 부모님들이 매우 좋아하시거든요-
*맛
대부분 요즘 추세가 유황오리를 즐겨먹는 추세인데 이집은 훈제집입니다.
덕분에 기름기가 쫘-악 빠진 오리고기를 접할 수 있으며, 하나 살짝 말씀 드린다면
여성분들! 오리고기가 다이어트 식품인건 다들 아시죠?
숯에다 구어먹으니 훈제향이 베이고, 덕분에 기름끼까지 빠진 오리고기는 드시지 않고는
상상불가능이라는....*_* 가격은 한마리에 \23,000 / 반마리에 \12,000원 이구요.
구운 오리고기는 상추나 무우에 싸 먹는데, 이 무우라는게 새콤달콤한 것이 참- 맛납니다.
게다가 소화작용을 증진시켜준다니, 전 상추에 싸 먹을때에도 같이 먹는답니다^-^
대체적으로 어른 3명이서 한마리 + 반마리 먹습니다.
저는 오리고기보다 처음 숯을 놓을때에 숯 옆에 쿠킹호일에 싸인 고구마를 넣어주는데
식후 먹는 이 고구마의 맛이란 오리고기보다 더 환상적이랍니다.
특히 부모님들은 옛날에 먹던 그 고구마의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억나게 한다고들 하시더군요-
딸려나오는 반찬들은 셀프로 무제한 먹을 수 있고, 특이하게 말만하면 녹두죽도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
가나안이라는 단체에서 운영하는거여서인지 좋은 이미지를 심기위해거인지 친절한 편입니다.
가끔 상태 안 좋은 알바생걸리면 대략 낭패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친절합니다.
(아무래도 셀프다보니 그리 마주칠 일이 없어요;)
고기 굽다가 판 갈아달라고 하면 잘 갈아주는 편(?)이고..
생일이신분들 중 케익을 가져와서 드시는 분은 무료로 샴페인도 주고,
계산대 옆에 당귀와 계피를 놓은 세심한 배려까지 고려하면 10점 만점에 8.5점 줄수 있는 집입니다. (화장실이 위치면이나 위생면이나 안 좋아 1.5점 뺍니다;)
*위치
대중교통편은 주변에 백마역이 있으니 백마역에 하차하신 후, 일산역으로 가시다보면 첫번째 사거리가 나옵니다. 그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여 기차길 건너고, 계속 가시다 보면 오른편에 찜질방 하나 보이고, 비빔밥집 보이면 바로 보입니다.
자가용 이용시에는 자유로타고 일산시에 진입! 계속 직진하다가 백마역 앞에서 좌회전 그 다음은 상동입니다.
체인점으로는 미아리와 파주에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직접 가본적이 없어서 이렇다 저렇다 말씀 못드리겠네요- 아래 홈페이지주소 적어놓으니 들어가셔서 한번 보세요-
Tel : 032) 907-5292 / 032) 907-4940
Homepage : http://www.ganaanduck.com
첫댓글 체인점은 이상하게 본점만 못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 곳 추천합니다... 좋아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회식하러 갔었는데 서비스는 엉망이더군요...
맛 있는집 소개해 주셔서 감사한데요 전화번호하고 홈페이지 주소가 틀렸더라구요... 지역번호는 031이고 홈페이지는 www.canaanduck.com 이에요~
여기 강추요~ 정말 맛있어요. 바람도 쐬고 갔다오시면 좋을듯
여기바람쐴겸,가면좋죠.근데화장실노노노에요.
저는 입맛이 예민해서 그런지 오리냄새나구 질기구 ..죽은 맛있대요,그리고 고기 도 다른 오리집보다 양도 많습니다. 하지만 미식가라면 비추입니다.
근데여기사람짱많아서,좀기다려야되요.요즘은어린알바생들이많더라구요.서비스면에서는저도,별로좋은인상못받았지만,맛있어요.바람도쐴겸.ㅋ.화장실노노노동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