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나 파티에 초대받아도 절대 감사의 말을 해서는 안된다!
<홍콩>
여행 중에 알게된 현지인에게서 식사나 파티에 초대를 받았었다면,
그 후에 전화나 메일로 상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것은 홍콩에서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
홍콩에서는 감사의 말을 하면 "또, 한턱 쏴~! 기다릴께~!"라고 조르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홍콩에서는 아무리 고마워도 꾹 참고 마음속으로만 살짝 감사의 말을 전하자.
=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나눠먹는 것은 매너 위반!
<아메리카>
우리나라에서는 레스토랑에서 각각 다른 요리를 주문해 서로 맛을 보거나 나누어 먹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아메리카에서는 타인의 접시에 있는 요리를 먹는 것은 예의 없는 행동으로 치부된다.
따라서 요리를 나눠먹고 싶을 때는 주문할 때 스태프에게 부탁해 처음부터 나눠서 가져오게 해야한다.
일본에서는 레스토랑에서 먹다 남은 음식을 싸가는 것을 창피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메리카에서는 아주 고급 레스토랑이 아니면 돈을 지불한 요리는 자신의 것으로 여겨 당연히 싸가지고 간다. 하지만, 할리우드 영화에 그런 장면이 등장하는 일은 거의 없는 듯하다.
= 맥주를 마신 후 이 과일을 먹으면 깜짝 놀랄 일이 생기고야 만다.
<타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호텔에 반입이 금지될 정도로 강렬한 향기를 내뿜는 '과일의 왕' 두리안. 열대과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도전해보고 싶은 과일이지만, 알코올류 특히 맥주를 마신 직후에는 절대로 두리안을 먹어서는 안된다. 맥주와 두리안을 같이 먹으면, 원인을 알수 없는 가스로 인해 배가 부풀어 올라 엄청난 괴로움을 당하게 된다.
=레스토랑에서 무릎위에 손을 얹어 놓고 있으면 차가운 시선을 받게 된다?
<프랑스>
식사 중에는 양손이 테이블 위에 계속 보이게 하는 것이 프랑스식 식사예절이다. 원래는 '테이블 아래에 무기를 숨기고 있지 않다'는 증명으로, 서로 안심하고 식사를 하기 위한 습관이었다고 한다. 낭만적으로만 느껴졌던 프랑스.. 알고 보니 위험한 나라였다!
=와인 따르는 방법 때문에 싸움이 시작될지도 모른다?
<이탈리아>
나라마다 와인을 따르는 방법이 가지각색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맥주를 따를 때와 마찬가지로 라벨을 위로하여 병 아래쪽을 잡고 와인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탈리아에서는 이 방법이 상대한테 싸움을 걸 때의 사인이라고 한다.
** 혼동하기 쉬운 나라별 식사 매너 **
베트남에서는 밥그릇에 입을 대고 걸신들린 듯이 소리를 내가며 먹는 것이 식사예법이다. 반대로 중국과 홍콩에서는 면 빨아 먹는 소리를 절대 내면 안된다. 또한 타이완을 포함한 중국어권 지역에서는 입에서 뱉은 게와 새우 껍질을 절대로 젓가락으로 집어서는 안된다는 관습이 있다. 요리를 나누기 위한 젓가락이 따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각자의 젓가락을 청결하게 사용하기 위한 식습관에서 비롯된 예절이다.
[part 2 : 거리에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
=상대를 보고 웃으면 바보취급을?
<중국>
여행지에서 현지인과 눈이 마주치면 무심코 싱긋 웃게 되는게 우리의 습관이다. 그런데 중국인들은 이럴 때 거의 웃지 않는다. 이유는 모르는 사람을 보고 웃는 것은 바보나 하는 짓이라고 교육받았기 때문이다. 중국의 거리에선 누군가와 눈이 마주쳐도 절대 웃지 말자!
=행렬에 바짝 붙어 줄을 서지 않으면 혼쭐이 난다.
<인도>
10억인 이상이 생활하고 있는 나라인 만큼 줄 설 일이 많은나라 인도.
틈이 있으면 새치기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기다릴땐 반드시 딱 붙어서 줄을 서야 한다. 외국인이라도 똑같이 하지 않으면 "당신 뭐하는거야? 똑바로 해!"라고 뒷사람이 화를 내게 된다.
앞뒤로 엄청나게 불결한 아저씨가 있어도 꾹참고 밀착할것!
=타인에 어깨에 손을 대면 상대의 주먹이 날라올 지도.
<베트남>
베트남에서는 홀로 여행중 미아가 되어도, 길을 묻기 위해 베트남 사람의 어깨를 톡톡 두드려서는 안된다. 그가 매섭게 쏘아보거나 화를 내며, 운이 나쁘면 그에게 얻어 맞을지도 모른다. 베트남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수호신이 양 어깨에 깃들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신성한 부분에 타인이 접촉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이 나라에서는 아빠가 아이들을 목말 태우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 같다.
=화장실 문을 두드리면 안에서 엄청난 욕설이..
<유럽>
공중화장실에 문이 닫혀 있으면 노크해서 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리의 상식. 하지만 유럽에서는 매너없는 사람이 하는 행동이다. 유럽의 화장실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을때는 문이 열린 상태로 있기 때문에 "문이 닫혀있다=사용중"이라는 표시다.
그래서 노크를 하면 재촉하는 것으로 여기게된다. 그냥 조용히 기다릴것!
=납작하고 평평한 작은 돌은 수상하게 생각하라
<몽골>
대초원에 공중화장실 같은 것이 존재할 리 없다. 즉 역으로 말하면 대초원 전부가 파란 하늘의 화장실이다. 이곳에서 화장지 대신 사용되는 것은 평평하고 울퉁불퉁함이 적은 돌과 바삭바삭하게 건조된 말똥이다. 그러니 맘에 드는 예쁜 돌이 있더라도 손대기 전에 한번은 의심할 것!
[part 3 : 쇼핑 중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
=거스름돈이 부족하다고요? 그래도 화를 내서는 안된다.
<인도네시아>
이 나라의 동전을 1루피아(Rupiah)부터 있지만, 실제 물건 가격은 대부분 500루피아 이상이기 때문에 그보다 적은 금액의 동전은 없는 것으로 여긴다. 특히 발리섬에서는 쇼핑과 식사의 거스름돈도 우수리는 버린다. 그래서 거스름돈이 1300루피아라도 실제로는 1000루피아밖에 받지 못한다. 그 대신 그런 상점의 계산대에서는 사탕이 놓여 있어서 거스름돈의 부족분만큼(대략이긴 하지만) 사탕을 가져갈 수 있다.
100원까지 확실하게 챙기는 알뜰 여성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습관이지만 이 나라의 관습이라니 어쩔 수 없다.
=쇼핑 중 고민할 때 피해야 할 포즈
<이탈리아>
쇼핑을 할 때 뭘 살까 고민하면서 손가락을 턱에 댔다 뗐다 하는 포즈는 이탈리아에서 "귀찮아!"라는 의미의 행동이기 때문에 옆에 있던 점원이 보면 기분 나빠할지도 모른다. 이 나라에서는 자신의 귀를 만지는 것도 상대에게 모욕적인 사인이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상점 안에 있는 물건은 절대로 만지지 말것!
<프랑스>
쇼핑할 때는 물건을 꼼꼼히 만지고 살펴보면서 고르는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프랑스에서는 상품에 손 대는 것을 대단히 싫어한다.
특히 일류 명품 숍에서는 엄청나게 인상을 찡그린다.
진열장에서 몇 개를 꺼내놓고 선택하고 싶은데 하나를 꺼내면 다른 하나는 치워버리기 때문에 늘어놓고 비교해볼 수 없다.
=아무리 비싸도 디스카운트 교섭을 하지 말것
<뉴질랜드>
뉴질랜드에는 물건 값을 깎는 관습이 아예 없다.
따라서 숍에서는 절대로 디스카운트 교섭을 하지 말것.
만약 디스카운트를 요청할 경우 몰상식하고 인색한 인간으로 보고 노골적인 경멸의 시선을 받게 한다.
첫댓글 되 게 까다롭네요-역시 문화의 차이.ㅠㅋ 타국에 대한 문화를 이해합시다-_-a
까다롭지만...알아간다는게 재밌네요.^^
뉴질랜드 -> 거주하고있습니다만 이나라 사람들도 너무 비싸다 싶으면 가끔 교섭하는 경우 있습니다 ;;(물론 희귀하지만;;) (물론 쇼핑센터나 브랜드가 있는 가계는 아니지만;)
좀 까다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