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 -3번째 시간 문광스님

[普賢]

탄허스님은 유불선. 불교를 앞에 내세워 얘기하는 건 선호하지 않음. 유불선을 좋아함.

스님은, 불교가 모든 사상의 가장 깊이 있기는 하지만, 유교를 맨 앞에 사용하는 이유가 있다 하심. 왜냐? 태어날 때, 스님으로 태어나는 경우는 없다, 는 것. 누구나 부모를 통해 태어나고 그 다음에 세간에서 출세간으로 출가를 해서 불교가 형성되는 거 아닙니까. 부처님 역시 마찬가지. 그래서 이 인륜의 근본이라고 하는 유교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추게 되는 세간사다. 그래서 유교를 앞에 써 준다!

그래서 스님은, 세간에 일반 거사 보살님들이 스님에 대해 비판하는 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스님은 세속을 욕하면 안 된다!고 가르치심. 왜 그러냐. 그 어떤 사람도 자기의 고향을 욕하는 법은 없다는 것. 세상이, 세속이 우리 출가 스님들에게는 고향과 같은 곳이다. 그러므로 속인들 욕하지 마라. 그러나 출가를 해서 부처님 법대로 살고자 마음을 먹은 이가 우리들 수행자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기대를 많이 받고 있고 그 다음 또 시주의 은혜를 받고 있기에 늘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건 감내해야 한다.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https://youtu.be/jU9OXEDRQ-E

[普賢]

문광스님 참 대단하세요
그런데 지금 스님이 코로나 후유증으로 몸이 크게 안 좋다 합니다 그래서 강의를 못하시는 건 물론 글도 못 쓰신다고 하네요

[普賢]

탄허스님은 근본적으로 열리신 스승님이시지요 이 말은 큰스님 께서 태생부터 화엄적이란 말입니다

큰스님께서 배워서 화엄적이 되신게 아니라 원래 화엄 이셨다 이 말입니다

[普賢]

한암스님은 선승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사실은 학승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경학에 밝으셨다 하지요

당시에는 한영스님이 학승으로 유명하셨지만 경학의 관점에서 오히려 한암스님이 한영스님을 능가하실 정도였다 합니다

술을 많이 먹고 머리도 좋지 않은 제가 나이까지 먹고 나니 도무지 들어도 읽어도 알쏭달쏭입니다 에휴

[普賢]

탄허스님은 유불선. 불교를 앞에 내세워 얘기하는 건 선호하지 않음. 유불선을 좋아함.
스님은, 불교가 모든 사상의 가장 깊이 있기는 하지만, 유교를 맨 앞에 사용하는 이유가 있다 하심. 왜냐? 태어날 때, 스님으로 태어나는 경우는 없다, 는 것. 누구나 부모를 통해 태어나고 그 다음에 세간에서 출세간으로 출가를 해서 불교가 형성되는 거 아닙니까. 부처님 역시 마찬가지. 그래서 이 인륜의 근본이라고 하는 유교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추게 되는 세간사다. 그래서 유교를 앞에 써 준다!

[普賢]

그래서 스님은, 세간에 일반 거사 보살님들이 스님에 대해 비판하는 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스님은 세속을 욕하면 안 된다!고 가르치심. 왜 그러냐. 그 어떤 사람도 자기의 고향을 욕하는 법은 없다는 것. 세상이, 세속이 우리 출가 스님들에게는 고향과 같은 곳이다. 그러므로 속인들 욕하지 마라. 그러나 출가를 해서 부처님 법대로 살고자 마음을 먹은 이가 우리들 수행자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기대를 많이 받고 있고 그 다음 또 시주의 은혜를 받고 있기에 늘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건 감내해야 한다.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普賢]

성철스님하고는 좀 다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