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인내의 상반된 표현들]
수 없이 많은 스승들은 인내와 기다림을 결코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오쇼 젠 타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은 없는 것이다 따라서 기다림도 없는 것이다.
기다름은 시간의 흐름이 있을 때의 관념입니다. 바로 얼마전에 시간이 없다고 하고 이제와서 기다림을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기다림에 대하여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수없이 많은 나날들을, 또는 많은 시간을 기다려왔다. 하고 말을 합니다.
시간이 없다면 기다림도 없습니다. 그가 원하는 순간 바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기다리고 인내하면서
무엇인가를 이루는 것은 수행자에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송이의 장미꽃이 피어나기 까지는
결코 장미 씨앗이 자신을 훈련사키면서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저절로 그렇게 되어지는 자연이며
운명의 의미가 주어지듯이
그 주체도 객체도 아닙니다
그대가 만약
만든것이 아닌
만들어진
만들어져가는
인간으로
스스로 존재하는 존재로
살아가는 것은 간단하고 쉬운 일입니다
인내하고 기다리지 마십시요
인내하고 기다려서 얻어질 것들을
내려놓기 바랍니다
스스로 한송이 장미가 되십시요
한마리 새가 되십시요
떨어지는 장미는
사냥꾼의 총을 맞고 떨어지는 새는
결코 그 무엇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그 럴 수 있습니까?
첫댓글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