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하늘나라 간 초밥이^^
약 7시 30분쯤 출발을 해서 동생이 운전을 했거든요.
막상 사랑터는 쉽게 찾았는데 이놈이 밤길 운전을 20분 이상 하는 게 처음이라고 스펙타클하게 갔습니다. ^^;;;
중앙선에 뛰어들 뻔(???) 도 했었지요.
부득이하게 밤에 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저는 평일 오전에 일이 있고 동생은 주말 오전에 아르바이트를 하거든요.
마침 차도 부모님께 우연히 얻어타게 되어서 기회가 별로 없기에 아저씨께는 죄송하지만 갔었답니다.
동생이 오면서 하는 말이 길을 알아버려서 큰일이라고 틈만 나면 (시간+차) 가고 싶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정말 하나하나 다 이쁜 놈들 뿐이었어요. 눈에 밟히는 녀석들이 한 둘이 아니더라구요.
하나같이 깨끗하게 씻기고 미용만 잘 하면 쇼에 나가도 될 법한 놈들이었어요.
아저씨께서는 약 이백마리 정도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정말 엄청나더군요.
그래도 이 녀석들은 익산에서처럼 한달이 지나면 안락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감사하고 다행이었습니다.
저희가 시간상 봉사를 자주는 못 해도 꼬박꼬박 후원은 하자고 약속하면서 돌아왔어요.
(그런데 동생이 또 돌아오는 길을 헷갈려서 고속도로 탈 뻔 했다지요. ㅋㅋㅋ)
이주 전에 너무 사랑하던 코카가 돌연사를 해서, 가자마자 코카녀석을 찜하고 왔답니다.
그리고 동생이 깜장 슈나도 너무 예쁘대요. 그래서 그 녀석도 찜했어요. ^^
집에는 죽을 고비를 넘은 유기견이라는 과거를 가진 놈 (ㅋㅋㅋ; 슈퍼강쥐랍니다)도 있고
장가갈 나이 되서 주인에게 버림받은 고양이 두 마리도 있어서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벌써 배변훈련 시킬 생각에 골치는 좀 아프지만^^; 사실 저희집 개도 완벽히 가리지는 못하거든요.
처음부터 다시 훈련하는 기분으로 해볼랍니다!
아저씨 말씀에 익산 사랑터(뽀야맛사탕 님)도 있다 하시니 한번 찾아가 뵐려구요~
저희는 모현동인데 뽀야님은 신동이시라고(대학로)... ^^걸어서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튼 되도록 빠른 주말에 꼭 뵙고 싶어요.
일을 쉬어서라도^^ 가고 싶다고 하네요. 물론 저도요.
얼마나 눈에 밟히던지 꿈까지 꿨거든요. ㅋㅋㅋ
오늘 사랑터 분들 좋은 하루 되셔요. 아저씨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직접 마중까지 나와주셔서 죄송하고 밤늦게 찾아가서 죄송하고, 사료라고 너무 변변찮은 걸 들고가서 죄송하고요. ^^;;;
첫댓글 너무 너무 좋은일 하셨어요 저는 차가 없어서 밤에 가지도 못해요 ㅠ
ㅋㅋ 이따 저녁때 놀러오세요~ 따뜻한 커피라도 한잔 대접하께염ㅋㅋㅋ
ㅎㅎ.. 초밥이 참 예뻤네요... 아이반님의 글에서 기쁨을 느끼고 물러갑니다^^...
다른 일이 없었더라면... 인사라도 하러 들렀을건데... 참 아쉬웠어요~ 그래도..잘 찾아가셔서...ㅎㅎ 어줍짢은 설명땜에......^^;;;
닉넴이 아이반님이시군요. 지리 설명은 아직도 너무나 취약한지라 화이트님 전화번호 알려주고 튄...
어허~~ 오랫동안의 사랑터 안와서..까먹은거 아녀?ㅋㅋㅋ
정답빙고찔끔움찔! 그러나 갔을 때도 길 설명은 좀... 무리였어요~
나도 저녁에는ㅠ.ㅠ
초밥이 이쁜아가네요 글에서 강쥐사랑이느껴지네요
익산사시는 분이 또 계시네요~어제 저도 처음으로 뽀야님을 뵈서 너무나 반가웠는데... 익산사시는 회원님들도.. 모두 뵙고 싶네요... 사랑터갈때.. 모여서 같이 가고 그러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