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24회 함안군 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아라제가 개막했다. 이날 식전무대에서 대한미용사회함안군지부(이효지 지부장)가 한국전통고전머리작품을 선보였다.
한국여인의髮(발)자취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발표한 이 작품의 지도교수는 손미경 회장(한국고전머리협회)과 주외숙 지회장(한국고전머리협회경남지회)그리고 각 시군의미용지부장, 함안군미용인등 50여명이 호흡을 함께하여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처녀뱃사공 가요제를 시작으로 무대를 연 이번 축제는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의 역사성을 군민화합의 축제행사로 승화시키고자 지역특색을 한껏 살린 문화․체육․전시․공연행사와 함께 한국전통고전머리작품(한국여인의髮(발)자취)와 수박축제, 처녀뱃사공가요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어우러진 통합축제 한마당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하성식 함안군수는 잊혀져가는 아라가야의 옛 전통을 다시 한번 일깨우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한 이번 작품에 대해 이효지 지부장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수 있도록 힘써 주기 바라며 더 많은 지원을 약속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미경 회장은 함안이야말로 무궁무진한 옛 가야의 문화유산이 있는데 이효지 지부장과 함께 또한번 행사를 기획하여 아라가야의 혼을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전세계에 알리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