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고읍택지지구 비산먼지로 주민들 고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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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반규정 무시한 채 공사 강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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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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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고읍지구 비산먼지로 주민들 고통-
▲ 양주시는 현재 고읍지구 신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이로인한 비산먼지가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 의양뉴스 | | 양주시 고읍택지개발지구가 택지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시공사들이 제반규정을 무시한 채 무차별적으로 공사를 강행하면서 발생된 비산먼지가 인근 주민들과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위생 및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행정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2005년 대지조성공사를 하면서 일부차량통행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로는 비포장도로로 조성, 지난해 하반기부터 택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일부공사현장의 사토를 운반하는 덤프트럭과 레미콘차량 및 각종 중장비차량들의 운행이 빈번하게 이뤄지면서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되고 있어 시공사들의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형식적인 대책과 행정당국의 관리소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없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Y건설현장은 세륜장시설은 갖춰져 있으나 세륜후 흙탕물이 도로변으로 흘러내려 주변도로가 흙탕으로 차량 통행과 보행에 지장을 초래 하는 등, 최근 잦은 눈과 비가 내리고 계절적인 요인으로 땅이 얼었다 녹았다하여 세륜을 하더라도 별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덤프트럭 중 일부는 공사현장의 진흙이 제거되지 않은 채 운행하여 비산먼지를 일으키고 특히 덤프트럭이 일반국도를 운행할 때는 비산먼지가 인근 아파트주변까지 날려 주민들의 일상생활불편과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고 주변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에게는 안전사고 위험 마저 노출되고 있다.
주민 이모(42,여,양주시 양주1동)씨는 "고읍지구택지개발에 따른 비산먼지가 발생으로 인한 불편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며 "택지개발지구에서 아파트 쪽으로 바람이 불 때나 공사차량들이 아파트주변 국도를 운행할 때는 비산먼지가 뿌엿게 날려 창문을 열어놓거나 빨래를 말릴 수없는 실정이라 행정당국의 관리소홀과 시공사들의 배짱공사와 운행으로 모든 피해가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불편을 하소연 했다.
운전자 김모(55,양주시 양주2동)씨도 "고읍택지개발지구 근처를 지날 때면 도로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해 창문을 열고 운행할 수 없을 정도"라며 "행정당국은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이고 강력한 행정지도 및 관리감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시공사별로 일정금액을 부담하여 청소대행업체에 용역계약을 체결하는 등, 비산먼지 발생 및 처리에 적극 대처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시에서도 매일 진공청소차를 운행하고 인력을 동원하여 청소를 실시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에 다소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행정지도와 단속을 실시하여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시 고읍지구택지개발은 지난 2004년 개발인. 허가를 받아 2005년 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대지 45만평에 8천7백여세대, 2만5000여명의 주민이 입주할 계획으로 공공택지(서한, 대지, 태평양, 신일건업, IC코포레이션)와 민간택지(신도,새창조,경신씨엠,한양,유승건설,유승종합건설,중흥건설,우남,우미건설)로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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