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21코스에 있는 영덕 석리항 따개비마을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전경입니다 기암괴석의 해안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는 집들이 마치 바위 위의 따개비처럼 붙어있다 하여 '따개비마을'로 불리는 이 마을은 이번 경북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이 이곳 영덕의 바닷가 마을까지 덮쳐 안타깝게도 이 마을이 완전 전소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 TV에서 화마가 쓸고간 뒤의 참혹한 따개비마을의 참상을 접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작년 6월 16일 지나갔던 이 마을의 모습을 리뷰해 봅니다 무엇때문에 하늘이 이토록 노하여 우리 국민들에게 이런 시련을 안겨 주시는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하나도 남김없이 잃어버린 재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댓글 멋진 이 따개비 마을이 전소되었다니 참으로 안타깝네요.